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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의 위엄' 태조 어진 진본

2019.11.08 01:00
전주 경기전에 있는 어진은 현존하는
유일한 조선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인데요,

어진박물관 개관 9주년을 맞아
어진 진본이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김두해 작가의 개인전도 소개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영상 + 음악>

큼지막한 귀에 날카로운 눈매.

풍채가 좋은 무인의 기상은 물론
위풍당당한 군주의 위엄이 잘 드러납니다.

현존하는 유일한 조선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인 어진입니다.

평소 원본을 본뜬 모사본을 전시하지만
어진박물관 개관일에 맞춰 진본이 특별
공개됩니다.

어진 뒤에 펼쳐져 있던 일월오봉도
병풍과 의장물인 용선, 봉선도 함께
전시됩니다.

조홍석/어진박물관 학예연구사
"국보 태조 어진은 건국자의 초상으로 조선 왕실을 상징하고 있고요, 이 어진 외에 나머지들은 6.25때 불에 타 소실돼서 지금 남아있는 유일한."

<영상 + 음악>

낙조 속에
바람을 맞고 있는 소나무가 처연합니다.

외로움과 쓸쓸함 속에 느껴지는 아름다운 풍경들은 보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작업실 주변 매화와 능소화는 물론
전북과 전남, 경상도 등 전국을 돌며
모티브를 찾아낸 작가의 쉼없는 노력이
돋보입니다.

김두해/서양화가
"(에드워드 호퍼는) 어떤 쓸쓸함과 인간의 보이지 않는 단면인 외로움, 그런 것들을 느낌을 갖고 작업을 했거든요. 그래서 저도 상당히 영감을 받아서."

<영상 + 음악>

나무늘보와 그의 삶의 터전인 나뭇가지.

느릿느릿 나아가는 나무늘보는 작가의
표상으로 나뭇가지는 매일 디뎌야 하는
하루의 걸음입니다.

해마다 갤러리숨이 열고 있는 신진작가
후원전으로 두 번째 전시는
안태균 작가가 이어갈 예정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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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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