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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4도~0도...짙은 안개 주의오늘 전북의 낮 기온은 7에서 10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은 영하 4도에서 0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영상 6도에서 8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눈이 쌓여 있는 일부 지역은 빙판길에 유의해야 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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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25 희망나눔 신년음악회 열려전북은행이 을사년 새해를 맞아 한국 소리문화의전당에서 2025 희망나눔 신년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오케스트라 연주를 배경으로 국내 대표 알앤비 가수인 박정현과 '낭만에 대하여'의 최백호,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콩쿠르 우승자인 바리톤 노동용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전북은행은 경제난 속에 올해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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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해상서 어선 전복...4명 구조.1명 심정지다섯 명이 탄 어선이 뒤집혀 네 명은 구조됐지만,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후 5시쯤 군산시 직도 남서쪽 46km 바다에서 9.77톤급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사고가 나자 인근을 지나던 어선이 바다에 빠진 5명의 탑승자 가운데 외국인 선원 4명을 구조했습니다. 하지만 선장은 해경에 의해 사고 발생 두 시간 만에 선박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군산해경은 구조된 외국인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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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방치된 '탄소 광장'... 관리 계획도 없어전북도청 부근에는 탄소 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조성한 탄소 광장이 있습니다. 탄소 발열 의자 같은 시설물을 설치해놓았지만 태반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습니다. 활용도도 떨어지지만 자치단체는 사후 관리에 손을 놓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18년 전북자치도와 전주시가 5억 원을 들여 조성한 탄소 광장입니다. 탄소 산업을 홍보하겠다며 탄소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탄소 발열벤치, 탄소하우스, 오르내림판 시설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 탄소의 열 전도를 이용해 따뜻한 열이 올라오는 의자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관리가 되고 있지 않고 앉아도 따뜻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 같은 의자가 여섯 개나 설치돼있지만 작동이 되는 건 한 개뿐입니다. 만져서 차이를 느껴보게 한다며 만들어놓은 오르내림판은 화강석, 나무, 철, 탄소 등으로 돼있어서 굳이 왜 설치했는지 모르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도 거의 없습니다. [주민 : 얼마 5억 들었다고요? 5억 들여가지고 저렇게 만들어놓으면 뭐해. 돈 가치가 없네.] 인근 주민들은 이곳이 탄소 광장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임진아 / 전주시 효자동 : 저도 여기 살고 있지만 이름 있는 곳인지 몰랐고 시설물 방치가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너무 아깝죠 이 좋은 공간에.] 방치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전주시에는 사후 관리나 보수 등의 관리 계획도 없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변조) : 운영 계획 같은 게 따로 있었던 게 아니라서... 조형물에는 이제 따로 관리가 없는, 지금 현재로는 없는 걸로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아요.] 탄소 산업을 홍보하겠다는 취지가 무색하게 시설은 고장 나고 활용도도 떨어지지만 자치단체는 최소한의 관리 계획도 세우지 않은 채 시설을 방치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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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커지는 개발 수요... '난개발' 대책은?지난달 전주의 11개 공원 주변 지역의 고도제한이 풀렸고 오는 7월부터는 공원 일몰제가 적용되는 10곳도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됩니다. 민간특례사업 등 각종 개발 사업이 고개를 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교통 혼잡과 주차난, 녹지 공간 부족 등 난개발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오는 7월부터 전주의 10개 공원 지역 760만㎡가 도시공원에서 해제됩니다.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지 20여 년 만입니다. 지난달에는 덕진과 인후 공원 등 11개 공원 주변 650만 ㎡의 고도제한이 풀렸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해당 지역에) 대부분이 노후주택들이라 소규모 주택정비가 필요한 것이고 그에 따라서 용적률이든 고도든 그런 것을 완화한 것이고] 문제는 난개발로 교통 혼잡과 주차 공간 부족 등이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또, 녹지 공간이 사라지고 바람길도 막히면서 도시 환경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 대표 : 도시공원의 접근성을 상당히 많이 떨어뜨리게 되면서 녹지 비율은 낮아지고 난개발은 더욱 커지는 도시계획의 난맥상이 벌어지지 않을까] 전주시는 개발 지역의 지구단위계획을 세워 부작용을 막겠다는 구상입니다. 