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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전북발전 3대 비전 제시

2024.04.03 20:30
녹색정의당은
4년전 정의당 시절 치른 총선에서
10%에 가까운 정당 지지율을 얻어
5명의 비례대표를 배출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당내 내홍과 지지율 추락을 겪으면서,
현재는 대안정당으로서의 존재감마저
희미해졌는데요.

원내 정당 가운데는 유일하게
전북 출신을 비례 1번에 공천한 가운데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고창 출신인 나순자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1번 후보가 전북을 찾았습니다.

나 후보는 지역은 낙후되고 있는데
전북을 발전시키겠다던 민주당 정치인들은
그동안 무엇을 했느냐며 전북 정치의 일당 독주 체제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녹색정의당의 전북발전 3대 비전을
발표하고,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트랜스)
새만금 개발을 대전환해
새만금호의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복원을
이뤄내고,

전북대와 군산대, 원광대 등
지방대학의 무상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공공의대를 세워 공공의료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나순자 /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1번 후보 :
전북 발전이라는 대안이 논의되는 그런
국회가 되려면 파란당만 있는 국회로는
한계가 명확합니다.]

녹색정의당은 원내정당 중 유일하게
비례대표 1번에 전북 출신을 배정했습니다.

나순자 후보 당선에 필요한 정당 지지율은 최소 3%선.

하지만 9%대를 받았던 4년 전과 달리
현재는 이마저도 낙관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CG)
최근 JTV 전주방송 등
4개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녹색정의당의 지지도는 2%에 그쳤습니다. ///

전국 단위 조사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녹색정의당은 물가 상승과 밀접한
기후 문제에 관심이 있는 건 자신들 밖에 없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혁신당에 대한
견제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한병옥 / 녹색정의당 전북도당 위원장 :
공보물들을 꼼꼼하게 살펴본다면
조국혁신당에 대한 거품이 빠지고
녹색정의당에 다시 한번 눈길을 주리라
확신합니다.]

정의당은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모두 5명의 당선자를 냈지만
4년새 당 안팎의 사정이 크게 달라진 상황.

녹색정의당이 어려운 현실을 딛고
전북 출신 비례대표를 배출할 수 있을지
이번 선거의 또다른 관전 포인트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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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의뢰자 : JTV전주방송, 전주MBC,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 일시 : 2024년 3월 23일 ~ 3월 25일(3일간)
조사 방법 : 휴대전화 가상 번호(100%)이용 전화면접조사
*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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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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