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범죄 일상화...중독 치료 2년 동안 0명
암암리에 이뤄져왔던 마약 범죄가
이제는 일상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마약 사범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마약 중독자 치료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1일 오후 울산의 한 캠핑장.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남성 3명이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주에서도 지난달 아파트 단지에서
마약을 투약한 후 차량을 훼손한
4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상습 투약자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자기 차를 놓고 부수고 하니까 (주민들이) 우려되니까 신고를 한 거예요.]
(CG)
전북에서 마약 사범은
해마다 1백 명 이상 적발되고 있고
올 들어서만 19명이 구속됐습니다. (CG)
마약범죄가 늘자 정부는 마약 중독 치료
보호기관을 각 시.도마다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지난 2020년부터 2년 동안 전북의 보호기관에서 치료를 받은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의무 사항이 아니어서 본인이 신청해야
치료를 받도록 돼 있기 때문입니다.
[전라북도 관계자(음성변조):
(치료 신청 후) 판별 검사라고 치료 기관에서 이분이 마약으로 정말 치료가 필요하다 아닌가를 (확인하고 치료합니다.)]
따라서, 적어도 마약에 어느 정도 중독돼 있는지 파악하는 판별 검사를 의무화하는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신태용/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북본부장:
중독자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더라도 기록이 남지 않습니다. 중독자들이 적극적으로 치료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약 범죄가 일상으로 급속하게
파고들고 있어서
범죄에 대한 단속 못지 않게
치료에 대해서도 좀 더 적극적인
접근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이제는 일상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마약 사범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마약 중독자 치료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1일 오후 울산의 한 캠핑장.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남성 3명이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주에서도 지난달 아파트 단지에서
마약을 투약한 후 차량을 훼손한
4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상습 투약자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자기 차를 놓고 부수고 하니까 (주민들이) 우려되니까 신고를 한 거예요.]
(CG)
전북에서 마약 사범은
해마다 1백 명 이상 적발되고 있고
올 들어서만 19명이 구속됐습니다. (CG)
마약범죄가 늘자 정부는 마약 중독 치료
보호기관을 각 시.도마다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지난 2020년부터 2년 동안 전북의 보호기관에서 치료를 받은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의무 사항이 아니어서 본인이 신청해야
치료를 받도록 돼 있기 때문입니다.
[전라북도 관계자(음성변조):
(치료 신청 후) 판별 검사라고 치료 기관에서 이분이 마약으로 정말 치료가 필요하다 아닌가를 (확인하고 치료합니다.)]
따라서, 적어도 마약에 어느 정도 중독돼 있는지 파악하는 판별 검사를 의무화하는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신태용/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북본부장:
중독자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더라도 기록이 남지 않습니다. 중독자들이 적극적으로 치료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약 범죄가 일상으로 급속하게
파고들고 있어서
범죄에 대한 단속 못지 않게
치료에 대해서도 좀 더 적극적인
접근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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