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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역 축제 5년 만에 89% 증가..."구조조정 필요"지역 축제가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북도의회 문승우 의원은 지역 축제 수가 지난 2018년 47개에서 올해 89개로 89.4% 늘면서, 예산도 260억 원에서 430억 원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의원은 오래전부터 나온 지적에도 관 주도의 축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구조조정과 함께 선진적인 모델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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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교육청, 디지털 융합 건강생활 체험 교육 제공전북교육청이 다음 달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생활 체험 교육을 합니다. 교육은 눈 건강 관리 방법과 올바른 칫솔질, 심폐 소생술 등을 가상 현실에서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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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훈훈한 정 넘치는 김장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휴일 동안에 월동 준비를 위해 김장을 하시는 가정이 많은데요. 가정 뿐만 아니라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김장을 담그는 훈훈한 현장을 김진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완주의 한 마을 회관, 갖은 양념을 배추에 버무리는 손길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배추는 물론 마늘과 생강, 대파까지 양념도 직접 재배했습니다. [박점옥 완주군 삼례읍 : 농사를 열심히 지어서 재료를 갖고 와서 김장을 하니까 엄청 맛있어요] 김장할 배추는 모두 50포기로 적지 않은 양이지만, 여러 주민들이 손을 거들다보니 잘 버무러진 김치가 김치통에 차곡 차곡 쌓여갑니다. 정까지 듬뿍 밴 김장 김치는 마을 회관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겨울동안 먹을 양식입니다. [김현숙 완주군 삼례읍 : 김치를 맛있게 담아서 어르신하고 같이 모여서 먹는 정으로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 김장 준비에 빠질 수 없는 돼지 수육. 김장이 마무리 될 쯤에 수육도 맛있게 익어갑니다. [김완자 완주군 삼례읍 : 김장한 뒤에 수고들 했다고 수육으로 먹으려고, 소주 한잔 할 수 있으면 하고] 주민들의 따뜻한 정이 담긴 김장김치가 추운 겨울을 나는 노인들에게 힘이 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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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겨울철 노숙인 보호 대책 강화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석 달 동안 노숙인 동사 사고를 막기 위해 보호 대책이 강화됩니다. 전라북도는 필요에 따라 노숙인에게 임시 숙소 또는 침낭 같은 구호 물품을 지원합니다. 또한, 노숙인 거점 지원시설을 통해 복지 혜택을 받도록 돕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말 현재 전북의 노숙인은 235명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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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민 비만율 33.4%...전국 4번째로 높아전라북도의회 강동화 의원은 지난해 전북도민의 비만율이 33.4%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와 강원, 전남에 이어 네 번째로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의원은 비만 예방에 걷기 운동이 도움이 되는 만큼 걷기 활성화 조례를 대표 발의했고 조례가 다음 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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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년 총선 얼마나 물갈이될까?전북도민들은 총선 때마다 더불어민주당에게 몰표를 줘왔습니다. 하지만 지역의 상당수 현안은 민주당이 여당이었던 전정부시절에도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했는데요. 현역 의원들의 평가가 매우 낮은 만큼 내년 총선에선 몇명이나 살아남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민주당은 지난 2008년 18대 총선 공천에서 처음으로 현역 의원에 대한 30% 이상의 물갈이를 추진했습니다. 대선 패배 이후 불과 넉 달 만에 치르는 총선이었던 만큼 당내 안팎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았기 때문입니다. (CG IN) 전북 11개 선거구에서 9명의 당선자를 낸 가운데, 4명이 새얼굴로 교체됐습니다.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공천 신청자들을 배제하면서 공천 혁명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CG OUT) 역시 9명이 당선된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물갈이 폭이 더욱 커졌습니다. (CG IN) 당선자 9명 가운데 이춘석,최규성,김춘진 의원 3명만 살아남고 6명의 새 인물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CG OUT) (CG IN) 국민의당 바람이 거셌던 20대 총선 때는 민주당은 이춘석, 안호영 2명에 불과했고, 19대에 이어 당선된 건 이춘석 의원 단 한 명이었습니다. (CG OUT) (CG IN) 21대 총선에서도 민주당이 10명 중 9명의 당선자를 냈지만 안호영 의원을 제외한 8명이 바뀌었습니다. (CG OUT) 몇 해만에 다시 등원을 하거나, 뿌리가 같은 국민의당과의 이합집산 속에, 완전한 의미의 새인물 교체는 아니었지만 선거 때마다 물갈이 폭은 작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선 내년 총선도 야당으로 치르는 만큼 호남의 개혁 공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지역 현안이나 사업은 낙제점을 받고도, 내년 선거를 의식해 갑자기 대정부 투사를 자처하는 의원들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남규/ 전북 참여연대 공동대표 : 유권자들의 눈높이는 첫 번째 도덕성이 강했고요. 