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TV 8뉴스] 내일 대체로 흐림...미세먼지 '나쁨' 수준전북은 내일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동부내륙지역에는 새벽부터 아침사이 눈발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1도, 낮 기온은 4도에서 8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수요일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비는 목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도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1.19
-
-
-
-
[JTV 8뉴스] 회전교차로 확대...'회전차량' 우선교통사고를 줄이고 통행속도를 높이기 위해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구간이 늘고 있습니다. 회전교차로에서는 진입차량보다 회전차량이 우선이기 때문에, 이같은 통행방법을 잘 알고 주의해서 운전해야 합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지난 2010년에 설치한 원형교차롭니다. 대형 화물차가 많이 다니는 곳이지만 차선 폭이 좁아 아슬아슬한 주행이 이어집니다. 교통섬 곳곳에는 사고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화면전환) 2002년에 설치한 원형 교차로에는 큰 소나무들이 심어져있습니다. 보기에만 좋을 뿐이지, 교차로를 통과하는 차량들이 나무에 가려 보이질 않습니다. 최근 5년 동안 14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김근옥 / 주민 "(전에) 소나무가 큰 게 하나 있었는데, 아침 새벽에 소나무가 넘어졌었거든요. 위에 차가 올라타서요." 전주시가 이들 일반 원형교차로를 오는 4월까지 회전교차로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전주의 회전교차로는 16곳으로 늘어납니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 결과,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면 교통사고가 50% 줄고 통행시간은 15%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회전교차로에서도 엄연히 사고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회전교차로에서는 진입차량보다 회전차량에 우선권이 있습니다. (싱크) 운전자 "회전하는 차량이 우선인데 직진차량이 올 경우 멈춰줘야 하는데 바로 직진을 하는 경우가 자주 있어요." 전주시는 기존 교차로의 개선사업을 이어가면서 새로 개설하는 도로에는 회전교차로를 적극 설치할 계획이라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1.18
-
-
-
-
[JTV 8뉴스] 전북 상수도 지리정보체계 구축률 최하위 수준(휴)도내 상수도 시설의 지리정보체계 구축률이 45%로 전남 44%에 이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69%보다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상수도 지리정보체계가 구축되면 누수 지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누출사고가 발생했을때 신속한 복구가 가능합니다. 전라북도는 올해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오는 2023년지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1.18
-
-
-
-
[JTV 8뉴스] 유초중등 교사 명예퇴직 해마다 늘어전북교육청은 다음 달에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교사 262명이 명예퇴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 해 전보다 50%, 두 해 전보다는 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전북교육청은 20년 이상 근무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는데 길게는 정년까지 10년이 남는 교사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1.18
-
-
-
-
[JTV 8뉴스] 연기금전문대학원 신설, 2023년 이후 추진국민연금공단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연기금전문대학원의 신설을 2023년 이후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2년 전 교육부의 반대로 연기금전문대학원 신설이 무산됐지만, 대신 연기금 인력 양성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오는 2022년까지 교원 확보와 학생 수요, 그리고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우 오는 2023년 이후부터 연기금전문대학원 신설의 타당성이 확보돼 다시 한 번 대학원 신설에 도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01.18
-
-
-
-
[JTV 8뉴스] 수소법 통과...수소시범도시·그린수소 활성화 기대수소경제 육성과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이른바 수소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전북의 수소산업 발전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법 통과를 계기로 수소경제 이행의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전주와 완주의 수소 시범도시, 그리고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기지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울산을 비롯한 다른 광역자치단체도 수소산업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만큼 이들 자치단체와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01.18
-
-
-
-
[JTV 8뉴스] 설 명절 앞두고 '전북형 수급자' 생계비 조기 지급(휴)설 명절을 앞두고 전라북도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합니다. 전라북도는 소년소녀가장과 홀로노인 등 2천 6백여 세대에 생계비 등 2억 6천 3백만 원을 지원하고, 전북형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생계급여 지급을 기존 30일에서 23일로 앞당겨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도내 사회복지시설 3백 13곳에 차례상 비용 3천 3백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1.18
