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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돼지 열병 확산...축산행사 무기 연기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확산되면서 전북에서 예정됐던 축산 행사가 잇따라 연기됐습니다. 전라북도는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추가로 발생하자 다음 주 전주와 진안에서 열릴 예정이던 수의사대회와 전북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무기한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는 돼지 열병의 확산에 따라 기존 여섯 곳에서 열 여섯 곳으로 늘린 소독시설을,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하원호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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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주요뉴스 9/18지적장애 여성 폭행...살해 후 유기까지 함께 살던 지적장애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범행을 들킬까봐 현장을 목격한 또다른 여성도 납치해 감금했습니다. '노인 셋 참변'...여인숙 방화범 구속 기소 여인숙에 불을 내 노인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6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여전히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데, 검찰은 범행 입증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통학로에 진출입로 추진...학생 안전 뒷전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청사 건물 앞으로 차량 출입로를 내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곳이 초등학교 통학로여서 학생 안전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익산 폐석산 행정대집행...추진 방법 이견 익산 폐석산에 불법 매립된 지정 폐기물의 이적 작업이 더딥니다. 행정대집행이 해법이 될 수 있지만, 추진 방법으로 두고 환경부와 주민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
강혁구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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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던 여성 살해...시신 유기까지원룸에 함께 살던 20대 지적 장애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2, 30대 남녀 5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숨진 여성의 시신을 몰래 묻기까지 했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20살 지적장애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28살 A씨 등 2명입니다. 이들은 한 달 전, 함께 살던 원룸에서 피해자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6월부터 SNS를 통해 알게된 뒤 함께 살았는데, 피해자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였습니다. [피의자] (피해자는 왜 살해했나요? 어떻게 살해하셨나요? 피해자들이랑 어떤 관계였죠?) ... 이들은 같이 살던 남녀 3명과 함께 피해자의 시신을 경남 거창의 한 야산에 몰래 묻기까지 했습니다. [주혜인 기자] 피의자들은 시신을 이곳 차량 트렁크에 싣고 곧바로 원룸에서 130여km 떨어진 경남 거창으로 향했습니다. 이후 같이 살던 또 다른 지적장애 여성을 납치해 감금하기도 했습니다. 폭행 현장을 목격해 범행이 들통나는 걸 막기 위해서였다는 겁니다. [황인택/군산경찰서 형사과장] 감금 사건하다가 그 피해자를 수사하다가 다른 사건이 밝혀진 거예요. 이 사건의 현장에 있었고 혹시 피해자가 다른 사람한테 이런 사실을 알릴까 봐... 경찰은 A씨 등 2명을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을 시신 유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한 숨진 피해자가 폭행과 폭언에 시달렸다면서, 성매매를 강요당했다는 의혹과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주혜인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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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로에 진출입로 추진...학생 안전은 뒷전(1)전북혁신도시에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청사에 새로운 차량 진출입로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곳이 초등학교 통학로여서 학생의 안전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지난 2013년에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국토정보공사. 청사 뒤쪽으로 차량 진출입로가 설치돼 있습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청사 앞쪽에 새로운 차량 진출입로와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CG 시작) 새 진출입로는 시민공원으로 개방한 앞마당을 가로질러 청사까지 이어집니다. (CG 끝) (싱크)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 "북측에 통행량이 늘어서, 출퇴근 시간에 저희도 좀 위험하거든요 직원들이. 부출입구가 하나 더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있어가지고..." 하지만 진출입로가 추진되는 곳은 공사와 붙어있는 초등학교의 통학로 가운데 하납니다. 이 학교의 전교생은 천2백 명에 이릅니다. 또, 3년 뒤에는 초등학교 바로 옆에 24학급 규모의 중학교가 들어섭니다. 진출입로 생기면, 이들 학생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싱크) 학부모 "차다니게, 바로 여기서 여긴데. 애들 그쪽으로도 많이 다니는데. 위험하죠." 지난 1월 국토정보공사의 진출입로 신설 계획을 접수한 전주시는, 학교측의 반대와 교통안전 시설 미비를 이유로 공사에 계획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변동현 / 전주시 덕진구청 "학생들 통학권 보호나 안전문제에 주안점을 둬서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서 처리할 예정입니다." 공사 직원들의 편의를 위한 진출입로에 학생 안전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
