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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근로소득자 연 급여 3,267만 원...세번째로 낮아지난해 도내 근로소득자의 연 평균 급여액은 3천2백 67만 원으로 전국 평균 3천 6백 47만 원보다 3백 80만 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와 인천에 이어 세번째로 낮은 것으로 연평균 급여액이 가장 높은 울산보다 천 34만 원이 적습니다. 지난해 신고된 도내 주택의 평균 양도가액은 1억 3천 4백만 원으로 전남과 경북, 강원에 이어 네번째로 낮았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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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간식으로 썩은 고구마?(수퍼대체)한 어린이집이 불결한 환경 속에 간식으로 썩은 고구마까지 줬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교사들 보험료 수천만 원까지 체납한 사실이 드러나자 보건복지부가 특별 감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읍에 있는 한 어린이집입니다. 아이들이 종일 생활하는 교실은 벽지와 장판이 뜯겨 나가 시멘트 바닥이 다 드러나 있습니다. 세면대에는 까맣게 곰팡이가 피어있고 변기는 고장나 손으로 물을 내려야 합니다. 심지어 원장이 썩은 고구마를 간식으로 주는 등, 급식이 턱없이 부실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음성변조)] 고기는 저 왔을 때 당시에도 한 달이면 일주일에 한 번, 두 번 이 정도. 생선구이 같은 경우는 정말 몇 번 먹을까 말까 하더라고요. 보육교사의 신고로 조사에 나선 정읍시는 지난해 9월 이후, 교사 5명의 4대 보험료 3천만 원이 체납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이 어린이집이 받는 정부 보조금은 한해 1억 2천만 원이나 되지만 일부를 사적으로 유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어린이집 교사(음성변조)] 분명히 (어린이집)이 어려워서 저희 아이들 화장지 이런 것도 안 사고... 쓰레기봉투도 잘 안 사시는 분이 그 영수증에 꽃등심을 본인 거를 다 사서... 어린이집 측은 불결한 환경과 급식문제는 운영난에서 비롯된 일일뿐 운영비를 횡령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고 받은 보건복지부는 상황이 심각하다고 보고 다음달 직접 특별감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읍시 관계자(음성변조)] 복지부에서 '안 되겠다 저희가 다시 특감을 한 번 나와서 할 테니까 행정 처분도 멈추고...' 정읍시는 특별감사가 끝나는 대로 어린이집을 형사고발하고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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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비리 백화점'...전북대, 교수 비위로 얼룩'비리 백화점', 지역 거점 국립대인 전북대 가 올 한해 달고 있던 오명입니다. 논문에 자녀들을 공저자로 끼워넣기한 교수 가 있었고, 갑질을 일삼다 재판에 넘겨진 교수도 있었습니다. 성추행, 음주운전 그리고 강의 중 망언까지 , 모두 올해 전북대 교수들이 벌인 일입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7월 9일, 전북대 총장 사과 기자회견] [김동원 / 전북대학교 총장, 지난 7월] "현 상황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하고 이 자리에서 진심으로 고개 숙여서 사과드리겠습니다." 전북대 총장이 고개를 숙인 건, 쉴 새 없이 터진 교수들의 비위 때문이었습니다. 농생명과학대 이 모 교수는 자녀들 이름을 논문에 끼워넣고 이 가짜 실적을 입시에 활용하게끔 했습니다. 교육부 특별감사로 연구 비리는 적나라하게 드러났고, 자녀들 입학은 취소됐습니다. 학생 장학금을 빼돌린 예술대 갑질 교수는 재판에 넘겨졌고, 외국인 강사를 성추행한 인문대 교수는 검찰조사를 받아야했습니다. 여기에 교수가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인명 사고까지 내자 총장이 나서 사과한 겁니다. 하지만 뒤에도 말썽은 끊이질 않았습니다. 제자 성추행으로 신고 당한 교수가 또 나왔고, 강의 도중 막말한 공대 교수도 등장했습니다. "화류계에 전북대 여학생이 많더라"는 망언이었습니다. 교수들의 각종 비위는 국감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박경미 / 국회의원, 지난 10월 국정감사] "자신의 수업을 들은 아들 딸에게 최고학점을 줘서 장학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고 연구비까지 부당하게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말 비리의 백화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올 한해 수사 선상에 오른 교수만 10여 명. 하지만, 징계는 잘 되지 않고 있습니다. 징계위에 부쳐진 비위는 세 건에 그쳤고, 그나마 징계 확정은 단 한 건이 다입니다. [전북대 관계자] "(비위) 대부분이 수사기관에서 진행되고 있어요, 수사가. 우리 대학으로 공무원 범죄 처분 통보서가 와야해요. 그런 것 때문에 징계가 바로바로 안 나오는..." 우골탑 꼭데기에서 저지른 각종 비위는 전북대에 올 한해 '비리 백화점' 오명을 씌웠습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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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하늘에 영광 땅에는 평화아기 예수가 이땅에 오신 성탄절입니다. 