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이유 없이 흉기 휘둘러...2명 다쳐
전주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휘두른 흉기 때문에
시민이 다치는 일이 지난주에만
두 차례나 있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전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
구급차와 소방차가 다급히 출동합니다.
지난 21일 2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70대 경비원이 얼굴을 다쳤습니다.
다친 경비원은 순찰을 하다가
아파트 계단에서 흉기를 손에 든
남성과 마주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음성변조):
(얼굴을) 14바늘을 꿰맸대요. 칼 등으로
때렸는가 보더라고 칼자루로, 찔렀으면
큰일 났지.]
[이정민 기자:
남성은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이틀 뒤 전주의 또 다른 아파트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50대 남성이 아파트 복도에서 마주친
60대 입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겁니다.
(CG in)
경찰이 흉기를 휘두른 두 남성을 붙잡아 조사했더니
시민이 다치는 일이 지난주에만
두 차례나 있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전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
구급차와 소방차가 다급히 출동합니다.
지난 21일 2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70대 경비원이 얼굴을 다쳤습니다.
다친 경비원은 순찰을 하다가
아파트 계단에서 흉기를 손에 든
남성과 마주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음성변조):
(얼굴을) 14바늘을 꿰맸대요. 칼 등으로
때렸는가 보더라고 칼자루로, 찔렀으면
큰일 났지.]
[이정민 기자:
남성은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이틀 뒤 전주의 또 다른 아파트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50대 남성이 아파트 복도에서 마주친
60대 입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겁니다.
(CG in)
경찰이 흉기를 휘두른 두 남성을 붙잡아 조사했더니
특별한 동기가 없었습니다.
모두 약물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두 남성을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그러나 약물치료만 꾸준히 받아도
정상적인 사회 생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잠재적 범죄자라는 선입견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에,
모두 약물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두 남성을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그러나 약물치료만 꾸준히 받아도
정상적인 사회 생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잠재적 범죄자라는 선입견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에,
본인 동의 없이는
치료를 강제할 수 없습니다.
관련 전문기관은 이 때문에
치료와 재활을 돕기가 쉽지 않다고
말합니다.
[이슬비/전북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자해나 타해 위험이 있을 경우에는
강제적인 개념의 입원이 되기도 하는데
치료를 받고 퇴원하시는 부분부터는
치료를 강제할 수 없습니다.
관련 전문기관은 이 때문에
치료와 재활을 돕기가 쉽지 않다고
말합니다.
[이슬비/전북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자해나 타해 위험이 있을 경우에는
강제적인 개념의 입원이 되기도 하는데
치료를 받고 퇴원하시는 부분부터는
본인과 보호자의 동의에 의한 부분으로 접근이 되는 거죠.]
전문가들은 약물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동시에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전문가들은 약물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동시에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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