건축물의 용도와 규모, 용적률 등을 제한하는 방식인데 개발과 보존이 양립할 수 있는 수준을 정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박정원, 도시계획기술사 : 여기는 좀 강하게 관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 어느 지역은 좀 관리를 하되 좀 더 강하지 않고 좀 여유 있게 관리를 해야겠다, 이런 것들이 나와야겠죠..] 지난해 미집행 공원 부지 2곳에 대해서 사업 신청이 들어오는 등 개발 수요는 앞으로 더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돼 지속 가능한 도시 관리 대책을 마련하는 게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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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윤 대통령 구속 환영...법원 난동 엄정 처벌"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구속됐습니다. 도민들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대통령 지지자들의 법원 난동에 대해서도 엄정한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잡니다. 비상계엄 선포 47일 만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 헌정 사상 첫 현직 대통령의 구속이지만 도민들은 당연한 결과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정승현: 광장에 특히 20, 30대 아가씨들이 많던데 참 대단하다. 그런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면 시류를 따라가지 않을 수가 없어.] 모든 사람이 법 앞에 평등한만큼 신속하고 성역 없는 수사가 뒤따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진한별: 대통령이었다, 이런 거를 신경쓰지 말고 그냥 다른 사람들이랑 똑같이 동일하게 조사를 하고 그래야 된다고 생각해요.] 일부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 서부지법에 난입해 시설물 등을 파괴한 행위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김용욱: 참 저런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아직도 있을까, 나 그런 고민을 많이 해봅니다. 정직하지 않은 사람을 구속을 시켰다고 해서 저런 행위를 했다는 건...]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민주당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서울 서부지법 난입 난동의 배후와 가담자를 철저히 수사해 법치와 민주주의를 지켜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북평화와인권연대도 성명을 내고 법원 난입은 헌정질서를 공격하는 폭동 사태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주의를 훼손한 계엄 선포가 법원을 공격하는 난동 사태로까지 번진만큼 엄정한 처벌을 통해 무너진 국가질서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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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중학교 신입생 91% '1지망' 배정전주교육지원청은 올해 전주시 중학교 신입생의 1지망 학교 배정률이 91%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3월 전주시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은 6천844명입니다. 지난해보다 114명이 많습니다. 신입생은 오는 21일부터 배정받은 중학교의 예비소집에 참여해 입학 안내를 받아야 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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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공항 재난 대비 협업체계 구축전북자치도소방본부가 군산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항공기 사고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합니다. 참여 기관은 전북소방본부와 군산소방서, 서울지방항공청 군산공항출장소,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방대입니다. 이들은 항공기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119신고 접수를 비롯한 초기 상황 통제, 항공기 운항 관제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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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주유소 기름값 14주 연속 상승고환율에 국제 유가상승이 겹치면서 주유소 기름값이 14주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도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1리터에 1,689.1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경유도 올라 1리터에 1,543.7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름값은 당분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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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신보, 소상공인 1,500억 원 보증 지원전북신용보증재단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들인에게 1,5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합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위기 