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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관리 사각지대에 있다가...어제 지은지 47년된 전주의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나 7, 80대 어르신 3명이 숨졌습니다. 형편이 넉넉치 않은 고령의 노인들이 관리 사각지대인, 값싼 도심의 노후 숙박업소에서 살다가 참변을 당했다는 지적입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빈소를 차린 희생자 유족들은 갑작스런 사고 소식에 슬픔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피해 유족 (음성변조) 제가 모셔 오려고 몇 번을 시도했는 데도, 다른 데는 어머니 연세도 있으시고 아는 분들이 없으니까 그 쪽으로만 가세요. 희생자들이 여인숙에 살게 된 경위를 정확히 알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다만, 주민들은 80대 할머니와 70대 할아버지, 2명은 폐지 수거 등을 하며 살았다고 말합니다. 인근 주민 노인 양반 두 양반이 폐지를 그렇게 주워서 살았어요. 장애자고... 40년간 여인숙 관리일을 해온 80대 할머니는 기초수급 혜택을 받았습니다. 반면 70대 할아버지는 제도권의 복지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전주시 OO동 주민센터 관계자(음성변조) 갈 데가 없어서 여인숙에 계속 머무셨던 것 같더라고요. 본인이 신청을 결국 안 하신 것 같아요. 독거노인이 아니고 아들이랑 같이 있었기 때문에 따로 관리를 하고 있지도 않았고요. 전주시청과 가까운 도심 한가운데 있던 여인숙. 실제 거주가 불분명한 10명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두고 있는 데도 폐가처럼 관리가 되지 않았다는 말도 나옵니다. 김윤철/전주시의원(사고 여인숙 지역구) 방치된 건물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평소 지역구 순회하면서도 폐공가이기 때문에 위험하잖아요. 그래서 동사무소와 협의해서 철거를 독려하고 있죠. 불이 난 여인숙은 건축물 용도가 주택으로 지금이라면 숙박업 신고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47년전 신고가 됐다는 이유로 전주시는 지난해 5월 대표자 변경 신고를 그대로 받아줬습니다. 현장 확인은 없었습니다. 전주시는 사고 여인숙과 비슷한 때인 1970년과 80년대에 신고된 숙박업소가 35곳이라면서, 뒤늦게 실태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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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빛 1호기 재가동 반대...다시 조사해야"탈핵 에너지전환 전북연대가 한빛 원전 1호기 재가동 결정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한빛 원전 1호기의 설비에는 문제가 없고, 인적 오류일 뿐이라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사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명확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설계 수명이 5년밖에 남지 않은 한빛원전 1호기를 재가동할 경우 중대사고의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철저한 안전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가동을 무기한 중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8뉴스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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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탄소 소재.부품기업 육성해야"효성의 대규모 투자와 정부의 지원으로 탄소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지만, 우리 앞에 놓인 길은 만만치 않습니다. 탄소산업 발전을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 끝으로 송창용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탄소 소재를 활용해 수소연료전지의 핵심부품을 만드는 기업입니다. 20년 가까이 한 우물만 파면서 직원 200여 명에 연매출 500억 원대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전북에 있는 탄소기업 137곳의 평균 연매출은 36억 원에 불과합니다. 탄소산업이 신산업이다 보니 기술개발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책은 단기사업에 그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한기 / 비나텍 부사장 "대개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책)이 3년 단위로 끊어지거든요. 그런데 경쟁력 있게 상품화까지 이어지기 위해선, 특히 소재의 경우는 10년에서 20년 정도 걸립니다." 개발한 기술을 상용화하고 소재.부품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도 미비한 실정입니다. (CG 시작) 탄소소재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탄소밸리 구축사업이 2015년 종료된 뒤, 상용화를 위한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이어졌지만, 사업비는 3분의 1로 줄었습니다. (CG 끝) (인터뷰) 방윤혁 /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소재가) 더 부가가치를 내기 위해선 부품이나 중간재 산업이 발전을 해야 합니다. 