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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고창과 남원.임실.순창내년 4.15총선에 어떤 입지자들이 준비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정읍.고창 선거구와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입니다. 이 승 환 기잡니다. 정읍.고창 선거구는 민주당에서 세 명, 자유한국당에서 한 명이, 현역 야당의원을 겨냥해 선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cg/// 도내 총선 입지자 가운데 가장 젊은 30대의 고종윤 변호사는 민변회원으로 도당 농어민위 법률자문위원입니다. 민주당 미세먼지특위 부위원장으로, 국회 입법정책연구회 상임 부회장인 권희철 씨도 바닥을 훑고 있고. 서울시 교통본부장을 거쳐 행정 1부시장으로 공직을 마친 윤준병 씨도 고향에 내려와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에선 도로공사 사외이사를 지낸 김항술 전북도당 위원장이 지역 조직정비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대안정치연대에선, 정읍시장을 거쳐 국회의원으로 내리 3선을 한 유성엽 대표가 4선 도전에 나섭니다./// 남원.임실.순창은 전현직 의원들이 잇따라 출마 움직임을 보이면서,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CG/// 민주당에선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인 박희승 지역위원장이 지난 19대총선에 이어 재도전에 나서고, 대통령 정무수석과 3선 의원 출신인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도 잰걸음으로 경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에서는 심상정 헌정특위위원장 정책 특보인 정상모 지역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무소속에서는 문재인 후보 선대위 국정자문단장과, 농수산물 유통공사 감사를 지낸 강동원 전 의원, 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올해 예결특위에 들어간 이용호 의원이 바닥을 다지며 본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 정읍.고창 선거구는 유성엽 의원과 친구인 윤준병 전 서울 부시장의 대결이 성사될 지 관심거립니다. 남원임실순창은 무소속인 이용호 의원과 강동원 전 의원이 모두 정계개편을 지켜보고 있어 제3지대 신당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20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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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실치즈...국내 첫 훈연치즈 생산 추진임실치즈농협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훈연치즈 생산을 추진합니다. 수입산이 밀고 들어오면서 갈수록 입지가 좁아지는 유제품 시장에서 임실치즈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정현기잡니다. 지난 12월 준공한 임실치즈농협 제2공장에서 치즈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해썹기준과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치즈와 요구르트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치즈산업은 수입산 유제품과 힘든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임실치즈농협은 이 위기를 치즈에 향을 입히는 훈연치즈를 생산해 돌파한다는 계획입니다. 훈연치즈는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어 유통기간이 길고 간편 조리식 등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INT: 김동수, 임실치즈농협 상무 (09:14:12-23) "국내 훈연 치즈시장을 수입치즈가 독점하고 있지만 임실치즈농협에서 국내 최초로 출시하면 새로운 국산 치즈 소비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실치즈농협은 21억 원을 투입해 훈연치즈 생산라인을 갖춰 내년 11월부터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2023년에 100억 원의 매출과 함께, 임실 낙농가들의 원유 판로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송기찬, 임실군 치즈기획팀장 (09:13:16-28) "맛 좋은 국산 훈연치즈를 안정적으로 생산.유통할 수 있게 되며 낙농가의 원유 소비촉진과 임실치즈산업의 외연 확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로 도전하는 훈연치즈가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임실치즈가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는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오정현입니다. JTV 8뉴스
20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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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안정치, 제3지대 신당 가시화 시점 관심대안정치연대가 추진하고 있는 제3지대 신당이 언제쯤 가시화할 지 주목됩니다. 대안정치연대는 정치권에 몸담지 않은 새로운 얼굴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인사들을 접촉하고 있다며, 빠르면 다음 달쯤 일부 참여 인사들의 윤곽이 드러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안정치의 기반인 호남권에서조차 제3지대 신당에 부정적인 여론이 적지 않고조국 청문회 국면 속에 다른 이슈들은 묻혀 제3지대 신당이 동력을 얻을 수 있을지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JTV 8뉴스