송창용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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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폐석산 행정대집행...추진 방법 이견익산 낭산면의 한 폐석산에 불법 매립된 지정 폐기물의 이적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환경부와 주민이 폐기물 처리를 위해서는 행정대집행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는데요. 그러나 추진 방법에 대해서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해 11월부터 불법 매립된 지정폐기물을 옮기기 시작한 익산의 한 폐석산입니다. 지금까지 이적한 폐기물은 전체 폐기물의 0.3%인 3천 톤에 그치고 있습니다. 폐석산 복구작업을 맡고 있는 불법 배출업자들이 폐기물 처리에 적극 나서지 않는데다, 매립장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익산시 담당자 폐기물은 2천9백 톤 정도 처리하고 지금은 중지하고 있는 상태죠 일단은 갈데도 없고... 이런 속도라면 폐기물을 처리하는데 4백년이란 세월이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 환경부와 주민대책위는 페기물 업체에 맡기기 보다는 행정대집행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주민들은 행정 집행을 통해 당장 내년에 15만 톤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환경부가 예산 확보부터 폐기물 처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맡아서 해 주기를 촉구했습니다. 최종화 익산 낭산폐석산 대책위 우리가 150만 톤을 한꺼번에 처리해 달라 한적 없습니다. 약속한 상황대로 2018년 2019년 물량 2020년 행정대집행으로 15만 톤을 처리해 달라고 이야기 했지. 그러나 환경부는 5만 톤 이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또, 폐기물 불법 배출업체가 등록된 전국 18개 지자체에서 50%의 예산을 부담토록 하겠다며, 여전히 한발 물러선 모습입니다. 김효정 환경부 자원재활용 과장 국비를 70%를 상향 시켜야 된다는 이것에 대해 논의를 하고 싶어하시는데요 지금 현재 저희가 추진하고 있는 예산하고는 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히 인지하고 있고 익산 낭산면 폐석산 인근 주민들은 환경부의 적극적인 입장을 촉구하는 집회를 준비하고 있어, 폐석산 행정대집행을 놓고 또다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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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소상공인 왕중왕전 공개 오디션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뽑는 스타 소상공인 왕중왕전 공개 오디션에서 식품가공업체인 맑은샘 자연교육농원이 대상을, 기능성 선풍기를 만드는 주식회사 팬포머가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한복을 만드는 손짱 등 3개 업체는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들 업체에 모두 5천만 원의 경영지원금을 지급하고, TV 광고를 통한 홍보와 인증현판, 저리특례 보증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
하원호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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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일본 전범기업 제품 제한 조례 상정 유보일본 전범기업 제품의 구입을 제한하는 전라북도의회 조례안 상정이 유보됐습니다. 도의회는 전라북도의 전범기업 제품구매를 제한할 계획이었지만, 세계무역기구WTO의 정부조달에 관한 협정에 위반될 소지가 있어, 자칫 한일간의 소송에 빌미를 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조례안 상정을 미루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의 경우 주로 사무용기기 등이 주로 전범기업의 제품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최근 10년간 도내 공공기관의 총구매액은 3백억 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승환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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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맑고 큰 일교차...아침 최저 9도 '쌀쌀' (8뉴스)오늘 밤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은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3도로 오늘보다 4,5도 가량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전주와 익산 26도, 군산 25도 등으로 10도 이상 크게 오르겠고, 오늘보다는 1,2도 가량 낮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모레까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이겠고 주말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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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수급 기준 재검토...교사 채용규모 줄 듯정부가 학령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교원수급 기준과 교원양성 규모를 재검토하기로 해 교사 채용 규모가 줄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이미 2030년 초등교사 채용인원을 지난해보다 최대 천명 가량 줄인다는 계획을 내놨고, 올해 전북교육청이 채용할 초등교사는 86명으로 지난해보다 20명 줄었습니다. 다음달 정부가 내놓을 방안에는 중장기적으로 교사 채용 규모를 더 줄이고 교대와 사범대의 정원도 감축하는 계획이 담길 것으로 유력시됩니다.@@@
권대성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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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셋 참변'...여인숙 방화범 구속 기소여인숙에 불을 질러 투숙객 등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6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화재 현장에 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범행은 여전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검찰은 범행이 충분히 입증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주지검은 지난달 전주의 한 여인숙에 불을 질러 투숙객 등 7,80대 노인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62살 김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긴 겁니다. 김 씨는 검찰 조사에서 화재 현장에 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방화에 대해서는 줄곧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범행 동기와 방법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최용훈/전주지검 차장검사 "구체적인 범행 동기나 방법 등에 관하여도 피고인의 진술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검찰은 김 씨가 불이 나기 직전 자전거를 타고 여인숙 골목으로 들어간 뒤 6분 동안 머문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이 골목을 지난 사람은 김 씨가 유일했고, 10분 뒤에는 다시 돌아와 현장을 지켜봤다고 덧붙혔습니다. 또 신발과 자전거에서 방화 흔적이 나타나는 등 범행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장대규/전주지검 담당 검사 "신발 밑바닥에서 열변형 자국이 발생한 거고요, 불을 지르는 근접한 거리에 있어야 이게 가능한 거고, 피고인이 다시 돌아와서 구경한 거리는 (상당히 멉니다)" 화재감식 결과 역시 전기적 요인이 아닌 외벽에서 발화가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0년에도 여관 두 곳에 불을 지른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적이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범행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재판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
