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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주항공 참사 전북 희생자 시신 인도 마무리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목숨을 잃은 도내 희생자들의 시신 인도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도민 희생자 6명의 시신이 전주와 익산 등으로 옮겨졌으며 장례를 치르고 있거나 발인이 이뤄졌습니다. 이들의 가족이거나 전북 연고자까지 합하면 모두 11명이 전북으로 인도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유족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전담 공무원을 파견해 장례 절차를 돕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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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년 전 돼지 사체 불법 매립' 수사 종결..."공소시효 만료"무주경찰서가 20년 전 돼지 사체 수백 마리를 불법 매립한 혐의로 고발된 전 돼지농장 주인에 대한 수사를 공소시효 만료에 따라 종결했습니다. 불법 매립에 따른 폐기물관리법 위반죄의 공소시효는 7년입니다. 무주군은 20년 전 무주군 안성면에서 화재로 발생한 돼지 사체 수백 마리를 허가나 신고 없이 밭에 묻은 혐의로 전 돼지농장 주인을 지난해 10월 경찰에 고발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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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비나 눈...모레 대설·한파 예보오늘 전북에는 동부 내륙을 중심으로 2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진안과 무주지역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나 5밀리미터가량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모레는 최대 8센티미터의 눈이 예보됐고, 아침 기온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는 한파가 이어져 시설물 피해나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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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교육청, 유아 정서·심리 치료 지원전북자치도교육청이 초등학교 입학 전 어린 아이의 정서와 심리 치료를 돕습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다음 달까지 유아 교육 기관과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방문 집단 미술치료나 개별 맞춤형 치료를 지원합니다. 현재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유아 1천260여 명을 대상으로 집단 미술치료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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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2경찰학교 남원 유치...탄핵 정국 '변수'새해 전북자치도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신년 기획입니다. 연간 3백억 원의 경제효과가 있다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놓고, 남원 등 3개 지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후보 지역의 경제성 분석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탄핵 정국에 따른 경찰 지도부의 공백과 조기 대선 여부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리산 자락 아래 드넓게 펼쳐진 구릉지대.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로 남원시가 내세운 곳은 가축유전자원센터가 있던 곳입니다. 166만 제곱미터의 널찍한 땅이 국유지여서 매입비가 들지 않고 곧바로 착공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힙니다. [안순엽/남원시 기획실장 (지난해 9월) : 남원에 유치가 된다고 한다면 대전 이남에 있는 사람들하고, 그 다음에 영호남 쪽에 있는 경찰관들의 교육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이 되고...] 중앙경찰학교에는 연간 5천여 명이 1년 가까이 머물면서 교육을 받는데, 경제효과가 3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때문에 제2경찰학교 유치전에는 남원을 비롯해 충남 아산과 예산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경식/남원시장 : (경찰학교 근무자를) 남원 지역 내 정주인구로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그야말로 제2중앙경찰학교를 통해서 남원은 새로운 경찰 교육도시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경찰청은 각 후보지별 경제성 분석을 거쳐 올해 하반기쯤 최종 입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김황중/전북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 : 정성평가 요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치권과 공조해서 다각적으로 (남원시가) 최종 부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계엄 사태로 경찰청이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고, 대통령 탄핵 소추에 따른 조기 대선 여부도 변수로 남아 있어 후보지 선정이 더 늦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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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해 첫 주말 탄핵 집회...추모도 이어져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이 불발되면서 혼란스러운 정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해 첫 주말, 시민들은 다시 거리에 나와 체포와 탄핵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번 집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다소 무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매웠습니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임시 분향소도 설치돼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김주란 / 전주시 중화산동 : 너무 마음이 아프고 그리고 다 좋은 곳으로 편안하게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집회. 