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V 단독·기획

'신입생 잡아라'...수시모집 역대 최대

2022-06-28
올해 대입전형에서 도내 대학들이
수시모집 비율을 크게 올렸습니다.

신입생 충원과 고교 학점제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군산대학교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CG) 입학 정원의 92.1%를 선발합니다.

역대 최고 규모로
지난해보다 12.4% 포인트나 올렸습니다.

지난해 280명의 정원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에 수시모집에서 안정적으로 신입생을
충원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CG)

인터뷰: 고석인, 군산대 입학처장
"수시 비중을 높여야 좋은 학생을 많이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을 했고요. 그래서
수시모집을 9 대 1 정도로
크게 상향시켰습니다."

(CG) 전주대도 지난해보다
3.9% 포인트 올린 96.7%를
수시모집에서 선발합니다.

역시, 역대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CG)

2025년부터 학생들이
진로에 맞춰 과목을 선택하는
고교 학점제가 시행되는 것에 맞춰
학생부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취지입니다.

인터뷰: 주정아, 전주대 입학처장
"학생부 (종합) 교과전형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우수한 학생을 수시라고 하는 먼저 앞당겨서 뽑는다는 취지가
가장 크고요"

우석대는 올해도 지난해처럼
96%를 수시로 선발하고
전북대는 수시모집 비율을 지난해보다
3.2% 포인트 늘렸습니다.

갈수록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이 커지고
고교 학점제가 본격 시행에 들어가면
수시모집의 비중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