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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그림 그리기 착수..."밀어붙이기식 개발"

2019.11.01 01:00
다시 롯데와 손잡고 종합경기장 부지를
개발하기로 한 전주시가, 개발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전주시가 공론화 과정없이
종합경기장 개발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지난 4월 다시 롯데와 함께
종합경기장 부지를 개발하겠다고 선언한
전주시.

전주시가 계획에 따라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계획을 세우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CG 시작)
내년 9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종합경기장 부지에 대한 기초조사와
롯데 쇼핑몰과 컨벤션, 호텔의 규모와
공간배치, 그리고 교통과 조경계획을
세운다는 계획입니다.
(CG 끝)

전주시는 용역을 진행하면서
시민참여단과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의견을 듣고,
롯데와는 백화점 활용계획 등에 대해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최무결 / 전주시 생태도시국장
"호텔하고 컨벤션 이것을 어차피 롯데에서 민자방식으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이 기본구상을 진행하면서 (롯데와) 같이 협의해나갈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와 중소상인연합회는
반발했습니다.

전주시가 사전에 시민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종합경기장 개발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겁니다.

(전화인터뷰) 이창엽 / 참여연대 사무처장
"밀어붙이기식 용역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이라도 시민들과 도민들에게 의견을 묻는 것부터 시작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시는 이같은 반발에도
용역 결과가 나오면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3년 말까지 종합경기장 개발을
마치겠다고 밝혀,
논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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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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