20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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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수협 조합장 구속...금품 살포 혐의33표 차이로 선거에서 당선된 군산 수협 조합장이 지난 3월 선거운동 과정에서 금품을 뿌린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군산시 수협은 당혹감 속에 대행 체제로 전환하는 등 비상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4천7백여 명의 조합원이 가입된 군산시 수협입니다. 지난 6일, 이곳 조합장인 A씨가 구속됐습니다. A씨는 지난 3월에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s/u) 검찰은 이에 앞서 지난달, 이 사건과 연관된 군산시 수협 조합원 3명을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A씨가 선거 운동 기간 동안에 살포한 금액 등에 대해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상대후보를 33표 차이로 누르고 간신히 당선된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군산시 수협은 선거에 당선된 지 6달 만에 조합장이 구속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군산수협은 정관에 따라 조합장 대행체제로 전환하는 등 비상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싱크>군산시 수협 관계자(음성변조) 수협법에 보면 조합장이 구금, 궐의, 의료법에 정한 60일 이상 입원했을 때는 이사회에 정한 순서대로 직무대행을 운영한다고 돼 있거든요. 검찰은 선거법에 따라 공소시효가 6개월인 점을 고려해 9월 13일 이전에 기소한다는 방침입니다. 군산수협은 현직 수협 조합장이 구속되면서 또다시 조합장 선거를 치를수 있는 상황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20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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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진단평가 의무화 VS 자율교육부에 이어 서울교육청도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의무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습니다. 모든 학생이 같은 날, 같은 시험지로 평가받는 일제고사 형태는 아닌데, 평가 의무화를 두고 논란도 예상됩니다. 권대성 기자입니다. 교육부는 지난 3월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 방안을 내놨습니다. 핵심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기초학력 진단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겁니다. 서울교육청도 최근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의무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으로 한정했습니다. INT 서형기//서율교육청 장학관 우리는 어떻게 해서든지 한 명이라도 놓치는 아이들이 없게 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교육부와 서울교육청은 같은 날, 같은 시험지로 시험을 보는 이른바 일제고사는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평가 도구와 방법 등은 학교 자율에 맡긴다는 겁니다. 하지만 평가 의무화에 진보성향 교육감이 있는 서울교육청도 가세하면서 미칠 영향이 관심입니다. 전북교육청은 평가 의무화에 부정적입니다. 지금도 학교별로 교사가 기초학력 수준을 진단하고 검사해 지도할 수 있는 체계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INT 하영민//전북교육청 학교교육과장 담임교사가 활동하면서 관찰함으로 해서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그런 아이들이 있는 거거든요, 굳이 일괄적으로 통일돼서 몇 학년과 몇 학년을 검사하는 부분은 지양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통해 기초학력 미달 비율을 파악하고 있는 데, 서열화 등을 이유로 전수평가 대신 표본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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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배달의 명수'로 역전 노린다전주방송은 그동안 서울 중심의 플랫폼 경제가 지역경제를 어떻게 잠식하고 있는지 그 실태와 전북형 공유경제의 현실을 살펴봤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공공 배달앱을 구축하고 있는 군산시와 사무실 공유를 통해 새로운 창업 모델을 제시한 민간업체의 사례를 통해 전북형 플랫폼, 전북형 공유경제의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떡볶이 가게를 운영하는 박태진 씨. 배달 애플리케이션 업체에 매달 33만 원의 수수료를 내고 있습니다. 월세 130만 원 짜리 가게에서 부담하기엔 큰 돈이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13:33- 박태진/떡볶이가게 운영 "배달앱을 통해서 주문을 하기 때문에 다른 가게도 마찬가지로 다 그렇게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안하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스템 돼서 그렇게 쓸 수 밖에 없습니다." CG IN 도내 일반음식점은 모두 2만 4천 5백여 곳. 이 가운데 5천여 곳이 배달앱을 쓰고, 월 수수료로 20만 원을 내고 있다고 가정하면 대형 음식배달앱이 가져가는 수수료가 연간 120억 원에 이른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CG OUT 군산시가 지역 자금 유출을 막기 위해 무료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군산 상고 야구의 전설, 역전의 명수에서 이름을 빌렸습니다. 