-
-
-
-
[JTV 8뉴스] 사랑, 변하지 않는 가치...연극 '오래전愛'사랑의 변하지 않는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연극 '오래전愛'가 관객들을 만납니다. 사실적 작업을 추구하는 미술 작가들의 기획전도 소개해 드립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연극 장면> 네살짜리 아들을 홀로 키우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우경. 그런 우경에게 어느날 뜻하지 않은 사랑이 찾아옵니다. 각자의 사연을 짊어진 두 남녀의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을 담은 연극 '오래전愛'. 올해로 11년째, 단어와 지문 하나 바꾸지 않은 대본으로 같은 자리에서 사랑이라는 변하지 않는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김영오/연출가] 사랑의 진지함을 담은 것이 가장 차별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랑의 무게를 더하고 싶은 분들이, 연인이 오신다면 후회 않고 보실 수 있는 사랑 연극입니다. <그림 + 영상> 밭에서 방금 따온 듯한 새빨간 자두를 보며 자두나무 아래서 입 안 가득 고여오는 침을 삼키던 어린 시절을 떠올립니다. 켜켜이 쌓은 폐박스에는 힘겹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8명의 작가들은 대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방법을 통해 작품에 담긴 주제와 감정을 전달합니다. [이기전/전주현대미술관 관장] 작가마다 사실적이라는 개념을 굉장히 개성 있게 연출하는 작품들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관객들, 특히 젊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호기심 어린 작품들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림 + 영상> 높게 쌓은 책더미와 각종 문방구와 골동품들. 민화 책가도엔 학업에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는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부귀와 평안을 상징하는 모란도와 다산과 화목한 가정을 나타내는 초충도. 민화에는 무병장수와 태평성대, 부귀영화를 기원하던 조상들의 간절한 마음이 새겨져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 민화가 주는 행복을 나누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는 다음 달 2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에서 열립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1.18
-
-
-
-
[JTV 8뉴스] 만경강.전주천 등에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 도입(휴)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자동으로 수문을 열고 닫는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전라북도는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선도사업에 전주시와 완주군이 선정돼 전주천과 소양천, 만경강 등에 설치된 수문 27곳에 원격조작시스템이 설치된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이 도입되면 사람이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원격으로 수문을 열고 닫을 수 있어 집중호우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집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1.18
-
-
-
-
[JTV 8뉴스] 내일 흐림, 낮 동안 산발적으로 눈.비전북은 내일 대체로 흐리다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 영하 6도, 진안 영하 5도, 전주 영하 1도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3도에서 8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옅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화요일은 글피까지는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수요일에 눈이나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목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1.18
-
-
-
-
[JTV 8뉴스] '완강기는 생명줄'...사용법 모르면 무용지물완강기는 불이 났을 때 건물 높은 곳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한 피난기구입니다. 웬만한 건물엔 설치돼 있는데, 정작 사용법을 몰라 위기의 순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정현 기자가 어떻게 쓰는 건지 알려드립니다. 지난달 광주의 한 모텔에 30대 남성이 불을 질렀습니다. 2명이 숨지고 31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다쳤습니다. 여성 투숙객 1명은 4층 창문에서 뛰어내리 기도 했습니다. 건물엔 법령에 맞게 완강기가 설치돼 있었지만, 쓴 사람은 없었습니다. [화면 전환] [현장음 : "여기 있네요."] [건물 관계자] "(이거 어떻게 쓰는지는 잘 아세요?) 잘 몰라요. 있는 건 아는데, 어떻게 쓰는지는..." 3층 이상 모든 공공건물에 설치하도록 한 완강기, 정작 사용법을 몰라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강기는 연결고리와 속도조절기, 그리고 안전띠 한 쌍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사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오정현 / 기자] "몸무게를 버텨주는 속도조절기를 연결고리를 사용해 지지대에 단단히 고정시키고, 안전띠 한 쪽을 건물 밖으로 던져주면 일단 탈출 준비를 끝난 겁니다. 일반 건물 3층 높이 정도 되는데요. 직접 체험해보겠습니다." 나머지 안전띠를 가슴에 걸고 꽉 조여줍 니다. 건물을 마주한 자세로 뛰어내리면 되는데, 양손으로 벽을 살짝 밀면서 내려오면 얼굴 을 부딪히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백광일 / 전북 119안전체험관 교관] "사용해보지 않은 분들이 몰라서 그렇지 알고보면 상당히 쉽습니다. 구성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정확하게 숙지한 후에 사용하면 가장 안전한 피난기구입니다." 완강기가 설치된 위치와 쓰는 법을 정확히 알아두면 생사를 다투는 위기의 순간 안전 하게 대피할 수 있습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0.01.18