도내 모든 성당과 교회에서도 오늘 하루 미사와 예배가 이어졌는데요 성직자와 신도들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며 이 땅에 평화와 사랑이 가득하기를 기원했습니다. 나금동 기자입니다. (현장음)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찬송이 성당 가득 울려 퍼집니다. 햐안 옷의 사제단이 경건하게 발걸음을 내딛고 신자들은 두 손을 모아 기도합니다. 아기 예수가 이 땅에 오심을 찬양하는 대축일 미사가 열렸습니다. 성탄 미사를 집전한 성직자들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사랑으로 보듬어 안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여혁구/전주 전동성당 주임신부 우리는 포용해야 합니다. 자비로운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성탄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이 미사 정성껏 봉헌합시다. (현장음) 교회에서도 성탄예배와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아기 예수의 탄생은 세상의 큰 기쁨이자 축복이라며, 평화와 사랑이 온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유병근/전주 완산교회 담임목사 예수님의 탄생은 온 세상에 비출 큰 기쁨의 소식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구주 예수님을 기쁨으로 맞이하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성탄절을 맞아 한옥마을과 도심 공원에도 가족단위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포근했던 날씨처럼 따뜻한 사랑과 넉넉한 마음이 가득한 성탄절이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1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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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26일)부터 대입 정시모집 시작(휴)내일부터 대입 정시모집이 시작됩니다. 원서접수 기간은 4년제 대학은 내일부터 31일까지, 전문대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입니다. 전국적으로 올해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4천여 명 줄었습니다. 수시모집에서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1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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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1cm 안팎 눈·비...기온 '뚝'내일은 흐린 가운데 아침부터 오후 사이 5밀리미터 가량의 비나,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온도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은 무주 영하 1도, 익산 0도, 전주는 영상 2도를 보이겠으며 한낮 기온은 오늘보다 6도 가량 낮은 3도에서 5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질 전망입니다. 전주기상지청은 금요일까지 다소 쌀쌀하고 일요일에 다시 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1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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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동주택 생활쓰레기 보관.수거 방식 개선(휴)공동주택 생활쓰레기의 보관과 수거 방식이 개선됩니다. 전주시는, 내년부터 공동주택에 쓰레기 수거차량용 CT박스 대신 공동 집하장을 설치하도록 규정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또, 일주일에 한 차례인 공동주택 생활쓰레기 수거 횟수를 최소 두 차례 이상으로 늘리고 공동주택 규모별로 세분화해 악취 발생과 주민 불편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1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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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12. 24)- 전북 지역구 10석 유지...개혁은 퇴색 - 선거법 개정안이 현재와 같은 구도로 상정됐습니다. 정치개혁은 빛이 바랬지만 전북은 열 석의 지역구 의석을 유지하고, 비례를 통한 추가 의석 확보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 "방어 아닌 반격"...구급대원 '유죄' - 취객을 제압하다 다치게 한 구급대원에게 1심 재판부가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정당방위 수준을 넘어선 과도한 공격이라는게 배심원과 재판부의 판단이었습니다. - 집단 암 장점마을...