민간 배달앱과 경쟁해 이길 수 있겠냐는 우려도 있지만 10% 할인 혜택이 있는 군산사랑상품권을 연계하면 승산이 있다는게 군산시의 설명입니다. 05:44 김성우/군산시 지역경제과장 "물가 안정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근본적으로는 군산시 자립경제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공유 사무실 창업 사례도 눈 여겨 볼만합니다. 스페이스 코웍은 업무와 모임 공간을 공유하는 업체입니다.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창업자와 230년 전에 설립된 미국 최고의 은행이 한 사무공간을 공유합니다. 비용 절감은 물론, 입주업체끼리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17:09- 김대웅/공유사무실 입주업체 "저희가 아무래도 사업이 처음이다보니까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같이 입주해있는 업체들이 옆에서 도움도 많이 되고 협업을 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지난 2015년 전북 혁신도시를 시작으로 전남 나주 혁신도시까지 모두 4곳에 공유 공간을 열었는데 200개 업체가 사무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종찬/사무실 공유업체 대표 "요즘은 사업적인 성공을 위해서 연결과 협업이 매우 중요한 시대인데요. 물리적인 가까운 거리를 바탕으로 해서 민첩하게 공동작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탠딩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이를 뒷받침할 다양한 플랫폼이 구축된다면 위기는 오히려 지역의 경제 자립을 이끄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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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간 공유자전거 도로 무단점유 대책 필요"카카오 바이크 같은 민간 공유자전거의 도로 무단점유에 대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전주시의회 김동헌 의원은, 카카오 바이크가 지난 7월부터 전주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도로법에 따른 도로 점용에 대한 허가를 받지 않았다며, 공유자전거의 필요성은 인정하더라도 무단점유에 대한 적법한 행정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8뉴스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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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역대급 강풍...피해 예방 요령은?이번 태풍으로 무엇보다 강풍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40미터 이상의 강풍이 예상되는데요, 어떻게 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을 지 알아봤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태풍이 올라오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35에서 45미터에 이르는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나무가 뽑히고 배가 뒤집힐 수 있는 강풍입니다. 지난 2012년 태풍 볼라벤이 몰아쳤을 때에도 초속 47.7미터의 강풍으로 나무가 뿌리째 뽑혀나갔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최대한 바깥 출입을 자제해야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해야 한다면 나무나 간판 아래, 전신주, 가로등 부근은 피해야 합니다. 정보나/전북소방본부 홍보담당 "오래된 담벽이나 나무 그리고 간판 같은 경우에는 강풍이 동반되면 언제든지 지나가는 행인에게 날아들 수 있습니다. 반드시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살피셔서." 가정에서는 바람에 날릴 수 있는 물건은 집 안으로 옮겨두고, 출입문과 창문은 꼭 닫아야 합니다. 창문이 깨지지 않도록 창과 틀을 단단히 고정하고, 창틀에 신문지를 끼워넣으면 효과적입니다. 유리에 보호필름이나 테이프를 붙이면 깨졌을 때 파편이 튀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강승구/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특히 해안지역인 고창, 부안, 김제, 군산 지역의 주민께서는 절대 해안가에 접근해서는 안되며 저지대에 사시는 분들은 미리 대피를 하셔야겠습니다." 전라북도는 또 정전에 대비해 비상용 랜턴과 양초, 배터리 등을 미리 준비해둘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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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볼라벤 닮은 '링링'...기록적인 강풍 우려이번 태풍 예상 경로는 7년 전 '볼라벤'과 빼닮았습니다. 7년 전엔 전라북도에서만 5명이 숨지고, 1천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주변 시설물,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 하셔야겠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건물에 나붙은 간판이 힘없이 떨어져 나가 고, 교회 첨탑도 바람을 견디지 못해 쓰러 집니다. 2012년 15호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에 강풍을 몰고 왔을 당시 모습입니다. CG> 2010년 '곤파스'와 2012년 '볼라벤' 모두 서해상에서 직진하듯 움직였고, 이번 태풍 역시 서해 북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저 중심 기압 960헥토파스칼, 크기는 중형이지만 위력은 강한 것도 이번 태풍이 볼라벤, 곤파스와 비슷한 점입니다. 이렇게 서해를 따라 올라오는 태풍은 비보 다는 바람 피해가 더 컸습니다. 곤파스가 한반도를 강타했을 당시 전라북도 에선 238명의 이재민, 49억 원의 재산피해 가 발생했습니다. 