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우슈 '승부 조작' 논란
올해 전국체전 우슈 종목에서 승부가
조작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동점자가 나오기 힘든 종목인데도
4개 부문에서 공동 순위가 결정됐기
때문인데요,
일부 우슈인이 관련 부처에 민원을
넣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올해 전국체전 우슈 품새는
남자 일반부와 남자 고등부에서
장권, 남권, 태극권 등 세 종목이
열렸습니다.
장권은 장권과 도술, 곤술 점수,
남권은 남권과 남도, 남곤 점수,
태극권은 태극권과 태극검 점수를
더해 승부를 가립니다.
<CG IN>
점수는 A, B, C 등 3개 조로 나눈
심판 9명과 심판장 등 10명이 매깁니다.
각각 3명인 A와 C조 심판은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심판장을 포함 4명인
B조는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CG OUT>
이러다 보니 우슈인들은 동점이 나올
확률이 거의 없다고 말합니다.
<싱크> 우슈 지도자(음성변조)
"(종목별로) 세 가지 점수를 합산하기 때문에 정말로 동률이 나오는 게 실질적으로 더 힘들죠."
그런데 이번 체전은
일반부 장권과 태극권에서 공동 1위,
고등부 태극권 공동 1위,
남권에서는 공동 3위 등 무려
4개 부문에서 동점자가 나왔습니다.
일반부 태극권에서는 한 선수가
3년 연속 공동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일부 우슈인은
체전 때마다 의심되던 승부 조작이
이번에는 극에 달했다며 신문고와
문화체육관광부에 민원을 넣는 등
반발하고 있습니다.
<싱크> 우슈 지도자(음성변조)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나오는데 공동 1위가 나온다는 건 정말 희박한 일이에요. (근데) 공동 순위가 4개가 나왔다는 것은 뭔가의 조작이 있지 않는 이상."
경찰에도 승부 조작을 조사해 달라며
고발장을 낼 계획입니다.
전국체전 종목이
승부 조작 논란에 휩싸이면서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
조작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동점자가 나오기 힘든 종목인데도
4개 부문에서 공동 순위가 결정됐기
때문인데요,
일부 우슈인이 관련 부처에 민원을
넣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올해 전국체전 우슈 품새는
남자 일반부와 남자 고등부에서
장권, 남권, 태극권 등 세 종목이
열렸습니다.
장권은 장권과 도술, 곤술 점수,
남권은 남권과 남도, 남곤 점수,
태극권은 태극권과 태극검 점수를
더해 승부를 가립니다.
<CG IN>
점수는 A, B, C 등 3개 조로 나눈
심판 9명과 심판장 등 10명이 매깁니다.
각각 3명인 A와 C조 심판은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심판장을 포함 4명인
B조는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CG OUT>
이러다 보니 우슈인들은 동점이 나올
확률이 거의 없다고 말합니다.
<싱크> 우슈 지도자(음성변조)
"(종목별로) 세 가지 점수를 합산하기 때문에 정말로 동률이 나오는 게 실질적으로 더 힘들죠."
그런데 이번 체전은
일반부 장권과 태극권에서 공동 1위,
고등부 태극권 공동 1위,
남권에서는 공동 3위 등 무려
4개 부문에서 동점자가 나왔습니다.
일반부 태극권에서는 한 선수가
3년 연속 공동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일부 우슈인은
체전 때마다 의심되던 승부 조작이
이번에는 극에 달했다며 신문고와
문화체육관광부에 민원을 넣는 등
반발하고 있습니다.
<싱크> 우슈 지도자(음성변조)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나오는데 공동 1위가 나온다는 건 정말 희박한 일이에요. (근데) 공동 순위가 4개가 나왔다는 것은 뭔가의 조작이 있지 않는 이상."
경찰에도 승부 조작을 조사해 달라며
고발장을 낼 계획입니다.
전국체전 종목이
승부 조작 논란에 휩싸이면서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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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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