전기자동차라든지, 수소차라든지 그런 분야의 부품산업으로 어떻게 육성을 할 것인가..." 이 때문에, 탄소산업 활성화의 기반이자 국가 차원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한국탄소산업진흥원를 설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한 탄소법 개정안은 국회에 3년째 계류중입니다. (인터뷰) 임노욱 /전라북도 탄소융복합과장 "지금 탄소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 제2소위에 계류중에 있습니다. 도내 정치권하고 협력해서 연말 안에 통과시킬 예정입니다." 효성의 대규모 투자와 정부의 지원으로 탄소산업이 도약할 기회가 만들어진 만큼, 탄소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 후속조치에 대한 준비도 시급합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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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섬진강 '황제연수'...특식메뉴, 1인당 530만 원섬진강 주변 11개 자치단체 등으로 구성된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가 1인당 500만 원이 넘는 해외연수를 추진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더구나, 여행사를 선정하는데 특식메뉴와 현지관광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연수주제를 정하고 결과 보고서를 쓰는 것까지 여행사에게 떠넘겨 '황제연수'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하원호기잡니다. 섬진강 환경행정협의회는 오는 10월 25일부터 8박 10일 일정으로 호주, 뉴질랜드로 국외연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진안, 장수, 임실, 순창, 남원 등 전북에선 5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수를 주관하는 장수군이 연수대행사를 선정하기 위해 공고한 제안요청서입니다. 전체 금액은 1억 2천7백 만 원으로 1인당 530만 원, 침실배정은 1인 1실입니다. 식사에 대해서는 연수기간에 특식메뉴를 다섯 차례 이상 제공하고, 적정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는 최고급 수준이 돼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장수군 관계자 (03:05:41-48) "그것은 적절하지 못하군요. (특식 메뉴) 그런 것은 안 들어갔어야 맞는 건데" 남는 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성실하게 현지관광이 이뤄지도록 조치해야 된다는 조건도 있습니다. INT: 장수군 관계자 (03:06:10-16, 03:07:23-27) "행정연수인데 여행을 준비하라고 업체에게 요구한 건데... 저희들이 확인을 해서 수정할 것은 (수정하고)" 더욱 납득하기 어려운 조건이 있습니다. 국외연수의 벤치마킹 주제를 대행사가 선정해서 제시하도록 한 것입니다. 또, 연수가 끝나면 정책제언까지 포함해 100쪽 이상의 결과보고서를 만들어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장수군 관계자 (03:10:22-25, 03:11:25-31) "(대행사한테) 100페이지 이상 결과보고서까지 쓰라고 요구하시나요? 변명 같지만 깊이 못 챙긴 확인을 못 한 부분도 있고" 연구주제와 보고서는 여행사에게 떠넘기고 공무원들은 특식메뉴에 1인 1실, 현지관광에만 빠져있는 것은 아닌지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INT: 박우성,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결과물조차도 업체 보고 작성해서 제출하라고 하는 것은 자기들은 아무 것도 안 하고 여행만 즐기고 와서 결과물만 제대로 포장해서 내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그런 구태의연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JTV뉴스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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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민연금 기금운용직 76% 다른지역에 거주국민연금 기금 운용을 맡은 기금운용직 직원 가운데 76%가 전주권역에 거주하지 않는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6월말 기준으로 국민연금 전체 임직원 1143명의 61%인 699명이 연금공단 본사와 기금운용본부가 있는 전주와 완주, 익산지역에에 살지 않는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기금운용직의 경우 전체 239명 가운데 76.5%에 해당하는 183명이 전주권역에 거주하지 않았으며, 2017년 전주이전이후 69명이 퇴사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TV 8뉴스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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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후쿠시마 등에서 5년간 가공식품 3만톤 수입"지난 5년간 일본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에서 수입된 가공식품이 3만 톤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원전사고이후 농수산물 수입이 금지된 일본 8개 현에서, 지금까지 모두 만 6천여 건에 2만 9천 985톤의 가공식품이 들어왔습니다. 