결국은 '인재' - 집단 암 환자가 발생한 익산 장점마을의 비극이 비료공장의 탐욕과 관리부실이 낳은 인재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향후 재발 방지대책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 '산학협력' 성과 한 자리에 - 올 한 해 산학협력의 성과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산학협력 페스티벌이 전북대에서 열렸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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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최재철 익산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장 - 출연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익산 장점마을 최재철 주민대책위원장님을 모셨습니다. 최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1. 환경부 역학조사 발표에 기대가 컸던 주민들이 최근 실망하고 있다는데, 무슨 이야기인가요? 2. 주민들이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가장 크게 느끼는 어려움은 무엇입니까? 3. 전라북와 익산시를 상대로 피해 보상 소송을 준비하는 지 말씀해 주시죠? 감사합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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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집단 암 '장점마을'의 교훈올 한해를 되돌아보는 순서, 이어서 18년 만에 주민들의 집단 암 원인이 밝혀진 장점마을 사태를 되돌아 봤습니다. 장점 마을의 비극은 더 많은 이윤을 남기려는 비료공장의 탐욕과 부실한 관리 감독이 낳은 인재라는 반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11월, 환경부는 익산 장점마을의 집단 암 발생의 원인을 인근에 있는 비료공장때문이란 역학조사 최종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비료공장이 더 많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 원료로 사용한 담뱃잎 찌꺼기를 불법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나와 암을 일으켰다는 겁니다. (int) 고도현 환경안전건강연구소부소장 건조과정 중 휘발되는 연초박 내 TSNA가 대기중으로 배출이 되어서 장점마을에 영향을 주었고 이로 인해서 금강농산과 주민 암 발생간의 역학적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장점마을 주민들은 지난 2001년 비료공장이 들어선 뒤로 주민 80여 명 가운데 22명이 암에 걸려 14명이 숨졌습니다. 비료 공장의 불법 행위 뒤에는 지자체의 허술한 관리감독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재철 익산시 장점마을 대책위원장 잘못은 행정에서 다 저질러 놓고 주민들이 이 고통을 수년 동안에 고통을 당해야 되고 앞으로도 얼마만큼 당해야 될지 정말 난감합니다. 정부는 공식 사과를 통해 장점마을과 같은 환경 피해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건강 영향조사의 제도적 틀을 바꿔야 합니다. 지금까지처럼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실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장점마을 사태는 업체의 부도덕과 부실한 관리감독이 돌이킬 수 없는 환경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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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지역구 10석 + 알파 기대선거법 개정안이 현재와 같은 구도로 상정되면서, 당초 개혁취지가 크게 퇴색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북 정치권 입장에서는 열 석의 지역구 의석을 모두 지키게 됐고 상황에 따라서는 비례를 통한 추가 의석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4+1협의체가 줄곧 논의한 지역구 250석대신 253석으로 상정한 건 전북 지역구 의석과도관련이 있습니다. 전체 지역구를 조금이라도 축소할 경우 인구상 호남 지역구부터 줄여야 해, 현재와 똑같은 253석을 반영한 겁니다. 유 성 엽 대안정치 대표 0118- 불가불 253대 47로 갈 수밖에 없었어요. 그 세 개 차이가 김제.부안 같은 데는 (선거구가) 있고 없고를 결정하는 분수령이어가지고 그 부분이... 전북 지역구 10석을 지키고 추가 의석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제3지대 신당이 창당되면 호남 의원들이 주축이 되는 만큼, 30석의 연동형 비례제를 통해, 호남 출신이 등원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정 동 영 민주평화당 대표 02:33 호남기반 정당을 통해 비례대표로 진출하게 되면 전북의 경우 10석의 지역구와 또 플러스 알파 비례대표 의석이 만들어질 수 있죠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걸로 보였던 정의당은연동형 비례의석이 30석으로 줄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작더라도 연동형 비례제가 도입되면 다당제 구도 속에 정당정치, 책임정치가 더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권 태 홍 정의당 사무총장 - 03:16 유능한 야당으로서 정의당이 역할을 하면서 정치의 정책적 질이나 책임성 이런 것들을 높여가는 그런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실히 믿습니다. 