액운을 막아주는 살풀이춤이 이어지면서 집회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추모의 마음을 담아 대부분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었고, 탄핵 집회의 상징인 응원봉보다는 검은 리본을 달고 나왔습니다. 그동안 울려 퍼졌던 탄핵의 목소리는 체포와 구속을 촉구하는 외침이 됐습니다. [유수연 / 전주시 효자동 : 5시간 내내 그런 거(영장 집행) 하다가 결국은 못하고 내려오고 해서 마음이 좀 불편해서 오게 됐거든요.] [은솔 / 전주시 인후동 : 화가 많이 나고 이게 맞는가 싶어요. 빨리 내려와서 나라 정세가 정리됐으면 좋겠어요.] 집회 현장에서는 내란 동조자들을 반드시 색출해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장태영 /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무처장 : 동조하고 부역한 자들을 끝까지 찾아내 공소시효 없고 사면 없이 처벌해야 되는 데 동의하십니까.] 시민들은 이번 사태를 잊지 말고 나라를 책임질 수 있는 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철희 / 전주시 완산동 : 나를 보호해 줄 수 있는 국가를 우리가 빨리 찾아야겠구나. 그리고 이런 대통령을 우린 더 이상 선출하면 안 된다.] 새해 첫 주말에도 비상계엄 사태를 비판하며 열린 집회. 시민사회단체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더라도 탄핵이 이뤄질 때까지 집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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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본인도 모르는 대출..."무단 신용조회까지"전주에 있는 한 신협에서 고객도 모르는 대출이 이뤄졌습니다. 또, 무단으로 고객의 신용 정보를 조회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신협 측은 일부 사실은 인정했지만 해당 고객은 신협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이 모 씨는 2023년 12월, 신용정보평가회사에서 본인의 신용점수가 하락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 씨는 본인도 모르게 자신의 명의로 1억 1천만 원의 대출이 이뤄져 신용점수가 떨어진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대출이 이뤄진 곳은 전주에 있는 한 신협이었습니다. [ 이 모 씨 (음성 변조) : 너무 황당했죠. 당연히 고객의 동의를 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출까지 실행시켰다는 거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죠. ] 이 씨는 신협 측이 2023년 9월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동의도 없이 자신의 신용 정보를 조회했다고도 주장합니다. (CG) 이에 대해 신협 측은 대출 발생은 전산 오류였고 실제로 돈이 나가지는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동의 없이 한차례 신용 정보를 조회한 사실은 있지만 앞서 네 차례의 조회는 이 씨와의 과거 대출금 변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CG) 신협 측은 담당자를 징계했고 이 씨를 찾아가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씨는 신용 정보 무단 조회와 본인도 모르게 대출이 이뤄진 과정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며 사문서위조와 신용정보법 위반 혐의로 신협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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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성윤, 헌법재판관 공백 막을 법안 대표 발의전주을 이성윤 국회의원이 헌법재판관의 공백을 막을 헌법재판소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에는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일주일 이내에 임명하지 않으면 자동 임명된 것으로 간주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재판관 임기가 끝나거나 정년이 된 때도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직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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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합동 분향소 11일까지 연장 운영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도내 설치된 합동 분향소가 국가 애도 기간이 끝난 뒤에도 운영됩니다. 전북자치도와 익산시는 도청 공연장과 시청에 설치된 분향소를 오는 1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사고로 충격을 받은 조문객들의 심리 상담을 돕는 마음안심버스를 분향소에 배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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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작년 출생아 수 205명 증가...13년 만에 늘어전북의 출생아 수가 13년 만에 늘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북의 출생아 수는 6천897명으로 한 해 전보다 205명이 증가했습니다. 시군별로는 완주군이 137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반면 전주는 65명이 감소했습니다. 출생아 수가 늘어나기는 한 해 전보다 367명 증가해 1만 6천439명을 기록한 2011년 이후 13년 만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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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취약 계층 겨울나기 지원전주시가 노인 등 취약 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전주시는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 327곳을 한파 쉼터로 지정하고. 