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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5년 기업유치 5건...산단 조성 시급

2022-09-08
지자체들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요.

전주시의 경우에는 최근 5년 동안
기업 유치 실적이 5건에 그치고 있습니다.

기업이 들어올 땅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2013년부터 가동되고 있는
효성 탄소 섬유 전주공장입니다.

2020년에 2천 톤의 양산체계를 구축했고
2028년까지 9개의 생산라인을
더 확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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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탄소섬유 전주공장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기업 유치 실적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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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전주시가 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 협약을 체결한 것은 5건에
불과합니다.

2019년 3건, 2020년 1건,
올해 1 건입니다.

같은 기간 도내 14개 시군의
전체 투자 협약은 297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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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2011년 팔복동의
친환경 첨단복합단지 조성을 끝으로,
더 이상 산업단지를 확보하지 못해
기업 유치가 부진했다는 설명입니다.

[전주시 담당자 :
보조금은 다른 지자체와 대동소이하고요
다만 기업 유치 공간이 없다 보니까
아무래도 적은 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뒤늦게 추진된
탄소국가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지난달 시작됐다는 점입니다.

오는 2024년에 완공되면
66만㎡에 90여 개 공장이 들어설 수
있게 됩니다.

전주시는 탄소국가산단 외에도 추가로
산업단지가 필요하다고 보고
산업단지 조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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