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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설 연휴...전통놀이 삼매경

2024.02.11 20:30
설 연휴 사흘째인 오늘,
도내 유명 관광지마다
연휴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는
전통놀이 체험장까지 마련돼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흔히 보던
교도소의 내부를 둘러보는 사람들.

죄수복을 입고
독방에 들어가보기도 합니다.

모녀가 쇠창살을 사이에 두고
애틋한 인사를 나눕니다.

[김명연 / 서울특별시 강북구:
좀 섬?하네요. 죄짓지 말고
착실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교도소 앞 잔디밭은 설 연휴를 맞아
전통놀이 체험장이 됐습니다.

아빠가 멋지게 제기차기를 선보이자
딸도 다리를 뻗어 시도합니다.

[노준희.노연서.노연우 / 익산시 동산동:
저희 어릴 때는 많이 하고 놀아서
가르쳐주고 있는데요.
아직 잘 못 따라하기는 하네요.]

직접 만든 연을 든 어린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찬바람이 불어도
연을 들고 신나게 달려봅니다.

[이고은 / 익산시 어양동:
오늘 엄마랑 이모랑 이모부랑
동생이랑 연 날렸는데, 잘 안 날렸어요.]

온 가족이 다함께 바닥으로
딱지를 던집니다.

오랜만에 해보는 추억의 놀이에
어른들이 더 신났습니다.

[조우중.박지윤.조연우.조연수/ 나들이객:
(아이들이랑) 같이 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해보니까 되게 추억도 쌓고
좋은 것 같아요.]

모처럼 찾아온 나흘 간의 설 연휴.

남녀노소 전통놀이를 맘껏 즐기며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남겼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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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선 기자 (shin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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