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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운 본격 추진...논란 계속

2019.11.20 01:00
전주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실내체육관을 건립하는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하지만 이 사업이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사업과 맞물려 있어,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 월드컵경기장이 있는 장동입니다.

내년부터 이곳에서
각종 경기장을 추가로 짓는 사업이
시작됩니다.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은
만5천석 규모의 육상경기장으로 바뀌고,
골프장 옆에는 새 보조경기장과
8천석 규모의 야구장이 생깁니다.

이들 경기장을 짓는데는
900억 원이 소요됩니다.

또한 야구장 옆에는
5천석 규모의 실내체육관이 신설됩니다.

사업비는 522억 원입니다.

전주시는 오는 2023년까지
이들 경기장을 완공하기 위해
내년 사업비로 120억 원을 세웠습니다.

(싱크) 김승수 / 전주시장 (지난 18일)
"대형 국내외 스포츠대회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들의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 등 스포츠 복지에 획기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 경기장 가운데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 사업이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사업과
맞물려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4월 전주시는, 다시 롯데와 손잡고
종합경기장 부지를 개발하겠다고 밝힌뒤,
종합경기장 대체 경기장으로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사업을
롯데에 대한 특례라고 주장하는
시민사회단체와 중소상인들은,
종합경기장 개발 계획 백지화와
시민의견 수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규 / 참여자치 정책위원장
"종합경기장 개발 계획을 시민들과 공론화하는 게 맞다고 보는데, 그걸 안 했던 게 문제이고요."

전주시가 반대측의 반발에도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과
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을 강행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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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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