김광수 의원은 이 기간에 일본산 가공식품 35건 16.8톤에서 방사능이 검출됐다며, 모든 식품을 수입 규제한 중국 대만처럼, 가공식품에 대해서도 안전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JTV 8뉴스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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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한방직 개발 주체는 롯데"전주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의 주체는 자광이 아닌 롯데라는 주장이 또 제기됐습니다. 전주시가 종합경기장 개발을 롯데에 맡기기로 한 상황에서,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롯데건설이 지난 14일에 공시한 올해 상반기 보고섭니다. 전주 신시가지 복합개발사업, 즉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의 대출약정 만기 연장을 가결한 것으로 돼있습니다. 대출약정은 대한방직 부지 개발에 나선 자광에 대한 것으로, 금액은 880억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롯데건설은 자광의 대한방직 부지 매매계약과 부지 매매대금 대출계약에 각각 연대보증을 했습니다. 사업이 이렇다할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롯데건설에서 자광을 계속 뒷받침해주고 있는 모양샙니다. 자광 뒤에 롯데가 있고, 결국 대한방직 부지 개발의 주체는 롯데라는 주장이 다시 나온 이윱니다. (인터뷰) 이문옥 / 전주시민회 사무국장 "롯데가 자광을 앞세워서 대한방직 부지의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저희는 확신하고 있고요. 자광이 롯데의 위장 계열사인지, 속칭 바지회사인지 롯데가 명확히 해명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광측에서도 롯데와의 관계를 굳이 부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사업이 본격화되면 롯데가 주도할 수 있다는 언급까지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은수 / (주)자광 대표 (지난해) "저 공사를 롯데건설 혼자 할 수 있을지 아니면 다른 컨소시엄을 통해서 할 수 있을지는 저희가 좀 더 연구와 노력을 통해서 결정할 사안입니다." 전주시는 지난 4월, 종합경기장 개발을 다시 롯데에 맡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전주와 전북의 노른자위 땅인 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 부지가 모두 롯데와 관계된 상황. 이 때문에 시민사회단체는, 결국 롯데가 지역의 유통상권을 완전히 장악하게 되고 그 폐해는 고스란히 중소상인 몰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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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승환 교육감은 도민에게 재신임 받아야"최근 잇단 교육계 현안과 관련해 김승환 교육감이 도민들에게 재신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은 김승환 교육감이 부당한 인사개입으로 지난달 대법원에서 천만원의 벌금형을 받고 상산고 문제로 지역에 혼란을 야기한 데다 이 학교에 대해 잘못된 사실을 잇따라 주장해 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의원은 또 김 교육감이 그동안 각종 소송에 6억 8천여만 원의 혈세를 사용하고 지난 2013년부터 4년 동안 도내 중3 학생의 국영수 기초학력 미달률이 전국 꼴찌였다며, 자진 사퇴나 재신임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8뉴스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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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주차 문제로 이웃에 흉기 휘두른 60대 입건김제경찰서는 주차 문제로 다툰 뒤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66살 이 모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어젯밤 10시쯤, 사흘 전 주차 문제로 다퉜던 김제시 신곡동 43살 김 모 씨의 집에 찾아가 김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8뉴스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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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공원일몰제 계획률 좋지만 예산 확보 미흡전라북도의 공원일몰제 계획률은 좋지만 이를 실천하기 위한 예산 확보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도시계획상 공원부지로 묶이고도 20년째 개발되지 않은 땅을 개발해야 하는 공원일몰제가 시행된다면서, 전북의 경우 공원조성 계획률이 80%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5번째로 높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공원 확보를 위해 3천억 원 이상의 지방채를 발행할 인천이나 제주와 달리, 전북의 예산 확보 계획은 구체적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JTV 8뉴스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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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일본 여행 대신 국내 여행"...