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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또 '음주운전'...지방의원 왜 이러나(수퍼대체)얼마 전 인천에서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이 숨진 사건 처럼, 음주운전은 선량한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입니다. 그런데 누구보다 모범이 돼야 할 지방의원들의, 음주운전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전주시의회 송상준 의원에 이어 이번에는 5선의 익산시의회 조규대 의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제(그제) 저녁 8시 반쯤. 익산의 한 마트 앞에 음주 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연이어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음주 차량인 것 같다'해서 계속 신고가 몇 차례에 걸쳐서 왔기 때문에... 경찰이 출동해보니 운전자는 다름 아닌 익산시의회 조규대 의원. [주혜인 기자] 조 의원은 술을 마시고 이곳 집 앞에 있는 마트 주차장까지 300m가량을 운전하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습니다. 당시 조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47%로 면허정지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5선의 조 의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두 차례나 의장을 지냈습니다. 의장이던 지난해 익산시의회는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조례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조규대/익산시의회 의원] 몇 백 m를 갔든 1km를 갔든 공인이 음주운전 했다는 건 잘못된 것이죠. 깊이 반성하고... 시민단체는 조 의원의 공개 사과와 정치적 책임, 익산시의회의 강도 높은 징계와 재발 방지책을 촉구했습니다. [황인철/익산참여연대 시민사업국장] 그 누구보다도 더 도덕적 책임감이 무겁게 활동해야 할 분이 이런 일탈 행위를 일으켰다고 하는 것은 시민들로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 4월에는 송상준 전주시의원이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 적발됐습니다. 지난 2014년에 이어 두번째 음주운전인데 전주시의회는 검찰 수사를 핑계로 지금껏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주시의회 관계자(음성변조)] 검찰이나 이런 데서 (수사 결과) 통보를 아직 못 받았거든요.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서 징계 관련해서 논의를 하자 그렇게... 지난해 6월부터 음주운전 사망사고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윤창호법이 시행됐지만, 전북에서만 매달 적발되는 음주운전은 380건에 이릅니다. 스스로 모범을 보여야 할 지방의원들이 되레 음주운전에 앞장서는 행태를 보이면서 시민들의 분노와 실망이 큽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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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도 구름 많고 선선...큰 일교차 주의(8뉴스)오늘 전주의 낮 기온은 27.7도, 익산은 27.4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선선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15도, 한낮 기온은 23도에서 26도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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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통사고 최다 발생지역은 전주 선너머 4거리지난해 도내 교통사고 최다 발생지역은 전주시 중화산동 선너머 4거리로 모두 19건이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번째로 사고가 많았던 곳은 18건이 발생한 익산시 어양동 하나로 4거리 세번째는 15건이 난 군산시 수송동 남북로 4거리입니다. 전주시 금암동 백제교 4거리와 효자동 남전주 전화국 4거리는 각각 14건의 사고로 뒤를 이었습니다. 민주당 김영배 국회의원은 사고 다발지역의 신호체계와 교차로를 개선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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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SK이어 GS도 '새만금 투자'얼마 전 SK컨소시엄이 2조 원 규모의 새만금 투자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GS글로벌도 새만금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560억 원을 들여 전기상용차와 특장차 조립, 생산시설과 수입차 점검센터 등을 지을 계획입니다. 관련 기업의 동반 투자는 물론, 군산항 물동량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드넓게 펼쳐진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부지입니다. GS그룹의 종합상사인 GS글로벌이 오는 2023년까지 이곳에 565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G IN 전기상용차 조립 생산라인과 특장차 제조 시설, 전기차 배터리 조립과 수입차 점검센터를 운영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2백 10명을 새로 고용할 계획입니다. CG OUT 김태형/(주)GS글로벌 대표이사 "단순 조립.