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태양광·탄소·수소, 의미 있는 성과(22일용)

2019.12.22 01:00
올 한 해를 돌아보는 순서,
오늘은 전북의 전략산업입니다.

아직 갈 길이 먼 게 사실이지만,
태양광과 탄소산업, 그리고 수소산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의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이 선포된 뒤
태양광 사업은 빠르게 속도를 냈습니다.

수상태양광은 2.1GW 가운데
1.4GW의 사업자 공모에 들어갔고,
육상태양광은 0.3GW 가운데
0.1GW의 사업자를 선정했습니다.

지난 3월과 6월, 태양광 설비업체 2곳은
군산에서 착공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유희숙/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 2025년까지 태양광 발전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원전 3개 분량의 발전사업이 이뤄질 것이고 그렇게 될 경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우리 전라북도 새만금을 중심으로 선도하게 될 것입니다.]

지난 8월 효성이 전주공장에서
1조 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2028년까지 생산라인을 10개로 늘려,
생산량을 지금의 10배인
2만 4천 톤으로 늘리겠다는 겁니다.

9년 뒤 효성의 탄소섬유시장 점유율은
전 세계 3위로 껑충 뛰고
2,300개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됩니다.

[조현준/효성그룹 회장(8월 20일):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꿈과 용기를 가지고 이곳 전주에 무여 탄소클러스터를 만들고 상상력을 발휘하여 새로운 제품과 시장을 더 창출해 낼 것입니다.]

새만금에
대규모 수소 생산시설을 짓겠다는 계획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분류돼
친환경 수소산업의 미래를 밝게 했습니다.

하지만 남은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태양광은 낡은 패널에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포함됐다는
환경오염 논란을 극복해야 하고,
탄소섬유 시장을 육성할
탄소산업진흥원 설립 법안 통과도
정치권의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또 수소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다양한 연구개발과 함께
수소차 보급과 충전소 확대 등을
서둘러야 합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퍼가기
김철 기자 (chul415@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