극복 특례보증에 450억 원, 첫걸음 기업과 재창업 기업 특례보증에 150억 원 등 7개 분야에서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북신보는 보증 처리 기간을 7일에서 3일로 단축시켜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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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신영대 의원에게 1억 원 전달 혐의 인정전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 서모 씨가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에게 1억 원의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서 씨측 변호인은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순수한 마음으로 사업에 참여했지만,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 범행을 저질렀고, 수사에 협조해 관련자 기소에 이르렀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서 씨는 지난 2020년 새만금 솔라파워 단장에게 금품을 받아 신영대 의원에게 전달한 알선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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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실 단독주택서 불...3천만 원 피해어제(16일) 저녁 6시 40분쯤 임실군 삼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한 동과 1톤 화물차가 타 소방서 추산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아궁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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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JTV지식공유포럼 원우들 이웃돕기 성금JTV 지식공유포럼의 원우들이 설명절을 앞두고, 잇따라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습니다. JTV 지식공유포럼 2기 원우들은 전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6백만 원을 전달하고,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써달라고 말했습니다. JTV 지식공유포럼 5기 원우들도 모두가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하며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았다며, 2백만 원을 공동모금회에 맡겼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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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설 연휴 29~30일 쓰레기 수거 중단전주시가 설날인 29일과 30일에 쓰레기 수거 업무가 일시 중단된다며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전주시는 오는 28일까지 설 연휴에 배출되는 쓰레기를 수거하되 설 당일인 29일부터 이틀 동안은 수거 업무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한옥마을과 서부신시가지, 고사동 영화의 거리 등 방문객이 많이 찾는 8곳은 중점 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연휴 기간 내내 쓰레기를 수거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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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왕궁 생태복원...'대선 공약' 반영 추진대규모 축산단지로 환경이 오염된 익산 왕궁지역의 자연 환경을 복원하기 위한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는 영국의 에덴 팀이 최근 익산에 생태 복원을 위한 밑그림을 보내왔습니다. 어떤 구상이 담겼는지, 또 과제는 무엇인지 살펴봤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13년 만에 축사 매입이 끝난 왕궁 축산단지. 영국의 폐광산에 대규모 온실을 지어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 만든 에덴 프로젝트 팀이 지난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에덴 팀은 한센인의 강제 이주로 조성된 왕궁축산단지의 역사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생태 복원 사업에도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샘 스미스/에덴 프로젝트 총괄 책임자(지난해 11월) : 이 지역의 생태 복원 작업은 에덴 프로젝트의 기본 정신과 닿아 있고, 익산시가 우리와 같은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덴 프로젝트 팀이 제안한 개발 방향은 크게 4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습니다. CG IN 랜드마크가 되는 온실을 중심으로 숲 놀이 체험시설과 계절별 정원, 야생동물 관찰 구역, 그리고 농산물 직거래 등 순환 경제를 위한 판매시설입니다. CG OUT 대통령 탄핵 추진으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익산시는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선 공약 반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도 현재 구상하고 있는 2천억 원 규모의 자연환경 복원 사업을 위해 상반기 안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정헌율/익산시장 : 성과를 내기 가장 좋은 사업이 이 사업입니다. 두 개를 접목시켜야 자연 환경 복원사업도 탄력을 받고, 이 사업도 탄력을 받는 것이거든요.] 