생산, 제품의 판매와 같은 단기적인 사업보다는 모빌리티 사업 전반에 걸쳐 이곳 중소기업의 수출 등에서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수출입 물류가 늘어나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GS글로벌은 GS그룹을 대표해 새만금 투자의 창구 역할을 하겠다며 추가 투자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SK와 GS 등 국내 대기업들의 새만금 투자가 잇따르면서 협력업체는 물론해외기업의 투자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새만금의 투자 가치가 매우 높아져 가고 있다, 특히 미래 첨단 산업의 전초기지로서의 이미지가 가꿔져가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양충모/새만금개발청장 "아무래도 큰 대기업들이 투자하게 되면 외국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의 기업들, 또 국내기업 뿐만 아니고 해외기업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항만과 공항, 철도 등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기반 시설을 조기에 구축하는 일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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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LX 드론활용센터 우선협상대상자 남원시 선정한국국토정보공사인 LX의 드론활용센터가 남원시 주생면에 있는 옛 국방부 비행장 부지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LX는 드론활용센터 우선협상대상자로 남원시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LX는 오는 2022년까지 30억 원을 들여 드론 교육장과 관제시스템, 이착륙 시설을 짓고, 2023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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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01번발 코로나' 3명 추가 확진...누적 120명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중이던 전주 노인 주간보호센터 직원과 이용자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전북의 누적 확진자가 120명이 됐습니다. 전주에 사는 60대 여성과 70대 여성, 이 여성의 남편인 80대 남성은 지난 15일 센터에 방문한 110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자가격리를 해오다 기침과 근육통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방문판매업자인 101번 확진자에서 시작된 4차, 5차 감염사례로 101번 확진자로 인한 감염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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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구름 많음...낮최고기온 21~24도 (20년 9월 23일)전북은 오늘 아침 장수 9.5도,전주 13.8도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한낮에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낮 최고기온은 전주와 순창 24도,정읍 23도 등 21도에서 24도가예상됩니다.내일도 구름이 많겠고 대부분 지역에서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비소식 없이 낮 기온이 25도를 밑도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내다봤습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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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주군,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군)-대체 (20년 9월 23일)무주군이 완주군과 남원시에 이어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합니다.김제시는 시내버스와 승강장에버스운행 정보를 열려주는 시스템을설치합니다.송창용 기잡니다.무주군이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모든 주민에게 2차 재난지원금을지급합니다.지원금은 1인당 10만 원입니다.앞서 무주군은 지난 5월에10만 원의 1차 재난지원금을지급했습니다.강창수 / 무주군 산업건설국장"제2차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과 수해로 꺼진 가슴을 진정시키고, 다시 일어서게 하는 동력이 되었으면 합니다."김제시가 올해말까지시내버스 41대와 버스정류장 30곳에버스운행 정보를 알려주는버스정보 시스템을 설치합니다.버스정보 시스템이 설치되면스마트폰으로도 버스운행 정보를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박용관 / 김제시 교통행정담당"대중교통 BIS 버스정보시스템은 승강장 모니터를 통해 버스도착 예정시간과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시민들이 보다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실군의회가 315억 원의 추경안을 의결해,올해 임실군의 전체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5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이는 심민 군수가 처음 취임한 2014년 2천8백86억 원과 비교하면73%나 증가한 것입니다.(화면전환)정읍 내장산 수목원에 꽃무릇이 활짝 피었습니다.내장산 수목원 꽃무릇 군락지에는산책로가 조성돼 있어초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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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의 아침신문(20년 9월 23일)오늘 아침신문부터 살펴봅니다.먼저 전북일보 입니다.급증한 마스크 제조업체, 과잉공급 우려(사회면)코로나19 영향으로 전북의 마스크 제조업체가 크게 늘면서업체간 경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지난달 말 기준 전북의 마스크 제조업체는 모두 66곳으로 지난해 말보다 3배나 늘어났습니다.이 때문에 판매처가 부족해지고마스크 필터 등 자재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공장 가동을 줄이는 업체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전북도민일보입니다.정원 미달 현실화 도내 대학 '생존 경쟁'(1면)올해 수능 응시자가 크게 줄면서 대학들이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올해 수능 응시자는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5만 명 줄어든 49만 명으로 대학 모집 정원보다 6만 명이나 적습니다.이 때문에 정원 미달 사태가 속출할것으로 우려되면서 대학들은오늘부터 시작된 수시 모집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다음은 전라일보입니다.