정원익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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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 살포' 재개발사업 조합장 검찰 송치전북경찰청은 자신의 당선을 목적으로 금품을 건넨 혐의로 전주 지역 재개발사업 A 조합장과 조합원 등 다섯 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조합장은 지난 2017년부터 1년 동안, 조합장에 당선될 목적으로 조합원 네 명에게 수백만 원씩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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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일반고 중복 지원 합법화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 등으로 가능했던 자사고와 일반고 중복 지원이 합법화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열어 초중등교육법에 규정한 자사고와 외국어고 지원자의 일반고 중복 지원 금지 조항을 삭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법원이 중복 지원 금지 조항의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이고, 올해 헌재가 위헌결정을 내린 데 따른 후속조치입니다. @@@
권대성 기자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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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아파트서 숨진 모자 부검..."타살 흔적 없어"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모자의 부검 결과,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오늘 오전 어머니 38살 A 씨와 3살 아들을 부검한 결과, 사인은 각각 과다출혈과 익사로, 그밖에 타살로 의심될만한 정황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모자는 어제 저녁 7시 10분쯤 전주시 덕진동의 이들이 사는 아파트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주혜인 기자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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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센터 2년째 제자리...무산 위기(자막대체)군산시가 늘어나는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돌볼 치매센터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2년째 사업이 제자리 걸음이다보니 무산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치매 검사를 받으려는 환자들로 보건소가 북적입니다. 숫자를 맞춰보기도 하고 그림을 그리며 치매 정도를 확인합니다. 군산 보건소 직원 최근에 어머니 기억력이 어때요? (보건소에)안 나오니까? 내가 살면 뭐하겠어... 지난해 65세 이상 군산 지역 치매 등록환자는 3천585명으로 8년 전 2천472명보다 30% 가량 늘었습니다. 군산시 보건소에 치매환자를 돌보는 시설이 있지만 이미 포화 상태입니다. (s/u) 군산시는 늘어나는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돌볼 치매센터를 추진하고 있지만, 2년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물 확보에 발목이 잡혔기 때문입니다. 당초 보건소에 치매센터를 지으려 했지만 지반이 약해 다른 건물을 검토했습니다. 그러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시의회의 지적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사업 연장을 보건복지부에 신청한 상태다보니, 올해 안에 치매센터 부지를 확보하지 못하면 12억 원의 사업예산을 반납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강민정 군산보건소 정신건강계장 올해 안에 교통 편의나 접근성을 판단해서 적합한 건물을 선정해서 예산이 반납되는 일이 없도록... 군산시와 함께 치매센터를 추진한 전주시는 오는 11월에, 익산시는 내년에 치매센터가 문을 열게 됩니다. 군산시만 치매센터 사업이 터덕거리면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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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주요뉴스막말, 갑질, 성추행까지, 최근 대학 교수들의 비위가 잇따르면서 자정 노력과 함께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군산시가 추진하는 치매센터 건립 사업이 2년째 제자리 걸음을 반복하면서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라북도의회가 스스로 폐지했던 재량사업비를 주민참여예산 형태로 되살린 것도 모자라, 이번엔 도비 분담률까지 최대한 높여달라며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주혜인 기자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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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돼지 열병' 발생...방역 비상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 파주에서 발생했습니다. 아직까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치사율이 100%인 무서운 전염병인데, 도내 가축 농가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경기도 파주의 한 양돈 농가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발생했습니다. 국내 첫 발병 사례입니다. 다행히 발병 농가와 도내 양돈 농가 사이의 역학관계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축질병위기경보가 주의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오는 19일 오전 6시 반까지 모든 돼지와 양돈 차량, 종사자의 이동도 중지됐습니다. 소독시설도 확대 운영됩니다. 