볼라벤 때에는 상처가 더 컸습니다. 전라북도에서만 5명이 숨지고, 1천29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김혜림 / 전주기상지청 예보관] "태풍이 서해상으로 북상하면 전라북도는 태풍 오른편에 들게 되는데 태풍 주변에서 부는 반시계 방향 바람과 태풍이 이동하는 속도가 더해지면서 비바람이 거세지는 지역에 속하게 됩니다." 곤파스 땐 서해상에서 관측된 초속 46.6m, 볼라벤은 초속 47.7m가 최대 순간 풍속 이었습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JTV 8뉴스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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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태풍 북상에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취소오는 6일 개막할 예정이던 제13회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에 따라 전격적으로 취소됐습니다. 장수군은, 태풍 링링이 이번 주말에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예보에 따라, 관광객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올해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반딧불축제를 열고 있는 무주군은 태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딧불이 탐사와 안성 낙화놀이, 불꽃놀이 등 실외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일부 실내행사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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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빛원전 '부실'...전북 과제는?탈핵전북연대와 전북도의회가 한빛원전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전라북도의 과제를 짚어보는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원전안전위원회의 체계 변화와 관련법 개정 그리고 원전 재가동 시 주민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주장들이 쏟아졌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가장 먼저 한빛원전 1호기 사고 위험을 통해 관료화된 원전안전위원회의 초기 대응능력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신뢰가 이미 크게 떨어진 원안위 체계를 관료에서 이제는 경험이 풍부한 기술 중심으로 바꾸는 게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정윤/원자력 안전과 미래 대표 "행정관료가 결정을 내리는 사항은 없어야 됩니다, 안전에 대해서. 그분들은 기술자가 내린 결론에 대해서 이행하는 시스템으로 가야되는 거죠." 원전 소재지인 전남에만 치중된 지역자원 시설세는 물론 발전소 주변 지역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 개정 목소리 역시 빠지지 않았습니다. 비상상황 시 즉시 보고 받을 수 있는 체계 확보도 마찬가집니다. 성경찬/전북도의회 한빛원전대책 특별위원장 "비핵심체계로 돼있는 지자체들은 60분 후에, 1시간 이후에 문자로 통보해주는 그래서 굉장히 도민들에게 안전조치를 해줄 수 있는 시간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이는 원안위에 몰려있는 권한이 일부라도 지역으로 이관돼야 한다는 주장과 결이 닿습니다. 여기에 원자로를 재가동할 경우 일본처럼 자치단체와 주민의 동의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법이 개정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습니다. 윤종호/핵없는세상위한 고창군민행동 운영위원장 "현행 법률을 개정하거나 도의회, 지역의 정치권들이 함께 힘을 합쳐서 주민동의권을 중앙정부의 예산이나 사업을 따오듯이 이 권한을 가져오는 것이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민간환경감시센터와 감시위원회의 구성, 사용후 핵연료 재검토 위원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제기됐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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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동부권협의회 국외연수...몰래 '수의계약'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의 이른바 '황제연수' 문제를 집중보도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동부권 시장군수협의회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추석연휴가 끝나고 도내 동부권의 6개 시군 단체장들이 국외연수를 떠나는데요 연수대행사를 공고도 하지 않고 수의계약으로 선정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권대성 기잡니다. 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의 단체장으로 구성된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 소속 단체장들과 직원 등 18명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로 국외연수를 떠날 계획입니다. 동부권 관광의 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한다는 취지입니다. 협의회 회장기관인 장수군은 이 연수를 주관할 대행사를 아무 공고도 내지 않고 전주의 한 업체로 결정해버렸습니다. 