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오염 물질 배출, 드론으로 감시한다!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은
전북에서도 수천여 곳이나 됩니다.
적은 인력으로 감시가 쉽지 않은데
환경당국이 드론을 띄워 감시에 나섭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오는
산업단지의 한 공장.
드론 한 대가 날아 오르더니 부지런히
굴뚝 주위에서 연기를 빨아들여 모읍니다.
수집된 물질은
이동식 측정차량으로 옮겨져 분석이
이뤄집니다.
분석 가능한 대기 오염물질은 60여 가지.
배출량이 허용치를 넘는 것으로
의심되면 지자체에 통보되고 단속반이
출동합니다.
김정훈/국립환경과학원 환경연구사
백 개의 사업장이 있으면 그걸 열 개로 축소시켜서 이걸 정밀하게 단속할 수 있도록 하는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역할이라고 할 수 있죠.
수도권에서만 이뤄진 대기오염 물질
드론 감시 체계가 전북에도 도입됐습니다.
드론 넉 대와 이동식 측정차량 두 대가
투입됩니다.
전북에서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은 2천 5백여 곳.
적은 인력이 사업장을
일일이 찾아가지 않아도 되면서
효과적인 감시와 단속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상윤/전북지방환경청 환경관리과장
(소규모 업체에도) 이러한 감시활동이 상시 이루어진다는 경각심을 주어서 사전예방,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그런 배출을 사전에 예방하고 자발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북지방환경청은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오는 3월까지
드론을 이용해 집중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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