자연 환경 복원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면 왕궁을 생태관광지로 만드는 에덴 프로젝트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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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소방.경찰, 설 연휴 안전.교통 대책 추진설 연휴를 앞두고 전북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이 안전. 교통 대책을 추진합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응급 상담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상담 전화를 5대 추가 설치하고 응급구조사 4명을 배치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경찰도 오는 30일까지 차량이 몰리는 역과 터미널 등을 중심으로 차량 소통에 주력하고 강절도 등 민생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순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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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솟아날 구멍이 없다...위기의 건설업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짚어보는 연속기획, 마지막 순서입니다. 건설업이 최악의 상황을 맞아 크게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도내 간판업체까지 부도가 나 협력사들이 직격탄을 맞았고 문을 닫는 업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건설업을 둘러싼 여건들은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새해에도 암담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모두 29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었던 익산의 한 아파트 신축현장. 공정 80%를 넘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모든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도내 간판 업체 가운데 하나인 시공사 제일건설이 지난달 최종 부도처리됐기 때문입니다. [변한영 기자 : 지난달 4일부터 공사가 중단된 뒤로 한 달이 넘도록 작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공능력 평가액으로 도내 4위 업체가 부도처리 되자 후폭풍도 넓고 크게 불어닥쳤습니다. 크고 작은 협력업체 150여 곳이 지금까지 받지 못한 걸로 확인된 금액만 4백억 규모. 조사가 진행되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유승혁 / 채권자협의회 대표 : 정말 죽고 싶다고 할 정도로 생사를 걱정해야 할 정도의 처지에 있는 분들이 지금 다수 포진해 있습니다.] 건설업계의 상황은 최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고금리로 인해 사업 착수 자체가 대단히 어려운 데다, 고환율과 자잿값 폭등으로 사업성도 크게 악화됐고, 시장 심리마저 꽁꽁 얼어붙었기 때문. (트랜스) 지난해 도내 종합건설업체의 수주액은 1조 5천5백억 원으로 한 해 전보다 9백억 원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시장 상황이 악화되면서 타지 업체들이 전북 공략을 강화한 것도 지역업체들이 더 어려움을 겪는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 심각한 수주난에 지역 건설업체들이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트랜스) 실제로 지난해 전북에서는 무려 170곳이 넘는 업체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인력사무소에서는 건설업 알선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력사무소 관계자 : (인건비) 지급이 늦기도 하고 이제 또 나중에 회사가 부도 처리나면 그거 받기도 쉽지가 않으니까 웬만하면 거의 안 넣기는 해요.] 건설업계는 이 때문에 발빠른 정책 지원을 바라고 있지만 정국 불안으로 한층 더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소재철 / 대한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장 : 금융의 경색이라든가 또 물가의 상승, 또 여러가지 주변적인 여건 때문에 상당히 올해는 가장 곤궁한 상태가 안 될까 그런 걱정을...] 파급효과가 가장 큰 산업 가운데 하나인 건설업이 휘청거리면서 지역 경제에 더욱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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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단독) 한 지붕 다섯 회사... 부부가 각각 대표임실에 있는 회사 다섯 곳이 지난해 100건이 넘는 수의계약을 따갔습니다. 금액은 30억 원입니다. 그런데 이 회사 다섯 곳의 주소는 모두 같습니다. 더구나 업체 2곳의 대표는 부부 사이입니다. 일부 업체들이 수의계약을 싹쓸이하고 있지만 임실군은 법적으로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학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C.G> 지난해 임실군은 지역 건설업체 다섯 곳과 120여 건의 수의계약을 맺었습니다. 금액은 30억 원가량. 2천만 원 미만의 공사와 용역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주소를 확인해 봤더니 다섯 곳 모두 같습니다. // 임실군은 이 업체들과 거의 매달 하루에서 나흘 간격으로 수의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모두 같은 건물에 사무실을 두고 있습니다. 두 업체가 사용하는 1층 사무실의 문은 잠겨 있습니다. 전화번호도 같습니다. 두 회사의 대표는 부부 사이입니다. [ 사업체 인근 주민 (음성 변조) : (부부 관계예요?) 응 부부. 와이프 하나로 돼 있을 거고, 그 신랑 앞으로 돼 있을 거고] 지난해에만 80건, 18억여 원을 계약한 두 업체는 문제 될 게 없다고 말합니다. [ A 사업체 대표 (음성 변조) : 대표자는 다 틀려요. (부부 관계라고 들었는데요.) 예. 이제 저희도 같은 회사는 긴데 칸막이 쳐놓고 그렇게 쓰니까 ] 40여 건의 수의계약을 따낸 나머지 3곳의 업체는 2층의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두 업체는 칸막이도 없는 한 개의 업무 공간을 쓰고 있습니다. 