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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로 한산한 휴일...추가 확진 0명

2020.08.30 20:42
휴일인 오늘 거리는 한산했습니다.

시민들이 나들이 대신 집에 머물면서
자발적으로 거리두기를
실천했기 때문인데요.

광복절 이후 급증했던 지역감염 사례도
사흘째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국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던 전주 한옥마을.

그런데 차도, 사람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염경석/전주 한옥마을 주차관리원
"3년 동안 주차요원 근무를 했는데요. 3년동안 이렇게 손님이 없고 관광객들 없는 것은 처음입니다. 진짜 사람 너무나 없어요."

사람들로 붐볐던,
휴일 터미널도 마찬가집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하면서
오가는 사람이 더 줄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나들이 대신 집에서 휴일을 보내는
시민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전주 고속버스터미널 관계자
"거의 없는거죠. 원래 주말에는 토요일, 일요일에는 사람들이 꽤 있어요. 이정도면 거의 없는거죠. 전년도에 비하면 7-80% 정도 빠졌어요."

지난 광복절 이후 전북에서는
무려 4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27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전북에서는 사흘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외출과 만남을 자제한 시민들 덕분입니다.

54:30-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사람의 감염병은 이동과 만남에 의해서 비롯되기 때문에, 이동 제한, 만남 제한을 해주시면 이 어려운 상황이 극복될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도권을 비롯해
광주와 전남 등 인근지역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방역당국은 언제 어디서든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마스크 쓰기같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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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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