9천여 만 원이 들어가는 국외연수 대행사를 수의계약으로 정한 것입니다. INT: 장수군 관계자 (20번, 21:03:00-15) "여행사한테 개별 시군에서 납부를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여행사 선정 관계는 계약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다 보니까 (수의계약으로 정했죠)" 반면, 전주시의회는 5,700만 원이 들어가는 국외연수를 진행하기 위해 지난달 공고를 두 차례나 냈습니다. 1차 공고에서 업체가 1곳만 참여하자 재공고까지 내면서 업체를 결정했습니다. INT: 임미경, 전주시의회 의정계장 (19번, 21:02:35-44) "저희가 공고를 진행했는데요 한 개 업체만 접수를 해서 재공고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읍시의회도 홈페이지에 공고를 내고 국외연수 업체를 선정하는 등, 동부권 협의회와는 큰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INT: 박우성,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12:36:14-28) "당연히 공개입찰을 해야 되는데 이것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는 것은 세금을 내는 주민들 입장에서 전혀 납득할 수 없고 이 부분은 당장 개선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동부권협의회는 2015년에 발족했지만 아직까지 총선이나 대선 공약에 반영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사업 한 건, 발굴하지 못했습니다.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는 보고서까지 대행사에게 떠넘겨 '황제연수'라는 비판을 받았고,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는 대행사를 몰래 수의계약으로 선정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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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롯데와 종합경기장 개발' 비판 봇물전주시가 다시 롯데와 종합경기장 개발에 나서기로 하고, 얼마 전에는 개발을 위한 첫 단계인 용역을 발주했는데요. 롯데와 손을 잡은 전주시에 대해 전주시의회에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시가 다시 롯데와 종합경기장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뒤 처음으로 열린 전주시의회 시정질문. 종합경기장을 지키기 위해 롯데와의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던 4년 전의 전주시장은 어디갔냐는 일성으로 시작됐습니다. (싱크) 서윤근 / 전주시의원 "(2015년에) 법률투쟁을 마다하지 않고 롯데와 당당히 맞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작년 제2기 김승수 시장 집행부 출범 이후는 전과 달랐습니다." 롯데가 서울 영등포역사 백화점을 연 251억 원에 임대한 것과 비교할 때, 롯데가 호텔과 컨벤션만 기부하고 종합경기장 부지를 임대하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싱크) 최명철 / 전주시의원 "이렇게 어마어마한 돈을 66만 전주시민께 돌아가야할 돈을 롯데에게 갖다 바쳐야 하는지 시민의 이름으로 전주시장께 묻습니다." 사실상 일본기업인 롯데와 개발하지 말고 새롭게 사업자를 공개 모집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싱크) 김윤철 / 전주시의원 "시민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토론 과정과 연구용역 과정을 통해 시민 총의를 도출함으로써 민민 갈등을 해소하고..." 하지만 김승수 시장은 2012년 당시 송하진 시장 때 협약서 때문에 롯데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며, 불가피함을 강조했습니다. (싱크) 김승수 / 전주시장 "백지상태에서 정말 하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정말로 하고 싶었던 그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전주시는 앞으로 롯데와의 협상과정에서 시민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롯데에 대한 시의회의 반발이 커 앞으로도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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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공유경제'...여전히 걸음마내가 갖고 있는 재능이나 공간, 물건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사회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자는 게 바로 공유경제입니다. 지역을 잠식하고 있는 서울 중심의 대규모 플랫폼 비지니스의 대안으로 꼽히기도 하는데요. 도내에서도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지만 아직은 미흡한 수준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사진작가 소영섭씨는 지난해 공유경제 창업교육을 받고 공유 스튜디오를 열었습니다. 스튜디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공간과 시설을 함께 공유하겠다는 사업계획이 채택돼 천 2백만 원의 지원금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기대만큼, 스튜디오 공유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소영섭/'공유' 스튜디오 운영자 "지인분들이 제품을 개인적으로 촬영하거나 예술인들이 프로필 촬영할 때, 이 공간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구요." 지난 2천 16년부터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공유경제 창업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21곳이 많게는 2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공유 사업장을 열었는데 8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공유경제에 대한 인식이 미흡한데다 지역내 기반도 열악하기 때문입니다. 