전북투어패스 50% 할인일본의 경제 제재로 일본여행을 포기하는 관광객이 늘어나자 전라북도가 이들을 붙잡기 위해 전북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투어패스를 50% 할인합니다. 전라북도는 SNS에 국내여행이 애국여행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다음 달까지 일본여행을 취소한 관광객에게 전북투어패스를 50% 할인하고 각종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북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대신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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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빛원전 CCTV 설치하고 재가동...전북도 '수용'비상정지로 가동이 중단됐던 한빛원전 1호기가 빠르면 이달안에 재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원자로 제어실에 CCTV를 설치하는 조건으로 재가동을 허용했기 때문인데, 전라북도는 심각한 우려가 있다면서도 이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 5월, 한빛원전 1호기 시험과정에서 원자로의 열출력이 제한치를 13%나 초과했습니다. 하지만 한수원은 이런 사실을 숨기고, 원자로를 12시간이나 더 가동했습니다. 심지어 면허가 없는 사람이 제어봉을 조작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 사건을 조사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주제어실에 CCTV를 설치하는 조건으로 한빛원전 1호기 재가동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00:35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 "이번 사건에 대한 가장 큰 원인은 인적실수, 그런 것들도 있기 때문에 저희가 이런 방지대책을 내놓은 겁니다." 설비엔 문제가 없으니 운영자의 잘못만 바로잡으면 된다는 건데 빠르면 이달 안에 재가동이 가능해졌습니다. 전라북도와 도의회 한빛원전대책특별위원회도 우려를 표하면서도 원안위의 결정을 수용했습니다. CG IN 다만 또 다른 사고가 발생할 경우 1호기 가동을 영구 정지하고, 원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전파 시스템 마련, 방재 예산 지원, 완벽한 안전체계 구축을 요구했습니다. CG OUT 07:10-07:15 성경찬/전라북도의원 "방재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방재예산을 충분히 지원하여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라." 하지만 전라북도와 도의회가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고 사실상 면죄부를 준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01:47- 윤종호/핵없는 세상을 위한 고창군민행동 "지역민들에게 이 사건에 대한 실상과 실태를 충분하게 밝히고 이런 저런 안전조치들이 담보된다는 전제하에서, 주민들이 또한 동의한다는 전제하에서 그런 발표를 해도 늦지 않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자칫 원전이 폭발할 수도 있었던 이번 사건에 대해 원안위가 허술한 재발 방지대책을 내놓고, 전라북도 역시 너무 쉽게 이를 받아들인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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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서 화물차 신발가게 돌진...5명 다쳐오늘 오전 7시 25분쯤 완주군 삼례읍의 한 사거리에서 1톤 화물차가 승용차와 추돌해 신발가게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58살 김 모 씨와 승용차에 타고 있던 4명 등 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상점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적색 점멸신호에서 직진하다 화물차를 들이 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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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에어컨 설치한다더니...여전히 찜통이처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냉방이 제대로 안돼 이용객들이 찜통 더위에 내몰리는 버스터미널들이 있습니다. 전라북도와 시군이 일찌감치 냉방기 설치비를 배정했는 데도 터미널 사업자가 설치를 미루고 행정당국은 소극적으로 대처하면서 빚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나금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하루 6백 명이 이용하는 진안 버스 공용터미널. 에어컨 한 대 없는 돌아가는 대기실의 온도는 무려 36도가 넘습니다. 이용객들은 연신 부채질을 하고, 얼음을 만져 보기도 합니다. 그래도 선풍기만으로 더위를 이기기엔 역부족입니다. 