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설레는 귀성길...포근한 고향

2024.02.09 20:30

설날을 하루 앞둔 오늘도
기차역과 터미널에는
막바지 귀성 인파가 몰렸습니다.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은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설 연휴 첫날 표정,
하원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두 손 가득 선물 꾸러미를 손에 든
귀성객들이 터미널을 빠져나옵니다.

먼 길을 달려온 터라 피곤할 법도 하지만
오랜만에 만날 가족들 생각에
얼굴엔 설렘이 가득합니다.

[이완규/귀성객 :
너무 좋죠, 명절이 있다는게. 평상시에는 잘 내려오기가 쉽지 않거든요, 고향이. 명절이라도 되니까 이렇게 내려오고 그러니까 참 좋습니다.]

앞서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은
전통 쌀강정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조청과 흑설탕을 후라이팬에 녹이고,
튀밥을 골고루 버무립니다.

고소함을 더해줄 견과류를 뿌리고
동그랗게 모양을 잡으면
자꾸만 손이 가는 강정이 완성됩니다.

[김지율/초등학교 2학년 :
강정을 처음 만들어봤고, 제가 만들기를 좋아해서 더 재미있었고, 엄마 아빠와 함께 먹을 거에요.]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한옥마을,
국립전주박물관 등에서는
설 연휴기간 귀성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립니다.

[신지혜/한국전통문화전당 한식문화팀 :
한지 체험이나 수공예 체험, 전통 음식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하고 잇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즐겁게 명절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남원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는
설 연휴에 무료로 개방되고,
익산 교도소세트장과 보석박물관에서도
민속놀이 체험과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