난방기와 소화 장비 등을 추가로 설치했습니다. 또, 노숙인 시설에 겨울 이불과 방한용 핫팩 5천5백 개를 둬서 한파에 대비하도록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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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공동주택 시설 개선 비용 지원전주시가 공동주택의 공용 시설과 경비원 휴게시설의 개선 비용을 지원합니다. 전주시는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경로당과 놀이터 등 입주민 공용 시설을 개선할 경우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경비원의 휴게시설 개선에는 5백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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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끊어진 공원 산책로... 복구는 누가?애써 조성한 도심 공원의 산책로가 잘려나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아파트를 짓겠다는 말만 믿고, 익산시가 공원 부지를 내주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아파트 건설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결국 산책로를 복구하는데 시민 세금을 써야 할 상황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옛 철길이 있던 자리에 조성된 공원입니다. 주민들의 운동과 휴식 공간으로 이용자가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른 키를 훌쩍 넘는 철제 펜스가 3년 가까이 산책로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펜스 안쪽에는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정판조/익산시 동산동 : 왔다 갔다 왕래하려면 불편하고, 저기 사람들이 여기를 못 오니까 또 답답하고] 이런 일이 벌어진 건, 아파트 공사 때문입니다. 지난 2019년, 이곳에 임대 아파트를 짓겠다며 한 조합이 요청한 공사용 진입로 개설 허가를 익산시가 받아들이면서 산책로가 두 동강난 것입니다. 하지만 조합이 자금난을 겪으면서 착공이 3년 가까이 미뤄졌고, 건축 허가도 지난해 말 종료됐습니다. [장하영/임대 아파트 조합원 : 아파트를 짓는다고 그래서 2천만 원을 넣고, 이제껏 기다렸으나 지금 어디서 돈을 찾아야 하는지도 모르고] 익산시는 조합 측에 원상복구를 요구할 계획이지만 아파트 건립 부지가 공매로 넘어가면서 조합도 빚더미에 앉게 돼 복구 공사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익산시 관계자(음성 변조) : (공사가 끝나고 나서) 다시 원상복구 형식으로 해서 다시 해주겠다고 이렇게 얘기를 한 거였는데, 이제 착공도 안되다시피 해서 저희도 지금 이걸 어떻게 해야 되나 지금 현재 고민을 계속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손진영/익산시의원 : 익산시가 이것을 복구할 만한 어떤 담보라든지, 이런 것들을 좀 더 해놓았으면, 그런 안전장치를 해놓았으면 하는 그런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파트를 짓겠다는 말만 믿고, 덜컥 공원 부지를 내줬던 익산시가 결국 시민 세금으로 복구 비용까지 부담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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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너도나도 '민생지원금'...돈 없어서 '쩔쩔'12.3 비상계엄 이후 가뜩이나 어려운 민생 경제가 더욱 위축되고 있습니다. 내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자치단체마다 살림살이를 쥐어짜서 민생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저히 여력이 없는 자치단체들은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고, 민생지원금을 검토했다가 철회한 곳도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내에서 가장 먼저 민생 지원금을 결정한 정읍시. 시민 1명에게 30만 원씩 지급하고 있습니다. 얼어붙은 내수 경제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사용 기한을 5월까지로 제한했습니다. [길영은 / 정읍시 내장상동 (지난해 12월 26일) : 민생회복지원금을 준다고 해서 사람들도 대기 줄도 많다고 해서 좀 일찍 서둘러서 나왔어요.] (트랜스) 정읍에 이어 남원과 완주, 진안도 민생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고, 김제시도 조만간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할 예정입니다./// [김제시 관계자 : 지속적으로 저희가 지출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자금으로 저희가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에요.]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아 재원이 부담스러운 지자체들은 차선책으로 지역 상품권 발행액을 확대했습니다. 군산시는 기존 3천억 원에서 4천억 원으로 늘렸고, 전주시는 2천억 원으로 확대했는데, 이달에만 5백억 원을 긴급 수혈합니다. 하지만 지난해 역대급 세수 펑크로 재정 형편이 어려워져 엄두를 내지 못하는 자치단체도 있습니다. [A 자치단체 관계자 : 선뜻 결정을 못 하죠. 지금 재정 여건이 너무 안 좋다 보니까...] 일부 자치단체는 민생 지원금을 검토했다가 철회하기도 했습니다. [B 자치단체 관계자 : 저희가 가지고 있는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가지고 다음을 기약하자고 해서...] 다른 사업비를 줄여서 조달한 예산인 만큼 민생지원금은 자치단체에게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선심성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빠듯한 예산을 쥐어짜낸 자치단체나, 그걸 지켜볼 수밖에 없는 자치단체나 고민이 깊어지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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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슬아슬' 통학로....철근 드러난 빈집방치된 빈집은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해치는 골칫거립니다. 방치 기간이 길어질수록 안전사고의 우려도 큰데요. 전주의 한 초등학교 통학로에는 담장이 무너지고, 철근이 노출된 빈집이 방치돼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직선거리로 200미터가량 떨어진 곳, 부근의 아파트와 빌라에 사는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는 구간입니다. 