또 연동형 비례제로 다당제가 확립되면 문재인 정부 하반기에도 민주당이 자한당을 뺀 나머지 야당들과 연대할 가능성이 커서 호남의 정치적 영향력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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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잇단 폐기물 파동...곳곳 '물의'(결산-24일용)지난해부터 시작된 임실 오염토양 반입정화시설 문제는 지역 사회를 뒤흔들었습니다. 군산과 김제 등 전북 곳곳에서는 각종 폐기물이 반입되거나 방치된 사실이 드러나는 등 한해 동안 폐기물 파동이 잇따랐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둔 한 토양정화업체는 지난해 초부터 임실에 오염토양 반입정화시설을 추진해왔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했지만 불합리한 환경부 지침 탓에 광주광역시가 최종 승인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주민들은 정화시설 앞에서 장기 집회를 시작했고, 임실군은 해당 업체와 법정다툼을 시작했습니다. 최종연/임실 정화시설 반대 투쟁위원장 (지난 1월) "여기는 섬진강 상류요, 옥정호 상수원을 먹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지역에 오염토양이 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성난 주민들은 정읍과 김제 등 주변 지역 주민들과 연대해 국회를 찾는가 하면 광주시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잇따라 열었습니다. 정치권도 힘을 더하면서 일부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토양환경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환경부 역시 관련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결국에는 권익위가, 임실군이 해당 시설을 매입해 공익 목적으로 활용하는 조정안을 내놓으면서 이설 이전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손석붕/임실군 환경보호과장(지난 9월) "우리 행정, 사업자, 의회, 주민, 이렇게 4자 협의체를 통해서 그 감정 평가에 대한 결정을 하고 합의안이 도출되면 그걸 통해서 매각 과정에 이를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군산에는 잇따라 폐기물이 반입되면서 주민들이 불안감에 떨었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한 폐기물 공공처리장이 있다 보니 다른 지역의 불법 폐기물이 반입되고 중국에 수출하려다 막힌 폐기물이 군산항에 수년간 쌓여있기도 했습니다. 치우는 일도 쉽지 않았습니다. 환경부 담당자(지난 2월) "몇 달이나 걸릴 지는 확답을 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죠. 조속한 시일 내에 처라하도록 노력은 하겠지만." 불법 폐기물 반입 문제 역시 해당 자치단체와 사전 협의 규정이 없다 보니 관련법을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또 군산과 김제, 정읍, 완주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배출된 것으로 확인되거나 의심되는 폐기물 불법투기 현장이 잇따라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완주 폐석산과 남원 혼불마을에서도 폐기물이 묻히거나 반입돼 진통을 앓는 등 올해는 폐기물과의 전쟁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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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성탄절' 포근...아침 안개·도로 결빙 주의(8뉴스)오늘은 맑은 날씨 속에 낮 기온은 10도 안팎으로 포근했습니다. 성탄절인 내일, 기온은 평년 수준에 머물며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전주의 아침 기온 영하 1도, 익산 영하 4도 군산은 영하 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곳은 도로가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9도에서 11도로 오늘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겠고, 모레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5에서 10mm의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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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로당 기부 관련 피고발인은 국민연금 직원 2명전주의 한 경로당에 정부 포상금으로 상품권을 구입해 기부했다가 고발된 것은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이 아닌 직원 두 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북 선거관리위원회는 사실 관계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일부 착오가 있었다며 경로당 기부행위와 관련한 피고발인은 두 명의 직원이라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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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산업현장서 활용되는 제품 개발해요"대학생들이 학교에서 익힌 지식으로 만든 제품들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을 정도로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였는데요. 