성영순/진안군 안천면 엄청 더워요. 얼굴 봐요. 익었지, 얼굴이... 얼굴이 익어서 숨 막혀요. 신옥림/서울특별시 제가 충청도도 가 보고 여름에 사방을 많이 돌아다녀 봤어요. 그런데 에어컨 없는 데가 없어요. 장수 시외버스 터미널도 비슷합니다. 주민들은 선풍기 석 대에 의지해 간신히 땀을 식힙니다. 인근 주민 에어컨이 없어서 여름에 덥기는 해도 어떡하겠어요. 에어컨 없으니까 참아야지... 이같은 불편을 줄이고자 전라북도와 11개 시군은 올해 초 20개 터미널의 냉방기 설치비로 1억 2천여만 원을 배정했습니다. 하지만 장수와 진안, 정읍과 고창, 남원 등 5개 시군, 6개 터미널은 여전히 바뀐 게 없습니다. 터미널 사업자 측이 유지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설치를 미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수 터미널 관계자(음성변조) 여름에 장사가 잘 된다면 솔직히 이해를 해요. 이거 운영해도 한 달에 2백만 원밖에 안 나와요. 더위가 오기 전에 설치를 독려해야 할 시군도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워 보입니다. 장수군 건설교통과 관계자(음성변조) 터미널에 (에어컨) 설치가 15일에 시작된다고 하시거든요. 에어컨 설치... 그게 기사님들의 에어컨 설치 업무가 밀려 있어서 늦어졌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업자와 행정당국의 늑장에 터미널 이용객들이 찜통 더위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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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변, 고용노동부 노조 혐오 중단 촉구 성명전북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은 오늘 성명서를 내고,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경찰에 고발한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노조 혐오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민주노총 조합원 30여 명이 KT 상용직 노동자들의 업무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벌인 단체 행동을, 고용노동부가 불법으로 보고 최근 경찰에 고발한 일은 노조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JTV 8뉴스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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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 산림분야 정부 추경예산 45억 원 확보전라북도가 산불예방시스템 구축 등 산림분야에 45억 원의 추경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산불전문진화대 운영기간이 30일 더 연장되고, 완주산업단지 주변에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숲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전라북도는 이번에 반영된 추경예산을 올 연말까지 모두 집행할 계획입니다. JTV 8뉴스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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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친일작곡가 제작 교가 25개...10개 새로 제작전라북도 교육청이 친일작곡가가 만든 25개 학교의 교가 가운데 올해 안에 10개 학교의 교가를 새로 만듭니다. 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3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4곳으로 10월까지 새로운 교가를 선보입니다. 전북교육청은 나머지 15개 학교 교가도 내년에 교가를 교체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8뉴스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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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범기업 투자 제외 여부 검토"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데요, 국민연금공단이 일본 투자기업 목록에서 전범기업을 제외할 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690여 일본기업 주식에 7조 4천억 원 가량을 투자했습니다. (CG-IN) 이 가운데는 도요타와 닛산 등 75개 전범기업이 포함돼 있습니다. 주식 평가액은 1조 2300억 원 가량입니다. 특히 강제징용 배상을 거부하고 있는 미쓰비시 중공업에도 228억 원을 투자했습니다.