-
-
-
-
[JTV 8뉴스] 주말 큰 추위 없어...미세먼지 '보통'(8뉴스)주말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 면서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내일 전주의 아침 기온 -4도, 익산 -6도, 진안은 -8도가 예상됩니다. 한낮 기온은 대부분 6도 안팎까지 오르며 예년 이맘때 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 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 습니다. 모레 일요일 오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 이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날씨는 주말을 지나 앞으로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0.01.17
-
-
-
-
[JTV 8뉴스] 전주방송 '전북의 발견' 전북 PD상 수상JTV 전주방송의 최성엽-김균형 PD가 연출한 다큐멘터리 '전북의 발견'이 제19회 전북 PD상을 받았습니다. 한국전쟁 전후 순창군 회문산 일대에서 자행된 민간인 학살을 다룬 '피로 물든 슬픈 역사, 회문산과 빨치산'은 피해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전쟁의 참상과 역사의 비극을 조명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1.17
-
-
-
-
[JTV 8뉴스] 익산 '첫 카드형 지역화폐' 출시익산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에 들어갔습니다. 전북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카드형 지역화폐이다보니, 높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1년의 준비를 거친 익산 지역 화폐가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전북 첫 카드형 지역화폐로 스마트 폰의 웹을 이용하거나 직접 은행을 방문해 카드를 발급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금액을 카드에 충전하면 평소에는 5%, 명절을 앞두고는 10% 할인됩니다. <인터뷰>박선경 익산시 부송동 카드를 만들게 되면은 10% 적립금도 주고 익산에 있는 가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신청하게 됐어요. 1인당 월 충전한도는 50만 원으로 대형 매장에서 사용이 제한돼 소상공인들이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익산소상공인연합회장 김양배 아직은 예산이 미비하지만 앞으로 더 안착되고 활성화 된다면 익산이 전국에서 최고 가는 소상공인을 위한 화폐가 되지 않을까 익산시가 카드형 지역화폐를 선택한데는 발행비용이 기존의 종이형에 3분의1 수준으로 적게 들기 때문입니다. 또, 별도 가맹점 모집없이 기존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짧은 시간에 정착시킬 수 있습니다. 올해 백억 원을 발행할 익산시는 발행량을 점차 늘려간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지역화폐 발행부터 충전까지 스마프 폰의 활용이 높다보니, 고령의 시민들은 불편이 예상됩니다. <인터뷰>정헌율 익산시장 대학생 써포터스가 어르신들 노년들 사용에 불편을 겪을 그런 계층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카드 신청도 해주고 전북지역 첫 카드형 지역화폐가 단점을 극복하고 골목 상권을 살릴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1.17
-
-
-
-
[JTV 8뉴스] 박주현 의원 출마 포기 수순...'전주 을' 구도 변화전주을 선거구 출마를 준비해온 박주현 의원이 사실상 출마를 포기하면서 선거 구도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박주현 의원은 중앙에서의 역할과 지역 활동을 병행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지역구에 나서기 보다는, 중앙에서 고향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전주 을 선거구는 도내에서 가장 치열한 구도가 예상됐지만 정의당 염경석 도당위원장이 비례 대표로 선회한 데 이어, 박주현 의원까지 출마를 접을 경우, 판도가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1.17
-
-
-
-
[JTV 8뉴스] 민주당 20일부터 국회의원 후보자 공모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0일부터 후보자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천절차에 돌입합니다. 민주당에서는 현재 전북 10개 선거구에 모두 열 여덟 명의 예비 후보가 등록했으며 현역인 안호영, 이춘석 의원과 당내 심사가 늦어지고있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까지 포함하면, 21명이 공천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구별로는 전주 을과, 정읍.고창 선거구에 각각 세 명씩 나서 경쟁이 가장 치열하고, 전주 병을 제외한 나머지 9개 선거구에서 복수의 후보가 나서 경선이 예상됩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1.17
-
-
-
-