두 번째는 지역 발전의 비전과 의정활동에 대한 능력이잖아요. 어떤 정권 심판론에 묻혀가지고 구호만 외치는 이런 정치인들은 이번 공천 과정에서 대대적으로 물갈이가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민주당은 연말까지 현역에 대한 다면평가와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감투 싸움과 권리당원 모집의 잿밥에만 신경을 쓴 현역 의원은 누구인지, 유권자들이 물갈이의 죽비를 내리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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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내년 공공근로 일자리 480개 제공전주시가 내년에 공공근로 사업을 통해 분기마다 120개, 모두 480개의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1단계 사업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합니다. 18세 이상 65세 미만에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시민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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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결국 협약 해지... 국비 반납 '위기'어렵사리 본 궤도에 오르나 싶었던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이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군산시는 토지 매입비조차 확보하지 못한 민간사업자에게 협약 해지를 통보하고, 부랴부랴 새 사업자 찾기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연내 착공이 이뤄지지 않으면 애써 확보한 국가 예산을 반납해야 할 상황이어서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새만금 산업단지에 중고차 수출 복합센터를 만드는 사업은 지난 2018년 첫발을 뗐습니다. [트랜스] 민간 자본 1천1백억 원 등 1천599억 원을 들여 중고차 매집부터 정비,수출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군산을 중고차 수출의 거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었습니다. 올 상반기 문을 열 예정이었지만 아직 첫삽도 뜨지 못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자가 토지 매입비조차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군산시 담당 공무원 : 민간사업자가 저희한테 약속을 이행을 계속 않고 있고, 최종 통보를 할 때까지 약속 이행을 못했어요.] 군산시는 결국 실시협약 해지를 통보하고, 새 사업자 공모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손절 시점이 너무 늦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 : 군산시는 이 민간사업자가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자 지난 5월에도 협약 해지를 추진했다가 민간사업자가 투자처를 확보했다는 말을 믿고, 지금까지 기다려왔습니다.] 문제는 올해 안에 공사에 들어가지 못하면 국가예산 275억 원을 반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군산시는 다음 달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정부를 설득한다는 계획이지만 기존 사업자의 반발 등 넘어야 할 산이 높습니다. [설경민/군산시의원 : (새로운 사업자가 기한 내에) 사업 투자를 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고, 또 기존 민간사업자가 법적 대응을 해서 가처분이 인용됐을 시에 내년에 새로 사업이 지정된다 할지라도 그 사업은 더 이상 추진하기가 불가능한 상태로...] 군산시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자금 조달 능력을 꼼꼼히 검증하지 못했고, 차일피일 약속을 미룬 민간사업자에게 끌려다니면서 시간만 허비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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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익산시, 환경개선 부담금 업무 부적절"익산시가 노후 경유차에 부과하는 환경개선 부담금 징수 업무를 부적절하게 처리하다가 전라북도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전라북도 감사관실은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의 환경개선부담금을 감면해야 하지만, 익산시는 지난 3년간 105명에게 697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환경개선부담금을 체납한 노후 경유차 소유자에게 조기 폐차 보조금 480만 원을 부당하게 지급했다며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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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현대, 광주FC에 2대0 승리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어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광주FC를 상대로 2대0으로 이겼습니다. 전북 현대는 전반전에 안현범과 홍민규의 잇따른 골에 힘입어 광주 FC를 꺽었습니다. 