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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지역인재 광역화 '무산'

2019.11.22 01:00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가 무산됐습니다.

전북보다 채용규모가 많은 광주와 전남이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기 때문인데요..

특정대학의 쏠림현상을 막기위해서라도
채용 광역화는 꼭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지난해 전북 혁신도시의
지역인재 채용규모는 119명입니다.

반면, 광주전남 혁신도시에서 선발한
지역인재는 359명으로 전북보다 3배가량
많습니다.

여기에 혁신도시마다 지역인재 채용에
특정대학 쏠림현상이 두드러집니다.

전북혁신도시는 전북대가 67%, 광주전남은 전남대가 6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울산혁신도시는 무려 78%가
울산대 출신입니다.

혁신도시마다 채용규모에 큰 차이가 나고 특정대학 쏠림현상을 막고자 정부가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를 추진했습니다.

(CG) 전북과 광주.전남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는등 강원과 제주를 빼고
8개 혁신도시를 4개 권역으로 묶는겁니다.

이 가운데 충청권은 합의를 이뤄
내년부터 광역화를 시범 운영하며,
부.울.경과 대구.경북권역은
긍정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호남권역은 광주.전남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광역화가 무산됐습니다

(INT) 전해성(전라북도 혁신성장정책과장)
:충청권처럼 대구.경북이나 부산.울산.경남이 광역화가 이뤄진다하면 결국은 광주.전남.전북만 남게되면 전체적 분위기가 우리도 광역화를 하는쪽으로 유리하게 조성이 되겠죠..

혁신도시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만들어진만큼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에 있어
광주.전남의 대승적 결단과 전라북도의
지속적인 설득노력이 뒤따라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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