(CG-OUT) 몇 해전부터 국정감사에서는 국민연금의 전범기업 투자가 적절하냐는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이런 논란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더욱 커지는 양상인데, 전범기업 투자를 법으로 금지하자는 법안까지 발의됐습니다. INT 김광수//민주평화당 국회의원 국민연금이 일본 전범기업을 비롯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들에 대해서 투자를 계속하고 있어서 법적으로 좀 제한을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신중하던 국민연금도 입장이 바뀌는 모양새입니다. (CG-IN) 김성주 이사장은 책임투자의 새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는 데 전범기업을 투자 대상에서 제외할 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CG-OUT) INT 국민연금공단 관계자(음성변조) 전범기업 투자 관련 내용은 확정된 바는 없지만 향후 논의될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위원회는 다음 달에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을 의결할 예정으로, 전범기업 투자 문제가 포함될 지 주목됩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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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과했는데...또 교수 성추행 의혹전북대는 지난달 교수들의 잇단 비위에 총장이 직접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까지 내놨습니다. 그런데 총장이 머리를 숙인 지 며칠 만에 교수의 성추행 의혹이 또 불거졌고 대처는 단호히하겠다는 약속과 달랐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 전북대에 다니는 여학생 한 명이 같은 대학 A교수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택시 뒷자리에 함께 타고 가던 A교수가 자신의 신체 일부를 수차례 접촉했다는 주장입니다. A교수는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신고가 있어서 저희가 입건 조사 중에 있습니다. 구체적인 부분은 2차 피해 우려로 말씀드릴 수 없는... 문제는 이번 의혹이 발생한 시점입니다. 전북대는 지난달 성추행과 연구비리 등 잇단 교수들의 비위에 공개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내놨습니다. [김동원/전북대학교 총장(지난달 9일)] 교수윤리를 강화하고 신속한 진상조사와 가해자 조처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내 제도와 규정을 꼼꼼히 정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주혜인 기자] 총장이 직접 나서 사과하며 철저한 재발 방지를 약속한 지 불과 며칠 만에 또다시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과의 진정성이 의심되고 있습니다. 성추행 같은 교수비위는 징계 전이라도 직위해제 등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려는 의지가 있는 지도 의문입니다. 전북대는 지난 달 25일,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를 받고도 이제서야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전북대학교 관계자(음성변조)] 인사위원회 계획도 그건 이제 상황을 파악해서 해야죠. 바로 인사위원회 열자고 해서 열어지는 것도 아니고... 전북대가 끊이지 않는 불법, 일탈행위에 고개를 숙였지만 다시 제기된 성추행 의혹과 소극적인 대응에 실망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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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규모 돼지농장 안돼"..천막 농성축산폐수를 몰래 하천에 방류했다 적발된 대규모 돼지 농장이 있습니다. 4년 전 이 농장을 인수한 농업회사가 다시 이 곳에 돼지를 키우려 하자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잡니다. 완주군청 앞에 천막이 설치됐습니다. 완주 비봉의 돼지농장 재가동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천막 농성을 시작한 겁니다. 10:13- 장윤정/완주군 고산면 "돼지 공장이 들어온다고 하니까 저희가 진짜 막막하더라구요. 저희는 비봉 근처에 사니까 더 피해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 돼지 만여 마리를 사육할 수 있는 이 대형 양돈장 문제가 시작된건 지난 2천 11년입니다. 비밀 배출구를 통해 축산 폐수를 무단 방류해 온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마을 주민(20011년 8월) "이 시설로 구조변경을 해서 이 줄만 당기면 하천으로 바로 폐수가 빠질 수 있도록 변경을 해놨습니다." 완주군은 이 농장의 분뇨 배출시설 허가를 취소했습니다. 하지만 소송에서 이긴 양돈업체는 2015년, 이 농장을 부여육종에 넘겼고, 수년간 농장 재가동을 놓고 주민 대책위와 갈등을 빚었습니다. 올해 1월, 유럽형 밀폐식 돈사를 짓는 것으로 주민 대책위와 합의했지만 이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반발하면서 문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08:42- 차남호/돼지농장 재가동 반대 모임 "최신 시설을 갖추더라도 시설을 작동하지 않으면 냄새가 나게 돼 있다, 그리고 그동안 업체가 보여 온 행태를 보면 업체를 믿을 수가 없다." 스탠딩 "문제는 법적으로 이 양돈농장의 재가동을 막을 방법이 현재로선 마땅치 않다는 겁니다." 완주군 역시 주민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05:49 유평기/완주군 농업축산과 축산경영팀장 "서류가 접수가 되면 지역 주민들 입장에서 서서 피해가 안가는 방향으로 최대한 노력을 할 것입니다." 부여육종은 빠르면 이달 안에 돈사 신축을 위한 인허가 서류를 낼 예정이어서 반대주민과의 갈등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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