세 명의 대표는 자신들은 서로 아무 관계가 없고 사무실이 마땅치 않아서 같은 공간을 사용할 뿐이라고 말합니다. [ B 사업체 대표 (음성 변조) : 여기가 사무실이 별로 없거든요. 어떤 일을 똑같은 분야에서 똑같이 한 것이 아니고 일이 다 달라요. ] 이에 대해서 임실군은 별도의 회사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팔짱만 끼고 있습니다. [ 임실군 관계자 (음성 변조) : 문서상이나 법적으로는 어쨌든 회사가 분리돼 있잖아요. (주소가) 같다고 해서 배제 사유가 되거나 이런 사유는 없거든요. ] 하지만 경기도의 경우, 특혜 시비를 없애기 위해 2021년부터 특정 업체와의 수의계약 횟수를 1년에 3차례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사업자 난립과 수의계약 독점 등으로 공정 경쟁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서, 도내 자치단체들도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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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묵시적 추상의 세계... '김용관 유작전'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지난 2013년 타계한 고 김용관 작가의 유작 6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형태가 없고 보이지 않는 삶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던 작가의 묵시적 추상의 세계를, 최유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 강렬한 색채와 비규칙적인 선의 배열. 평면에 펼쳐진 3차원적 조형미는 태양의 뜨거운 에너지를 연상케 합니다. 반복적이고 정교한 구성에는 삶에 대한 작가의 고뇌가 담겨있습니다. 너비 4m의 화폭에 옮겨진 자연의 모습. 샌지 곤충인지 뚜렷하지 않은 형상은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물감 위에 톱밥을 깔고, 다시 물감으로 덮어 만든 거친 질감으로 자연의 날것이 표현됩니다. [김세라 / 기린미술관 학예과장: 김용관 작가님의 그림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 비가시적인 것들을 가시화해 가지고 그걸 평면에 담기 위해서 노력했던...] 전북에서 나고 자라 작품 활동을 했던 고 김용관 작가의 유작 6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한창입니다. [최유선 기자: 김 작가는 투병 생활 중에도 손에서 붓을 놓지 않았는데요. 누운 자리에서도 바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비교적 작은 크기의 캔버스 위에 작품 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작품 활동을 응원했던 작가의 아내는, 유작을 공개하며 작가의 예술혼을 기립니다. [박여희 / 고 김용관 작가 아내: (남편이) 잊혀지는 걸 저는 원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가능하면 지금도 김용관의 작품이 남아 있다, 그걸 좀 알리고 싶어요.] 자연과 생성, 존재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그의 묵시적 추상의 세계는 이달 31일까지 기린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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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자치도 출범 1주년..."반드시 바꿔낼 것"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한지 어느덧 1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달엔 여러가지 지원 근거를 담은 특별법도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전북을 변화시킬 5대 핵심사업이 집중 추진돼 왔습니다. 김관영 지사는 아직은 효과를 체감하기에는 이르지만, 전북을 반드시 바꿔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라북도는 지난해 1월 18일, 제주와 강원, 세종에 이어 네 번째 특별광역단체로 첫 발을 뗐습니다. 지난 1년 동안 가장 역점을 둔 건 다섯 개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한 새판짜기. 농생명과 문화관광, 고령친화, 미래첨단, 민생특화 부문입니다. 여기에는 이차전지산업 등 부문별로 모두 75개 세부 과제가 구체화돼 일부는 이미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들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게 각종 특구. 가장 먼저 새만금 고용특구를 지정한 것을 비롯해서 농생명산업지구 등 14개 특구와 지구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이런 기반이 완성되면 앞으로 15년 동안 빠르게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관영/도지사 : 1,531개의 기업 유치, 투자 규모 53조 7천억 원을 목표로 하고, 12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서 인구도 늘어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렇다할 효과를 느낄 수 없다 보니 특별자치도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도 매우 낮은 상황. 또 정부의 재정지원 없이는 특별자치도의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만큼 관련 근거를 법제화하는 게 최대 관건이자 가장 난제입니다. 다양한 특구와 지구를 지정하고 지역 현실에 맞는 특례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 뒤따라야 합니다. [김관영/도지사 : 성과를 얻기까지 5년, 10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초지일관의 자세로 멈추지 않고 전북을 바꾸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지역의 미래를 다시 그리는 전북의 도전이 험난한 역경과 만만치않은 과제를 극복하고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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