38:26-38:34 이명주/전북경제통상진흥원 공유경제 담당관 "(공유경제를)실제로 창업에 접목시키기에는 쉽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해보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창업자들이..." 전라북도는 2년 전, 공유경제 활성화 조례를 만들었지만 아직 기본계획조차 수립하지 못했습니다. 최근에서야 전북연구원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맡아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서울 중심의 플랫폼 경제에 맞서 지역경제를 지켜낼 전북형 플랫폼, 전북형 공유경제 수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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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명절 코앞인데...임금체불 근로자 '한숨'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업주가 임금 지급을 미루면서 생활고를 겪는 근로자들이 많습니다. 다가오는 명절이 오히려 두렵다는 이들의 안타까운 목소리를 주혜인 기자가 직접 만나 들어봤습니다. 건설 현장에서 10년 가까이 일용직 노동자로 일해온 58살 신 모 씨. 지난 6월부터 석 달 동안 원룸 건물 공사장에서 일 해왔지만 임금은 한 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신 씨를 포함해 근로자 12명이 받지 못한 임금은 모두 6천여만 원. 추석엔 제사까지 맡아 지내야 할 생각에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신 모 씨/임금체불 근로자] 차례를 모시지 않는 사람들보다는 지출이 좀 더 많기 때문에, 지금 많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특별하게 돈이 나올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 없기 때문에 사실 좀 막막한 편이죠. 버스기사인 박형모 씨와 동료 기사 70명도 제때 임금을 못받는 일이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밀린 임금만 무려 20억 원인데, 추석이 코앞이지만 일부도 지급될 기미는 없습니다. [박형모/임금체불 노동자] 저는 지금 카드 현금 서비스 받아서 쓰고 있어요. 월급 받아서 쓰는 것이 아니라. 월급을 줘도 힘든데 안 주면 더 엄청 힘들죠. 진짜 보통 문제가 아니에요. 추석을 앞둔 노동부 사무실엔 밀린 임금을 받으려고 도움을 요청하는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임금체불 노동자(음성변조)] (임금을) 제 날짜에 준다고 했는데 안 주니까 다시 온 거죠. 생활비는 벌어 놨던 거 다 써 버렸어요. 올해 전북의 체불임금은 지난달까지 3백37억 원, 피해 근로자들은 5천7백여 명에 이릅니다. 특히 30인 미만의 영세 업체 근로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전대호/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근로감독관] 전북 지역의 경우 30인 미만의 중소영세 업체가 전체 기업의 96.3%를 차지하다 보니 이들 영세 업체의 인건비 상승도 경영악화의 한 요인이 된 것 같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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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관광시설물 고철덩어리로...무주 태권브이는?자치단체들이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많은 예산을 투입한 시설물이 고철 덩어리로 전락한 사례가 있습니다. 무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태권브이 전망대에 대해서 많은 우려가 나오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보도에 오정현기잡니다. 2006년 충북 충주시가 탄금호에 설치한 음악분수대입니다. 보수비용까지 포함해 27억 원이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가동 3년 만에, 세계 조정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해체됐습니다. 7년째 방치되다 재가동 방안을 찾지못해 결국 재활용업체에게 매각됐습니다. 고철값인 3,600만 원을 받았을뿐입니다. INT: 충북 충주시 관계자 "관련 업체에 문의한 결과 17,18억 정도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하니까 다시 재활용하는데 막대한 예산이 들고 수변무대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았는데 그것도 5,6억 정도 든다고 해서" 진안군이 2006년에 용담호에 설치한 분수대도 비슷한 운명을 맞았습니다. 40억 원이나 들여 동양 최대규모로 건립했지만 용담호의 수심이 낮고 전기료 부담 때문에 제대로 가동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아무 구실을 못하다가 2억 2천만 원에 고물상에 팔려나갔습니다. INT: 진안군 관계자 "고물 취급하시는 분이 사간 것으로 알아요. 물속에 너무 오래 있어가지고 재생은 하나도 못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고물이나 이런 용도로 밖에요." 무주군은 태권브이 전망대의 입장료를 63빌딩 전망대보다 비싸게 받는다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분석을 근거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공감대도 얻지 못하는 상황에서 태권브이랜드 사업을 원래 계힉대로 계속 추진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오정현입니다. JTV 8뉴스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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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전 선거운동' 익산시의원 2심도 벌금 80만 원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익산시의원 63살 A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8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A 