최재용/전라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 "기존에 운영되던 거점 세척 소독시설을 포함해서 시군별로 한 두 개소에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은 사람이나 다른 가축에게 전염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고, 치사율이 높다는 게 문제입니다. 스탠딩 "한 번 걸리면 치사율이 최대 100%에 이르는 무서운 전염병이기 때문에 도내 양돈농가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파주의 발생 농가도 창문이 없는 무창 돈사이고, 멧돼지 침입을 막기 위한 울타리까지 설치돼 있어 발병 원인은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이웅열/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장 "너무 당황스럽고 마음이 안정되질 않고 있습니다. 저희 전라북도는 최대한 방어를 해야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구요." 아프리카 돼지 열병의 잠복기는 최대 20일로 알려져 있지만 보통 일주일 안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때문에 앞으로 일주일이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확산과 진정국면을 가르는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하원호 기자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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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교수 비위...흔들리는 상아탑최근 막말과 갑질, 성추행 등 대학 교수들의 비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절대적인 권위에 비해 약한 윤리의식과 견제장치 등이 원인이라는 지적입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전북대 한 교수는 2학기 강의에서 모두 배제됐습니다. 수업 중에 화류계에 여학생이 많다는 등 여학생과 종교, 일본 불매운동을 비하하는 말을 한 일이 알려진 탓입니다. 교수가 사과문을 올렸지만 비난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INT 전북대 학생 그냥 어떻게든 자기 잘못을 덮으려고 그냥 뭐가 잘못인지 모르는 것 같아요. 이에 앞서 전북대에서는 미성년 자녀 논문 저자 등록과 학생 상대 갑질, 성추행 등 교수 비위가 끊임없이 터져나왔습니다. 결국 두 달 전 총장이 공개적으로 고개를 숙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대학에서도 교수가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개인적 일탈을 넘어 교수 사회의 윤리의식에 비판이 나오는 이윱니다. S.U 권대성 대학에서 교수들이 갖는 권위에 비해 견제와 감시 장치, 처벌은 약한 것도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전북대가 금품수수와 강제추행 교원도 경징계한 사실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INT신정욱//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 사무국장 (교수들이)학교에서 행사하고 있는 역할이나 권위를 생각해봤을 때 그분들을 견제하고 뭔가 제어할 수 있는 그런 장치들이 전혀 없습니다. 최고 지성이라는 표현에 걸맞게 교수사회의 변화 노력과 함께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권대성 기자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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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급식.간식비 지역별로 차별도내 어린이집 영유아들에게 지원되는 급식과 간식비가 지역별로 달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라북도의회 김희수 의원은 8개 시군의 경우, 어린이집 급.간식비로 정부가 주는 천 745원만 지원하고 있지만 정읍과 완주는 자체예산으로 5백원을 더해 2천 245원을 지원하는 등 시군별로 차이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이같은 급.간식비는 전북경찰청 직장 어린이집의 3천 691원, 전북도청 직장 어린이집의 3천 270원 보다 턱없이 낮다며 지역간,시설간 차별에 대한 해결책을 주문했습니다. @@@
이승환 기자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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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오른 '방과 후 오케스트라'입시 경쟁 속에서 예술도 거액의 사교육을 시키는 시대지요. 오로지 학교 울타리 안에서 배우고 또 학생 스스로 준비한 예술공연들이 무대에 오릅 니다. 훌륭한 완성도까지 갖췄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앳된 얼굴, 하지만 표정엔 진지함이 서려 있습니다. [sov : (연극 대사)] 연극 동아리를 하며 봄부터 준비한 작품, 수없이 대사를 뜯어고치고 감정을 연구하 면서 어느새 배역에 심취했습니다. [정윤환 / 전주용흥중학교 3학년] "(원작) 영화 마지막 부분을 수십 번 돌려보고 대본도 수십 번 읽고, 자기 전에도 한 번 씩 대사를 해보고" 해금 소리가 처음을 장식하고, [sov : (해금 소리)] 이내 13가지 51개 악기가 더해진 웅장한 선율이 공간을 채웁니다. 자진모리의 빠른 장단, 9분짜리 쉽지 않은 곡을 반 년 동안 연습하면서 이제는 수준급 연주가 가능해졌습니다. 악기를 학교 밖에서 배운 적은 없습니다. [안유선 / 군산당북초등학교 6학년] "아침에 빨리와서 연습하고, 점심시간에 연습하고. 연습 시간이 기다려지고, 공연도 항상 가고싶어요." 초·중·고 예술동아리 100여팀이 무대에 오르는 전북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이 개막했습니다. 오케스트라, 연극, 비보이,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입니다. 공교육 울타리 안에서 예술을 탐구하고 성취감을 얻는 일은 의미가 깊습니다. [김쌍동 / 전라북도교육청 인성건강과장] "순수하게 공교육 안에서 이뤄지는 예술 교육이다보니까 학생들이 자신감도 생기고, 그래서 앞으로 더 예술교육을 할성화 시킬 계획입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에서 금요일까지 이어집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강혁구 기자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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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맑고 큰 일교차...전주 한낮 28도 (8뉴스)내일도 맑고 일교차 큰 가을날씨가 이어 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전주 18도, 익산 17도, 진안과 장수는 13도가 예상됩니다. 낮에는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전주의 한낮 기온 28도, 군산 27도, 진안 26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당분간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기온은 점차 내림세를 보이며 늦더위가 누그러지 겠습니다. 특히 모레는 전주의 아침 기온이 12도까지 떨어지면서 부쩍 서늘해질 전망입니다. @@@
강혁구 기자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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