코로나 여파 장애인 등 취약층 이중고(4면)코로나19 여파로 복지시설들이 문을닫으면서 취약계층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전북장애인복지관이 도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와 이용자3백 명을 조사한 결과 82%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의 불균형과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이 가운데 24%가 외출과 이동의어려움을 꼽았고, 심리적 불안 20%, 관계 단절 1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마지막으로 새전북신문입니다.어린이집 휴원 한 달..."사실상 정상 등원"(1면)코로나19로 어린이집이 한달째 휴원하고 있지만긴급보육을 통해 등원하는 원아들이크게 늘고 있습니다.전주시의 경우 전체 어린이집에 등록된만 7천 8백여 명 가운데 83%인 만 4천 9백여 명이 현재 등원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맞벌이 등으로 더 이상 아이 맡길 곳이 없기 때문인데 사실상 정상 등원이이뤄지고 있습니다.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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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환경부·수공에 수해민 지원 대책 촉구전라북도가 섬진강댐과 용담댐 방류로 홍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해, 환경부와 수자원공사의 지원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정부 기준과는 별도로 환경부와 수자원공사 차원의 피해 복구와 심리치료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지난 18일 출범한 댐 관리조사위원회의 조속한 원인 규명을 건의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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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 / CM (사)무주천마사업단- "추석이 와도..."...암울한 수재민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삶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들은 명절 준비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 "더 힘들다"...줄잇는 음식점 폐업 조선소와 지엠 공장 폐쇄에 이어 코로나 사태까지 길어지면서 군산에서 문을 닫는 음식점들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 전주시 제2청사 건립 '가시밭길' 전주시가 항공대대 이전에 따른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꺼내든 제2청사 건립 계획이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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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추석 연휴 임실호국원 운영 중단...온라인 참배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국립 임실 호국원이 운영을 중단합니다. 다만 고인이 안장되거나 안장자의 기일인 경우 야외 묘역에 한해 예약을 받아 현장 참배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호국원은 유족들의 사전 신청을 받아 국립묘지 의전단이 참배를 대신해주고, 홈페이지에 온라인 참배 코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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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추석 명절 다음 주로 다가왔지만...민족의 명절인 추석 연휴가 어느덧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는 예년과 같은 들뜬 분위기는 찾아보기 어려운데요, 지난달 물난리에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의 상황은 더욱 안타깝습니다./// 아직도 마을회관에서 공동 생활을 하는 주민도 있고 부서진 집을 채 수리하지 못한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차례 준비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집은 뼈대만 간신히 세웠고, 마당에는 온갖 공사 자재들이 가득합니다. 집중호우 때 섬진강댐 방류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긴지 벌써 한 달 반.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복구는 어림도 없어, 명절은 마을회관에서 맞이해야 할 형편입니다. [임용택/남원 하도마을 주민] 업자가 (복구까지) 3개월 잡기는 잡는데 더 갈 수도 있고. (마을)회관 아니면 모정에 있어요. 이불도 없고 추워도 할 수 있겠어요? 잘 데가 없는데... 문은 달지도 못해 마당 한쪽에 세워져 있고 방 한 칸은 아직 벽지도 바르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집 안에서 지낸다 해도 산더미처럼 쌓인 일에 가족들과의 단란한 명절은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이평우/남원 하도마을 주민] (추석까지 전까지는 (복구) 가능하세요?) 그냥 추석 쇠야죠 뭐 어쩌겠어요. 가능이란 건 없어요 아직까지. 뼈대만 남은 비닐하우스. 기계와 설비엔 뿌연 먼지만 쌓여 있습니다.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맺는 추석이라지만 생각할수록 한숨만 나옵니다. [조용권/남원 하도마을 주민] 올해는 아무것도 없죠 다. 다 망해서 지금 토란도 수확도 못 하고 있잖아. 지금 밖에서 계속 자죠. (어디?) 집 마당에. [현장음] "마을 주민들께서는 바쁘시더라도 재해 물품을 가지고 가시기 바랍니다." 방송을 듣고 마을회관으로 모인 옆 마을 주민들. 수마가 모든 걸 휩쓸고 간 지금, 그나마 추석을 앞두고 나온 구호 물품이 소중하기만 합니다. [김향순/남원 상귀마을 주민] 다 모든 물품을 사야 되는데 이런 거 구호품 나온 게 도움이 많이 되지. 삶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들은 그 어느 해보다 쓸쓸하고 힘든 명절을 보낼 처지에 놓였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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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제2청사 건립 '산 넘어 산'전주시의 제2청사 신축 용역비가, 어제(22일) 시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이제 제2청사 건립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반발도 커 사업 추진에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시의 상.