나금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대학생들이 십장생을 형상화해 만든 캐릭터입니다. 마그네틱, 달력, 거울 등 다양한 제품에 십장생 캐릭터를 담았습니다. 한국을 알리는 독창적인 기념품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고은영/전북대 학생 우리 나라의 관광문화 기념품으로서의 경쟁력도 충분히 향상시킬 수 있고 우리 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날씨에 따라 자동으로 펼쳐지는 그늘막.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1년 반의 연구 개발을 거쳐 만든 제품입니다. 김태한/전북대 학생 날씨 데이터와 기상청 데이터를 통하여 날씨 조건에 맞았을때 (그늘막이) 자동으로 펼쳐집니다. LED조명이나 모니터 등이 (작동되는) 부가기능도 있습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독거노인의 냉장고 문에 센서를 붙여 이상징후가 나타나면 지인에게 알려주는 장치도 눈길을 끕니다. 지난 1년 간 강의실과 연구실이 아닌 산업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대학생들의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고영호/전북대 산학협력사업단장 지역사회 문제, 노인복지 문제 등 사회문제 해결까지 할 수 있는... 우리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이론을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의 도움을 받아 지역 기업들이 만든 시제품도 선보여 산학협력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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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방어 아닌 반격"...취객 제압한 구급대원 '유죄'취객을 제압하다 다치게 한 구급대원이 국민참여재판에서 결국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취객이 먼저 달려들어 방어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배심원들은 정당방위 수준을 넘어선 과도한 공격 행위였다고 봤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정읍시 한 도로에서 취객 50살 A 씨와 119 구급대원 34살 B 씨가 실랑이를 벌인 건 지난해 9월입니다. 욕설에 주먹질까지 나오자, 구급대원이 제압했고 취객의 발목이 부러졌습니다. 상해죄를 놓고 벌인 재판에서 최대 쟁점은 정당방위가 맞느냐였습니다. CG> 변호인 측은 주취자의 목을 밀고, 바닥에 넘어뜨린 건 맞지만, 취객 주먹질에 반응한 정당한 방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이미 주취자의 공격을 피하고 등뒤에서 목을 감싸 넘어뜨린건, 방어가 아닌 반격이라고 정의했습니다. 특히, 구급대원이 반말과 비웃음으로 일관해 취객이 달려들게끔 도발한 만큼 정당방위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고도 했습니다.// 배심원들은 벌금 3백만 원을 구형한 검찰 손을 들어줬습니다. 7명 중 5명이 유죄를 써낸 겁니다. 치열한 공방 끝, 재판은 벌금 2백만 원이 선고되며 15시간 반만에 끝났지만, 이번 판결로 소방관이 주취 폭력에 어느 정도까지 대응해야 하는지는 논란으로 남게 됐습니다. [주어진 / 구급대원 측 변호인] "취객을 어쨌든 이송을 해야하는 입장이지 않습니까. 그냥 가만히 맞고 있으라는 것 밖에 안 되거든요. 과도한 친절을 강요받는 거죠. 소방관들도 사람인데." 소방공무원 폭행 방지와 관련한 대부분의 법안들이 국회 계류 중인 가운데 구급대원 측은 항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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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폐기물 공장 또 중금속...업체 '불복'_수퍼 대체순창의 한 폐기물공장 악취로 주민들이 고통을 겪는 가운데 공장이 만든 퇴비에서 기준치 넘는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소식, 전해드렸지요. 취재 결과, 다른 종류의 퇴비에서 또 다시 기준치 넘는 중금속이 나와 재차 영업 정지 처분이 내려졌는데 업체가 이의 신청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축산분뇨, 동식물 잔재물 등으로 퇴비를 만드는 폐기물 재활용 공장. 지난 3월, 이 업체의 가축분 퇴비에서 구리와 아연이 기준치 넘게 검출돼 3개월의 영업정지와 폐기처분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두 달 전 일반 퇴비 검사에서 아연이 또 기준치를 넘어, 3개월의 영업정지 명령을 추가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정순/순창군 순창읍 장덕마을 냄새가 악취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호흡곤란이 올 정도로 숨을 못 쉬고 머리가 너무 아프거든요. 검사해서 중금속까지 나온다고 하니 건강이 제일 문제가 되고... 하지만 업체는 표본 채집을 할 때 의원들이 들이닥쳐 주먹구구로 채취해 갔다며 이의를 신청했습니다. 업체 관계자 (음성변조) (표본을) 떠간 것 조차도 방법이 틀렸으니까 순창군은 우리에게 공문을 띄워라, 그러면 우리는 반박을 하겠다. 제일 처음에 뜰 때부터 불법적으로 완전히 안 된 것을 떠갔으니까... 전문가들은 주로 가축분뇨에서 나오는 구리와 아연은 다른 중금속 보다는 독성이 약하지만 토양을 오염시키고, 거기서 자란 작물은 물론,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합니다. 