4위 자리를 되찾은 전북 현대는 광주FC와 승점이 1점 차에 불과해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출전 희망도 되살렸습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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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제일 로타리 클럽, 소외 계층 김장 나눔전주 제일 로타리 클럽이 전라북도 노인복지관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습니다. 전주 제일 로타리 클럽 회원들은 김장 김치 천3백여 포기를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2백 가구에 전달했습니다. 또, 소외 계층을 초대해 작은 음악회를 열고 점심 식사를 제공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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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흐리고 비...모레부터 기온 떨어져전북은 내일 흐리고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mm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1도에서 6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3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모레인 화요일에는 아침에 기온이 영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춥겠습니다. 낮에도 4도에서 7도에 머물겠습니다. 금요일까지 추위가 이어지다가 주말쯤 기온이 조금 오를 전망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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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안서 역주행 사고...한 명 숨져어젯밤 10시쯤, 부안군 변산면의 한 도로에서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역주행 승용차 운전자가 숨지고, 차량은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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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개발공사-섬유연구원, 태양광발전소 협약전북개발공사가 ECO융합섬유연구원과 태양광발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전북개발공사는 ECO융합섬유연구원의 옥상에 200킬로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발전 이익의 일부를 에너지 개선 사업이나 공익장학재단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전북개발공사는 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서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확대해간다는 구상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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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이 돌봄 종사자 수당 기준 완화해야"아이 돌봄 종사자의 수당 지급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전라북도의회 박용근 의원은 아이 돌봄 종사자는 대부분 60대 이상으로 한 달에 100시간을 채우기가 어렵다며 60시간으로 기준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올해부터 한 달에 100시간 이상 영아를 돌보는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월 5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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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유산균, 알츠하이머 예방에 효과노년기에 접어들면 걱정되는 질병 가운데 하나가 치매의 일종인 알츠하이머인데요 우유에 들어있는 유산균이 알츠하이머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우유에서 락티카제이바실러스라는 유산균을 추출합니다. 이 유산균을 이틀에 한 번씩 석 달간 실험용 쥐에게 먹였습니다. 그랬더니 유산균을 고농도로 먹인 쥐는 먹이지 않은 쥐보다 알츠하이머의 발현 위험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츠하이머는 단백질의 일종인 베타아밀로이드의 플라크가 뇌에 침착돼 병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유산균을 먹은 쥐의 뇌에서 플라크가 41% 감소한 것입니다. 유산균이 함유된 치즈를 먹은 경우에도 플라크가 36% 줄어들어 비슷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전성도 검증됐습니다. INT [이성림/경상대학교 수의과 교수 5대 장기에 조직학적인 분석과 장에 면역학적인 분석을 한 결과 면역세포의 변화와 염증반응이 없는 것으로 보여서 장기간 급이에도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한 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민간에 기술 이전해 제품화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INT [함준상/국립축산과학원 연구관 이번에 개발한 토종 유산균 활용을 원하는 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제품화를 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치즈 등 유제품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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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가 아닌 농민 단위로 공익수당 확대해야"농민 공익수당을 농가가 아닌 농민 단위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라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은 전라북도가 지난 2020년부터 해마다 농가에 지급하고 있는 공익수당을 경기도와 충청남도처럼 농민 단위로 대폭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의원은 인건비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공익수당 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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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시.