하수도 담당 기관인 맑은물사업본부입니다. 전주시는 이곳의 매각 비용을 항공대대가 이전한 도도동 인근에 제2청사를 짓는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매각대금은 100억 원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전주시 효자동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습니다. 효자동의 유일한 공공기관인데 사전에 아무런 논의없이 이전을 결정했고, 이곳이 빠져나가면 주변 슬럼화가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이경신 / 전주시의원 (효자 1,2,3동) "빠져나가려면 다른 대체시설이라도 의논을 나눠야지, 아무것도 없이 빠져나간다. 그것은 지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을 해요." 전주시의회가 제2청사 건립 용역비를 통과시키면서 내건 조건도 전주시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원래 전주시는 소음 피해를 호소하는 항공대대 인근 주민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제2청사만 지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시의회가 서노송동 현 청사의 신축 또는 증축도 함께 검토하라는 조건을 내걸어, 상황이 훨씬 더 복잡해졌습니다. 김승수 / 전주시장 (어제, 전주시의회) "(시의회와) 긴밀하게 상의하면서, 이전되는 공간들이 시민들이 충분하게 납득할만큼, 또 저희가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기에 예상치 못한 익산시와 김제시의 반발은, 전주시의 고민을 더 깊게 만들고 있습니다. 익산과 김제는 항공대대 이전으로 외곽 지역 주민들이 이미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송천동의 예비군 전주대대 추가 이전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제2청사 예정지인 도도동 시민들의 반발을 누그러뜨리는데 성공을 하나 싶었는데, 더 큰 산이 나타난 셈입니다. 지난해 항공대대 이전에 따른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일방적으로 꺼내든 제2청사 건립 카드. 어렵게 첫 단추를 뀄지만, 앞으로 나아가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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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재난지원금 3천억 원 풀릴 듯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4차 추경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확정됐습니다. 전북에는 대략 3천억 원의 지원금이 풀릴 전망입니다. 정부와 별도로 자체적으로 2차 지원금을 줬거나 주는 시군도 있는데, 상당수 시군은 열악한 재정여건 탓에 검토만 거듭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추석을 앞둔 대목이지만 전통시장은 활기를 잃은 지 오랩니다. 4차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전통시장 상인 등 연 매출 4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는 백만 원이 지원됩니다. 오명순/전통시장 상인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서 사람들이 다 어려움을 겪고 있잖아요. 다 힘들하고 있는거죠. 그래도 정부에서 100만 원 정도 준다면 진짜 장사도 안되고 힘들어할 때 숨통이 좀 트이죠." 전북 도민들이 받게 될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은 모두 3천억 원 가량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다음달말까지 콜센터를 운영해 신청 자격과 방법을 안내할 계획입니다. 강승구/전라북도 기획조정실장 "사업별로 구체적인 정부 방침이 확정되는대로 신속 정확하게 업무를 추진해서 우리 도민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정부 지원과는 별개로 도내에서는 무주군이 전 군민에게 10만 원 씩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 백기종/무주군 안전재난과장 "무주군 재정여건상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데 사실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반딧불 축제 등 행사성 경비와 일반 운영비 등을 줄여서..." 임실군은 설과 추석 명절 두 차례에 걸쳐 취약계층 천여 가구에만 최고 50만 원씩 임실사랑 상품권을 지급했습니다. 김제시와 순창군, 장수군 등 일부 시군이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고는 있지만 열악한 재정 여건 탓에 쉽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00군 관계자 "검토는 하는데 그게 어떻게 변동이 될지 모르니까 그것에 대해서 저희가 확실한 얘기를 드릴 수가 없죠. 저희같이 열악한 환경에서는 20~30억 원이 상당히 큰 돈이라서..." 도내 14개 시군은 이미 1차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천 3백 99억 원을 썼습니다. 여기에 수해까지 겹치면서 남아 있는 예비비는 6백억 원에 불과합니다. 코로나19가 언제 끝날 지 모르는 상황에서 무작정 돈을 풀 수도 없어 자치단체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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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잇단 악재에 끝없는 폐업 행렬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 속에 모두가 고통을 겪고 있지만 이 분들 앞에서는 힘들다는 말을 꺼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름 아닌 군산지역의 자영업자들 얘깁니다 대형 사업장의 잇단 폐쇄에, 코로나19 사태까지 4년째 이어지면서, 음식점만 한해 3백군데 이상씩 문을 닫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군산 구도심에 있는 한 음식점입니다. 코로나19에 손님이 뚝 끊기면서 매출이 70% 넘게 떨어졌습니다. 