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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홀대' 정부 심판...힘 모아달라"

2024.04.02 20:30
제22대 총선도
이제 8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후보들마다 치열한 득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JTV전주방송은
각 정당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부터
선거 전략과 전망에 대해 듣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전북자치도당
선대위원장을 만났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20년 만에 10석을 모두
석권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한병도 선대위원장은
새만금 예산 삭감 등 전북을 홀대한
정부를 도민들이 반드시 심판할 거라며
압도적인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전북 정치권의
일당 독주 우려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부를 확실하게 견제하고,
지역 현안을 챙기라는 도민들의 명령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병도/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선대위원장 :
힘을 가질 수가 있는 저희들이 10석으로
똘똘 뭉쳐서 전북 현안에 대해서 다시는
홀대하지 못하게끔 힘을 보여줘야 예산을 챙길 수가 있는 겁니다.]

또 끝까지 오만함과 자만심을 경계하면서
자세를 낮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여느 총선 때처럼
토론회를 회피하려는 후보들이 잇따르면서
비판이 거센 상황.

한병도 위원장은 해당 후보들이
일부러 피하는 건 아닐 거라고 감싸면서도 경고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한병도/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선대위원장 :
내가 다 됐다고 현장에 나가서 게을리 한다거나 얼굴을 보이지 않는다거나 정책에 대한 설명을 열심히 하지 않는다거나 그러면 다 지켜보고 있습니다. 다음 선거에서 또 반드시 평가를 받기 때문에.]

핵심 공약으로는
2030년까지 새만금 주요 사업 완공,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
자산운용 특화 금융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역대 총선과 대선 공약을
또다시 재탕, 삼탕했다고 지적하자
이번에는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병도/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선대위원장 :
저희 미래 공약들이 전부 전라북도의 미래 먹거리 산업과 관련된 것들이잖아요. 그래서 성과를 내면 저는 도민들은 충분히 만족을 하실 거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다시는
전북을 일방적으로 탄압하는 일이 없도록 싸울 건 싸우고 챙길 건 챙기겠다며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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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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