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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비접촉 확산

2020.03.22 20:30
코로나 19사태로 가능한 대면 접촉을 피하는 이른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는데요. 은행에서는 투명한 칸막이를 설치하고, 배달 음식은 집앞에 두고 가는 등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마스크를 쓴 은행원과 고객이 투명한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대화를 나눕니다. 익숙지 않은 풍경이지만 고객들은 안도감을 느낍니다. 박노원/전주시 효자동 (코로나 19가)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겠느냐 이런 측면에서 조금 친밀감은 덜 하더라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농협은 전북 52개 모든 지점에 투명한 칸막이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수민/농협은행 전북영업부 대면접촉이 많은 저희 직업 특성상 고객님을 보호하고 저희 직원들도 보호하기 위해서 아크릴판을 설치하게 됐습니다. (화면전환) 주문이 들어오자, 배달 대행업체 직원들의 움직임이 빨라집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한 배달원은, 대문앞에 음식을 내려놓습니다. 가능한 대면 접촉을 줄이기 위한 겁니다. 한찬우/00콜 가맹점 지점장 선결제로 주문이 많이 들어와서 문 앞에 두고 가는 경우가 많고 저희 본사에서도 손님들하고 웬만하면 접촉을 피할 수 있도록 가맹점에 부탁을 하는 추세고... (화면전환) 콜센터 직원들이 한 책상 건너 한 책상에, 띄엄띄엄 앉았습니다. 원래 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6십여 명이 건물 두 곳으로 나눠 일하고 있습니다. 김세연/전북은행 상담원 주변 직원들과 거리두기가 가능해졌고 본점 구내식당에서도 한 방향으로 식사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체와 자치단체 등도 구내 식당과 민원실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면 접촉을 줄이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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