김세훈/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연구위원 토양에 지속적으로 (비료를) 살포시 토양 내에 중금속이 축적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작물의 생장에 저해가 될 수 있고요. 또 작물을 통해서 인간에게 중금속이 이동하는... 더구나 이 업체는 가축분 퇴비를 폐기처분할 때 일부를 자신의 밭에 뿌리고 순창군은 이를 알면서도 묵인한 것으로 드러난 상황. 이 업체의 퇴비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는 20일쯤 나올 예정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1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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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주항공, 이달 말 이스타항공 주식 매입 주목(휴)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보통주 51.17%를 695억 원에 인수하기로 한 가운데 이달 말까지 주식 매매계약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2분기 연속으로 수백억 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실사과정에서 추가 부실이 나오면 주식 매매계약이 올해를 넘길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 경우 제주항공은 내년 1월 9일까지 이스타항공의 재무상태를 꼼꼼히 들여다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1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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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음식점에서 불…5500만 원 피해오늘 아침 9시쯤 전주시 여의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내부 백30여 제곱미터와 집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영업 전 준비 과정에서 음식을 만들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업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1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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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기차.군산형 일자리로 '역전승' 노린다(결산 1)2019년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전주방송은 2019년을 되돌아보는 연속 보도를 마련했는데요. 오늘은 첫 순서로 조선소 가동중단과 지엠 공장 폐쇄로 벼랑 끝 위기에 몰렸다가 전기차와 군산형 일자리로 희망의 불씨를 피우고 있는 군산 경제를 살펴봤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한 번 충전해 520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입니다. 차량의 상태를 한 눈에 보여주는 대형 디스플레이는 손짓만으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지엠군산공장을 인수한 명신은 내후년부터 이 전기차를 군산에서 만듭니다. 2024년까지 6천억 원을 투자해 천 8백명을 고용할 예정인데, 내년에 우선 7백명을 채용합니다. (11.5/명신 2024년까지 6천억 투자 REP) 이태규/(주) 명신 대표이사(지난달 5일) "저희가 양산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아마도 내년 하반기, 7월달 쯤에는 저희가 고용을 시작할 것 같고..." 이를 뒷받침할 군산형 일자리도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노동자와 사용자, 시민과 자치단체가 군산경제를 살리자며 한 발 씩 양보해 손을 잡은 덕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직접 협약식을 찾아 군산이 전기차의 메카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10.24/문대통령, 군산 전기차 메카...REP) 문재인 대통령(지난 10월 24일) "지역의 신산업 육성 의지, 노사민정의 대타협, 그리고 정부의 지원이 더해져 군산은 전기차 메카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군산형 일자리의 뒷받침할 상생협의회도 내년 초 출범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석훈/전라북도 일자리경제국장 "(노사민정이)군산형 일자리를 성공시키겠다는 의지가 있기 때문에 그 어떤 일자리보다도 훨씬 지속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그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가는데..." 9회말 투아웃에서 기적같은 우승을 일궈낸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처럼, 벼랑끝 위기에 몰린 군산이, 새해 기적같은 역전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1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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