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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10명 중 8명은 전북에서'

2019.10.08 01:00
전북혁신도시 거주인구 10명 중 8명은
원도심과 주변 시군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혁신도시의 인구 유입효과는 적고,
오히려 원도심과 주변 시군의
인구 유출을 가속화시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이유인데,
정주 여건 개선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농촌진흥청 등 12개 공공기관이 입주한
전북 혁신도시.

거주인구는 2만 6천여 명으로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광주전남에 이어 두번째로 많습니다.

CG IN
그런데 혁신도시 인구 가운데
공공기관 근무자의 이주인원은
5천 2백여 명으로 19.4%에 불과하고
나머지 2만 천여 명, 80.6%는 원도심이나
주변 시군에서 유입됐습니다.

원도심이나 주변 시군 인구 유입율이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4번째로
높습니다.
CG OUT

12:11
임재근/공인중개사
"전북혁신도시 조성을 시작으로 에코시티랄지, 만성지구, 기타 신도시로 이전 수요들이 구도심에서 많이 이전함으로써 기존 구도심의 공동화 현상 및 빈집 문제들이..."

전북 혁신도시 입주기업도
179곳이나 되지만 근무 인원이 적은
연구소 기업이 대부분이어서
인구 유입에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혁신도시가
원도심과 주변 시군의 인구 유출을
가속시킨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윱니다.

전라북도는 그러나 혁신도시가 오히려
타 시도로 인구가 유출되는 것을 막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이전 공공기관과 관련된
연관산업을 지원해 인구 유입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09:10-09:23
전해성/전라북도 혁신정책과장
"이 기업들에 대한 성장전략을 세워서 이 기업들이 매출도 늘리고, 종업원 수도 늘리고 또 다른 기업들이 계속 창업이 되거나 이주가 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 국제협력센터와
LX의 공간정보연구원 등이 추가로
이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것도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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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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