반면, 식재료 값은 크게 오른 데다 임대료 부담도 적지 않다 보니 주인은 장사를 접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미경 음식점 운영 솔직히 장사를 끝까지 버텨 나가야 할지 그것도 지금 망설이고 있어요 이번 연말까지 버티는 것도 힘들거든요. 실제로 임대료와 인건비 부담을 견디지 못해 문을 닫는 음식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CG IN) 올들어 9월 현재 군산에서 문을 닫은 음식점은 217곳. 군산조선소가 폐쇄된 2017년 323곳, 지엠 군산공장이 문을 닫은 2018년 331곳, 지난해 315곳 보다는 아직은 적지만, 연말이 되면 비슷한 수준으로 늘어날 거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CG OUT) 군산시는 침체된 골목 상권을 살리고자 2018년부터 1조 원 어치의 군산사랑상품권을 발행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자영업자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배달앱까지 운영했지만, 음식점의 폐업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조선소와 지엠 공장 폐쇄때보다 지금이 더 어렵고 버티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인터뷰>변용임 음식점 운영 군산 조선소하고 지엠이 문을 닫았을 때는 조금씩 팔았는데, 한 50만 원씩 팔았다 하면은요, 지금은 십만 원 선 매출이 그렇게 많이 떨어졌어요 지역 경제를 떠받친 대기업 공장들이 무너지면서 휘청였던 군산의 상인들이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사태에 다시 한 번 한숨짓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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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우울증 환자 매년 증가...20대 증가세 가장 커우울증 환자가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20대 청년층의 증가세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 환자는 79만 8천여 명으로 3년 동안 24% 늘었으며, 20대 환자는 12만 천 명으로 같은 기간에 90% 가까이 급증하며 30대와 40대를 잇따라 추월했습니다. 이용호 의원은 미래세대인 20대가 학업과 취업 스트레스에 이어 올해 코로나19로 더욱 고통을 받고 있다며 K방역에 이어 심리방역에도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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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백혈병 이겨내고...4년 만에 돌아온 고3백혈병에 걸렸던 고등학생이 고된 투병생활을 이겨내고 4년 만에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생생한 투병기를 담은 책도 출간했습니다. 나금동 기자입니다. 전주 전일고등학교 3학년 교실입니다. 수능이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특별한 사연을 가진 학생이 눈에 띕니다. 4년 만에 백혈병을 완치한 뒤 올해 복학한 23살 이주완 학생입니다. 이주완/백혈병 완치, 전일고 3학년 제가 처음 고등학교 1학년으로 입학하던 그 시기로 돌아간 것 같은 그런 설렘이 있었고... (동급생들과) 좋은 친구이자 형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4년 어린 동생들이지만 이제는 소중한 동급생이기도 합니다. 김상엽/동급생 축구 좋아한다고 했는데 조금이라도 상황이 나아진다면 밖에 나가서 친구들이랑 반 대항 축구도 하고 추억도 많이 쌓았으면 좋겠어요. 이주완 씨에게 백혈병이라는 시련이 찾아온 건 지난 2016년 3월. 활발하고 인기가 많았던 이 씨가 전일고 학생회장으로 선출되자마자 벌어진 일입니다. [약간 납치당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납치당해서 눈을 떠 보니 병실에 있는 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무려 7번의 항암 치료와 친누나로부터 받은 골수이식까지, 그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이주완/백혈병 완치, 전일고 3학년 허리 부분에 바늘을 꽂아서 직접 항암제를 주입하는 치료가 있어요. 바늘이 들어가면 하반신이 바람 빠지는 풍선처럼 몸에서 독립되는 느낌이 드는데... 무균실에서 먹었던 밥은 잊을 수 없습니다. [잘 만든 음식 모형을 먹는다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어느 때는 약간 양초를 먹는 것 같기도 하고, 분필을 ***는 그런 느낌이 들 때도 있고...] 지난달에는 4년의 투병 과정을 기록한 책을 출간했습니다. 이 씨는 자신의 투병기가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라면서 책을 읽어내려갑니다. 그리고 절대 희망을 잃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자신의 흉터를 느끼고 만지면서 아팠던 기억에 슬퍼하기보다 그 흉터가 생길 수 있었던 이유를 떠올리며 웃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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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뇌물수수 혐의 송성환 도의원 1심 선고 연기전주지방법원 형사부가 도의회 행자위원장때 도의원 해외연수를 맡은 여행사 대표에게 775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송성환 도의원에 대한 1심 선고를 다음 달 21일로 미뤘습니다. 제판부는 여행사가 건넨 돈의 일부가 쓰인 곳을 두고 피고인 진술과 연수에 동행한 공무원들의 증언이 엇갈려 추가 자료와 의견을 듣겠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송성환 의원은 대가성이 없었다는 취지로 무죄를 주장해왔는데, 검찰은 지난 8월 징역 1년에 벌금 2000만원, 추징금 775만원을 구형했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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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도 구름 많고 선선...큰 일교차 주의(8뉴스)전북은 내일도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선선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15도로 오늘과 비슷하고 한낮 기온은 전주와 익산 25도, 군산은 24도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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