씨는 6.1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3월 자신의 선거구 이장단 회의에 참석해 한 번 더 도와주면 폐기물 업체가 들어오는 걸 적극 막겠다며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JTV 8뉴스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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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민수당 연 60만 원 부족"...2배 증액 촉구전북의 14개 시군이 내년부터 연 60만 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하기로 하고 관련 조례를 입법 예고한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농민공익수당 조례제중을 위한 전북운동본부는 전라북도가 정한 연 60만 원의 농민수당이 공익적 가치를 폄훼하고 있다며 농업의 가치에 부합하도록 연 120만 원을 지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2만 9천 명의 서명을 받아 전라북도에 조례 개정을 요구했습니다. 전라북도는 그러나 지난 7월 12개 농민단체가 농민수당에 합의한 만큼 증액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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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논문 기재 부적절"...학생부 믿어도 되나?전북대학교는 아버지의 논문에 저자로 이름을 올려 입학한 교수 자녀 2명의 입학을 최근 취소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이 이들의 고교 생활기록부를 점검한 결과 논문 기재가 부적절했던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권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북대 모 교수의 자녀 2명은 지난 달 대학 입학이 취소됐습니다. 아버지 연구 논문에 부당하게 저자로 이름을 올리고 이를 활용해 입학해 입시 공정성을 해쳤다고 판단된 겁니다. 전북교육청이 감사를 벌인 결과 고교시절 생활기록부 기재도 부적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명은 발표하지도 않은 논문을 발표했다고, 또 다른 한명은 규정이 바뀌어 논문 성과 기재 자체가 금지됐는 데 기재됐습니다. INT 하영민//전북교육청 학교교육과장 (한 명은)나중에 발표된 논문을 미리 기재한 문제점이 있었고, (또 다른 한 명은)기재하지 말라는 사안을 2건을 기재했었고. 전북교육청은 이들의 담임교사 3명이 징계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징계시효 3년이 지났고 2명은 퇴직까지 해 징계가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댓가성 여부는 수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면서도 수사의뢰는 하지 않았습니다.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사태 속에 허술한 학생부 관리가 뒤늦게 드러나면서 학생부의 기재 범위와 활용, 신뢰성을 두고 논란은 다시 불거지게 됐습니다. INT 김형배//전교조 전북본부 정책실장 학교생활기록부가 주 목적이 대입전형 자료의 관점으로 본다고 하면 계속 문제의 양상을 안고 갈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감사 결과를 계기로 지원단을 꾸려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학생부 기재 관리를 조사하고 돕기로 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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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가을 장마에 태풍까지...농민 시름다음 주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인데요. 하지만 수확철에 찾아온 가을 장마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여기에 주 후반에는 13호 태풍 링링까지 가세할 것으로 보이면서 농민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빗방울이 하나둘씩 떨어지자 배 농가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확기에 비가 많이 오면 채 익기도 전에 떨어지는 과일이 늘고, 일조량은 줄어 당도가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태풍까지 다가온다는 소식에 걱정은 더 큽니다. 농민은 단단히 지주대를 고정시키고 과수원 주변에 둘러 놓은 방풍망도 꼼꼼히 살핍니다. [김종찬/배 재배 농민] 지금 금방 딸 때가 다 됐는데 지금 태풍이 와서 떨어지면 다 키워서 떨어지는 건데 아깝죠. 잦아진 비에 고추 밭 농민들도 바빠졌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엔 고차가 검게 변하는 탄저병이 빨리 퍼지기 때문인데, 서둘러 수확에 나섰습니다. [박혜주/고추 재배 농민] 비가 오면 습해서 고추에 병이 퍼지기 때문에 걱정이에요. 가을 장마에 전북에는 주 후반까지 최고 1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시간당 30mm의 강한 비와 함께 돌풍이 불어 농작물 침수와 병해충 확산 등이 우려됩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태풍까지 북상하고 있습니다. 전북은 금요일 오후부터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은주/전주기상지청 예보관] 현재 제13호 태풍 링링은 대만 남동쪽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며, 이 태풍의 영향으로 6일 오후부터 8일 오전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기대에 부푼 농민들이 가을 장마에 태풍까지 겹치면서 한 숨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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