[JTV 8뉴스] 문화관광사업 번번이 실패...관광도시는?민선 7기 전주시의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가 문화관광도시 만들깁니다. 이를 위해 문화특별시와 문화도시 지정을 추진했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이번에는 관광거점도시 지정에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그 결과가 이달 말에 발표됩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한옥마을. 2017년에 방문객수가 1,109만 명을 기록했지만 2018년에는 1,053만 명으로 줄었습니다. 넘쳐나는 길거리 음식으로 정체성과 고유성을 상실했고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구동국 / 전남 목포시 "전체적으로 보면 저쪽으로 가면 활성화가 덜 됐더라고요. 저쪽 외곽지역이나. 중앙부나 이쪽이나 활성화됐지..." 전주시는 관광거점도시가 침체되고 있는 관광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있습니다. 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되면 정부로부터 5년 동안 해마다 100억 원씩 모두 500억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전주시는 여기에 지방비를 보태 한옥마을과 전라감영, 객리단길 등을 잇는 역사와 문화 관광벨트를 육성.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싱크) 김승수 / 전주시장 (지난 7일) "한옥마을과 구도심 글로벌 웰컴센터 조성으로, 국제관광 거점공간을 확보하겠습니다." 하지만 경쟁이 만만치 않습니다. (CG 시작) 전주를 비롯해, 목포와 여수, 강릉, 경주 등 전국 9개 도시가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단 4곳만 관광거점도시가 됩니다. (CG 끝) 앞서 전주시는 문화특별시와 문화도시 지정을 추진했지만 실패했고, 준비와 공감대 형성이 부족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관광거점도시 선정 결과는 오는 21일 문화체육관광부 최종심사를 거쳐 이달 말에 발표됩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1.17
-
-
-
-
[JTV 8뉴스] 등록금 동결..."정부 지원 확대"전북 주요 대학들이 올해도 등록금을 올리지 않기로 결정하고 있습니다. 길게는 12년 연속 올리지 않으면서 재정 압박이 커, 정부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전북에서 등록금 동결 신호탄을 쏜 건 국립대인 전북대입니다. 12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올리지 않기로 한 겁니다. 이어서 국립인 전주교대, 사립인 원광대와 우석대, 전주대 등도 동결 결정에 합류했습니다. 최형운//전주대 기획예산실장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저희가 또 다시 등록금을 동결하고 입학금은 인하하게 됐습니다. 대학들의 등록금 동결 결정이 쉽지 만은 않았습니다. S.U 권대성 등록금 의존율이 50%가 넘고 입학금 폐지를 앞둔 사립대는 국립대도, 학생 모집난까지 겹쳐 재정압박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A대학 관계자 학령인구 감소도 있고 특히 지역에서는 재학생의 중도 이탈률이 높아서 재정의 어려움이 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런데도 등록금을 올리지 못하는 건 교육부의 압박도 무시할 수 없는 측면도 있습니다. B대학 관계자 등록금을 인상하면 그에 따라서 국가장학금2유형이라고 하는 국가장학금을 교부받지 못하는 그런 불이익이 또 있습니다. 이때문에 대학의 자구책과는 별도로 정부 지원을 늘려야 하고 이를 위해 고등교육 재정교부금법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주교대는 10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하면서 국가 지원이 하루 빨리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1.17
-
-
-
-
[JTV 8뉴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확대 운영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이 확대 운영됩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대안교육 기관을 지난해보다 6곳 늘려 20곳을 운영하기로 하고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등을 공개 모집합니다. 전북교육청은 선정된 기관에 한 곳당 5천만 원에서 7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합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1.17
-
-
-
-
[JTV 8뉴스] "자산운용사 유치...금융중심지 도전"지난해 제3 금융중심지 지정에 실패한 전라북도와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자산운용사 등을 유치해 다시 금융중심지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자산운용사가 농촌진흥청의 특허에 투자해 특허를 상품화하고 수익을 내면 차별화된 금융모델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 2015년 꿀벌의 독액인 봉독으로 여드름을 완화시키는 화장품을 개발했습니다. 이처럼 농촌진흥청 산하 기관의 특허는 무려 4만 개나 됩니다. (CG) 지난해 전북이 금융중심지에서 탈락한 건 연기금과 농생명을 연계한 특화방안의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CG) 국민연금공단은 이에 따라 올해 30개의 자산운용사를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자산운용사가 농촌진흥청 산하기관 특허에 투자한 뒤 수익을 내면 농생명을 연계한 차별화된 금융이 가능해 금융중심지 요건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이승훈/국민연금공단 사회적가치실현단장: 자산운용사들이 모여지면 등록된 기술들이 사업화 실용화가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면 농생명 금융분야로 발전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만들어 가는 거죠. 전라북도는 전주로 이전하는 금융기관에게 사무실 임대보증금과 고용보조금 같은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습니다. 나석훈/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 국내 금융기관의 집적을 위한 인센티브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고요. 또 전북대와 함께 140명의 금융정보와 연금관리학 분야의 금융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습니다. 연기금의 농생명 투자와 금융인력 확보, 여기에 금융타운 같은 인프라가 구축되면 전북의 금융중심지 도전이 가능합니다. 다만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서울과 부산이 전주의 추가 지정을 탐탁치 않게 생각해, 두 지역의 눈치를 보는 정부가 언제쯤 전주를 금융중심지로 지정할지 알 수 없습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