87번째 확진...자가격리 중 '양성' 잇따라
오늘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도내 87번째 환자가 됐습니다.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온건데,
최근 이런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무주에 사는 20대 여성은
CG IN
지난 17일, 전북 54번 확진자가 있었던
군산의 한 식당에 들렀다
접촉자로 분류됐습니다.
지난 21일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해오다
격리해제를 하루 앞둔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CG OUT
서로 다른 테이블에 앉았지만
에어컨 바람 등을 타고 전파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스탠딩
"이 20대 여성처럼 확진자와 접촉한 뒤
음성판정을 받고 안심했다가 자가격리 기간
확진판정을 받는 사례가 최근
잇따르고 있습니다."
CG IN
확진자인 남편과 접촉한 전주 30대 여성
광주 확진자와 접촉한 전주 30대 남성,
군산의 40대 여성과 40대 남성 등
지난 광복절 이후 이런 확진자가
5명이나 됩니다.
CG OUT
09:05-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잠복기 안에는 얼마든지 음성에서 양성으로 전환이 될 수 있습니다. 검사는 검사받으시는 시점의 결과이지 그 이후에 얼마든지 전환이 된다는..."
문제는 도내에만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중인 사람이 무려 8백 19명에
이른다는 점입니다.
14일의 자가격리기간 언제든
양성으로 전환될 수 있는 만큼,
자가격리자에 대한 보다 촘촘한
관리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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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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