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V 단독·기획

(농업이 미래다) 밀 농사 훈풍

2022-01-17
쌀 다음으로 소비가 많아서
제2의 주곡으로 불리는 밀 농사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정부가
밀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로 하면서
밀 농사에 뛰어드는 농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한겨울 찬바람을 이겨내고
푸른 새싹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지난가을 이 일대 15농가가
26헥타르에 파종한 밀인데
2년 전과 비교하면
면적이 10배가량 늘어난 것입니다.

수매가격도 좋아서 보리나 사료작물 보다
소득이 좋습니다.

자연스레 밀 농사를 하겠다는 농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표필종/김제 석산영농조합법인 대표:
정부에서 100% 전량 수매를 해주니까
전문단지는 내년에는 아마 더 많이
늘 것 같아요 내년에는 50헥타르 이상
될 것 같은데요]

(CG) 도내 전체적으로도
지난해 밀 재배면적은 2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out)

(CG) 2년 전 정부가 1%대인 밀 자급률을
2030년까지 10%로 끌어올리기로 하고
수매를 확대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out)

정부의 밀 산업 육성 정책에 힘입어
밀 농업은 더욱 확대될 전망인데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현장에서는 무엇보다
쌀처럼 산물수매 시설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손주호/국산밀산업협회장:
농사짓는 부분에 대해서 20% 정도
노동력이 절감이 되고 그리고 생산비도
적어도 25% 정도는 절감이 된다고
저희들이 봐요.]

궁극적으론 우리 밀의 소비를 늘려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