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V 단독·기획

농산물 판매 '라이브 커머스' 대세

2022-02-28
농산물을 온라인 방송으로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가 인기입니다.

젊은 농민을 중심으로 직접 판매에
뛰어들면서 새로운 유통 수단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안용대 씨는 유유와 치즈 같은 유제품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팔고 있습니다.

매주 방송을 하고 있는데 덕분에 매출도
껑충 뛰었습니다.

INT [안용대/축산농민:
많은 소비자 분들이 이해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하면서 고객들이 하나씩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농협 전북본부는 지난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센터를 열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에만 12 차례의
온라인 방송을 통해 1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는데 올해는 활용도가 더 높아질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내 지역농협 두 곳도 자체 방송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INT [정재호/농협 전북본부장:
재배하는 과정, 우리 작물의 기후와
토양에 맞는 특징, 내가 만든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다 홍보해서
소비자가 그걸 보고 신뢰를
느낄 수 있을 때 구매로 이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라이브 커머스 등 온라인 거래는
지난 3년 사이 연평균 13% 늘어났는데
그 가운데 식품은 24% 성장해 평균치를
넘어섰습니다. (cg 트랜스)

라이브 커머스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지않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게 강점.

취급 품목도 식품을 넘어
농촌의 휴양마을과 화훼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어 라이브 커머스의 성장은
당분간 이어질 거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JTV뉴스 강혁구 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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