비좁은 통학로의 바로 옆에는 빈집이 방치돼 있습니다. 건물의 일부가 허물어져 철근이 드러나 있습니다. [초등학생 (음성변조) : 옛날에 이 동네에 왔을 때부터 이게 부서져 있던 것 같아요.] 콘크리트 덩어리가 전선 한 가닥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고, 담장에 쌓아놓은 벽돌과 건축 자재는 언제라도 통학로에 떨어질 수 있습니다. 통학로에 붙은 담벼락이 허물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고문도 없고, 안전조치도 되어있지 않습니다. [학부모 (음성변조) :(위험하다고 생각한) 그런 적은 당연히 있죠. 웬만하면 이제 길 건너서 가게 하거나 이런 식으로 하긴 해요.] 주민들은 위험하니 대책을 세워달라는 민원을 지난해부터 제기했지만, 전주시는 빈집 소유주에게 정비를 권고하는 안내문만 두 차례 발송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변조) : 안전조치를 하시고 유지관리를 하셔라라고 말씀을 드리는데 소유주분께서 지금 조치를 취하지 않으신 걸로 보이네요.] 빈집이 미관을 해치는 수준을 넘어 보행자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는 만큼, 전주시가 적극적인 대책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민집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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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하늘로 치솟는 힘찬 기상...'마이산 사진전'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진안의 마이산은 말의 귀를 닮은 우뚝 솟은 두 봉우리가 특징인데요. 마이산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한창입니다. 최유선 기잡니다. 해가 떠오르기 시작한 진안의 하늘에 물감처럼 스며든 주황 빛깔. 겹겹이 쌓인 산맥 사이 말의 귀를 닮은 두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전북의 대표 명산, 마이산입니다. 겨울이 다가온 진안의 시가지 위로 구름이 바다처럼 깔린 몽환적인 풍경. 하늘로 치솟는 힘찬 기상을 상징한다며 한때 '용출산'으로 불렸던 마이산의 웅장한 모습과 어우러집니다. 이 장면을 찍기 위해 작가는 3년을 같은 자리에서 기다렸습니다. [정길웅 / 마이산 사진작가: 운해가 (많이) 들어오면 마이산이 안 보여. 그리고 운해가 적게 들어오면 진안의 시내가 이렇게 다 보이거든요. 그래서 3년을 계속 작업을 해서...] 40여 년 동안 마이산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아온 사진작가 정길웅 씨의 대표작 25점이 새해를 맞아 관람객을 만납니다. [이정희 / 청호미술관장: 어수선한 이 정국에 그래도 이 전시회에 와서 좀 마음의 평온을 찾아가면 좋지 않나 생각하고.]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마이산의 색다른 풍경은 관람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이완우 / 임실군 임실읍: 마이산이라는 소재가 이렇게 다양하게 풍경으로 연출될 수 있구나 이런 게 너무 새로웠거든요.]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떠나보내고 찾아온 새해. 변화무쌍한 마이산의 풍경과 함께 희망찬 기운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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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36 하계 올림픽 현장 실사 6~7일 진행2036 하계 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을 위한 대한체육회의 현장 실사가 오는 6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실사단은 전주와 군산, 완주, 무주 등 4개 시.군을 방문해 주요 시설 등 인프라를 둘러볼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김관영 지사는 기존 경기장 활용과 지방 도시 연대 등을 내세운 유치 전략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국내 후보지는 다음 달 말에 열리는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결정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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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인구 1만 6천 명 감소...완주, 순창은 증가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자치도 인구는 173만 8,69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 6천 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가 7천 명이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고, 비율로는 부안이 2.28%, 즉 1,121명이 줄어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14개 시.군 가운데 완주와 순창만 인구가 증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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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소나무재선충병 급증... 4월까지 방제 추진감염된 나무를 고사시키는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7천여 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돼 피해 규모가 1년 전보다 2.5배 증가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이에 따라 오는 4월까지 감염됐거나 감염이 우려되는 나무를 제거하고 수종 전환, 나무 주사 등 11개 방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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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자치도 장학숙 입주 학생 모집전북자치도가 장학숙에 들어갈 대학생을 모집합니다. 모집 인원은 서울과 전주장학숙에 각각 120명으로 다음 달 3일까지 접수합니다. 신입생은 수능이나 고교 성적을 바탕으로 선발하고, 재학생은 평균 평점을 반영해 모집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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