군 정책협의회, 주요 현안 논의전라북도와 14개 시. 군이 정책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내년에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도지사와 시장, 군수들은 지방소멸대응 기금의 집행률을 높이는 방안과 농생명 산업지구 지정, 물가 안정화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또,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전라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1 기업 1 공무원 전담제를 전체 시. 군으로 확대하는 업무 협약도 맺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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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블록 생산도 미흡...신조 건설은 언제나?지난해 다시 가동을 시작한 군산조선소는 선박 블록을 생산해 울산조선소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완성형 선박 생산으로 가는 전단계라고는 하지만, 아직은 아쉬움이 큰 상황입니다.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무엇보다 기업 차원의 의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불황의 긴 터널을 빠져나와, 다시 가동을 시작한 군산조선소. 지난해 10월 블록생산으로 재가동을 시작할 때만 해도 지역 조선업계에 금세 순풍이 불어올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한 해가 지난 지금도, 나아질 기미가 없자 반쪽짜리 재가동이라는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한경봉 군산시의원 : 사정사정해서 온 게 조선소가 아니라 블록만, 철판 잘라서 블록 용접해서 울산에 싣고 가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여기는 블록 공장이지 이게 무슨 조선소냐 이거죠.]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3년 동안 블록 운송비와 인력양성 비용 등으로 해마다 150억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를 기준으로 1천 명을 예상했던 고용 인력은 10월 말 기준으로 8백여 명에 그쳤고, 8만 톤을 목표로 했던 블록 생산량도 70%인 5만 6천 톤에 불과했습니다. 2년 후 선박 건조 가능성도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오택림/전라북도 미래산업국장 : 당연히 3년간만 블록(생산)하고, 그 다음부터는 신조 개념으로 가라 이런 메시지가 담겨있기 때문에... 지금 베이스로는 쉽지는 않습니다.] 군산조선소는 선박의 일부인 블록이 아닌, 한 척 전체를 온전히 생산하는 게 최우선 목표. 울산조선소는 수주 실적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건조 독 6개 가운데 5개가 운용 중인 만큼, 무엇보다 기업의 의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권오갑/HD현대 회장(지난 2월) : 군산조선소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이 공장을 살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대통령까지 참석한 첫 블록 출항식에서 기업 회장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던 만큼, 이제는 보다 구체적인 재가동 구상이 나와야 할 시점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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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흙투성이 공원...관리는 '엉망'비가 많이 오면 물을 저장하고, 비가 오지 않으면 공원으로 사용하는 저류지 공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관리가 거의 되지 않아서 이름만 공원일뿐 휴식공간으로서의 기능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최유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9월, 전주시 만성동의 한 저류지 공원. 산책로 곳곳이 물에 잠겼고 벤치 팔걸이에 풀이 가득 끼어 있습니다. [전주시 덕진구 관계자(지난 9월) 저희가 이거 내일 한번 현장을 가서 보고 한번 확인을 해봐야 될 것 같아요.] 관할 구청에 상황을 알린 후 두 달이 지나 다시 방문한 공원. 여전히 물이 고여 입구가 막혀 있습니다. [인근 주민: 여기도 그렇고 저기도 그렇고 여러 군데가 물이 많이 고여요. 지나다니다 보면 사람들이 별로 없어요.] 인근의 다른 저류지 공원도 상황은 마찬가지. [최유선 기자: 시민들이 산책을 하다 쉬어갈 수 있도록 조성된 벤치인데요. 이곳저곳에 흙이 말라붙어 있어서 도저히 앉을 수가 없습니다.] 지난 2018년 만성동 일대에 조성된 두 공원은 도심의 빗물을 저장하는 저류지와 도시공원의 역할을 겸하고 있습니다. 폭우가 내리면 산책로와 벤치는 물에 잠겨 흙투성이가 되지만 풀을 베는 작업을 이외에는 이렇다할 정비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주시 덕진구 관계자: 그 벤치가 조금 좀 이제 약간 물이 고이면서 그러긴 하고 있지만 이제 벤치의 기능을 못할 정도로 파손되거나 그런 거는 아니니까.] 산책로 물고임을 완화하기 위해 저류지에 쌓인 흙을 임시로 퍼냈지만 구체적인 공원 관리계획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조성 목적대로 홍수를 방지하면서도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보다 꼼꼼한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JTV 뉴스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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