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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 질적 개선 필요"전라북도가 올해 노인들에게6만 5천 개가 넘는 일자리를 제공합니다.지난해보다 4천여 개 늘었습니다.하지만,단순 노무 성격의 일자리가 대부분이고임금도 낮아 개선이 필요하다는지적이 나옵니다.김진형 기자입니다.전라북도가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해올해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제공할일자리는 6만 5천여 개입니다.지난해보다 4천여 개 늘었고,5년 전보다 2배 증가한 규모입니다.투입되는 예산만 2천340억 원에 이릅니다.(s/u)그러나, 노인 일자리 사업이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있습니다.cg in)노인 일자리 유형을 보면,경력을 살려 사회에 기여하거나민간 업체에서 일하는 일자리가 1만여 개로15%에 불과합니다.반면, 단순 노무 성격이 큰공공형 일자리가 5만 5천여 개로85%에 이릅니다.cg out)[황영석 전라북도의원 :공공형 일자리의 경우 노인들이 경험을살리지 못하는 천편일률적인 단순 노무에치우쳐 있습니다. 따라서 어르신들의경험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양질의일자리 마련이 시급합니다.]더욱이, 공공형 일자리 참가 노인이한 달 평균 30시간 일하고 받는 임금은27만 원입니다.1인 가구 최저생계비인 54만 8천349원의절반도 안 됩니다.전라북도는 임금 수준 등이 나은사회형과 민간형 일자리를 늘리는 게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하지만,정부가 일자리 유형과 인원, 임금 등의기준을 정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고말합니다.[전라북도 담당자 :저희 도가 특화해서 이렇게 하는 거는아니고요. 예산에 이렇게 집행 기준이있어서 거기에 따라 지급이 되고 있어요.]전북은 노인 인구 비중이 22.5%로전국에서 세 번째로,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은 7.02%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실제 소득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가 절실한저소득층 노인 인구가 많다는 뜻으로노인 일자리 사업의 질적 개선이시급해 보입니다.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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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체육시설 이용료 980만 원 사라져..."2년간 몰라"익산시가 운영하는 체육시설에서이용료 980만 원이 제대로 정산되지 않고사라졌습니다.무려 2년여간 390여 건의 이용료입니다.익산시는 이런 사실을 전혀 몰랐는데전라북도 감사에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이정민 기자가 단독으로 취재했습니다.익산시가 운영하는 한 체육시설.탁구장과 헬스장 등을 갖췄습니다.한 달 단위의 정기 이용권이나하루 이용권을 사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이정민 기자: 정기 이용권은 이용자가무인 발권기에서 살 수 있고,체육관 직원이 사용 기간을회원 관리 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입니다.](CG#1 in)그런데 전라북도가 감사해보니회원 관리 시스템에 등록된회원 수와 정산된 이용료가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지난 2018년 1월부터 2020년 2월까지무려 2년여 동안397건의 이용료 980만 원이 회원 수보다적었던 겁니다.//전라북도는 지난해 7월 익산시에수사 의뢰를 요구했습니다.직원이 이용료를 빼돌린 것으로봤기 때문입니다.무인 발권기 사용이 서툰 이용자들이 준현금을 받아 회원 관리 시스템에등록만 한 뒤 무인 발권기에서결제하지 않는 식이었다는 겁니다.[전라북도 관계자(음성변조):정황으로 봐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수사 의뢰를 하라는 거죠.]익산시는 전라북도 요구에 따라직원 한 명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하지만, 고발된 직원은 전라북도 감사에서 횡령한 사실이 전혀 없고,무인 발권기 시스템 오류 등이 있었을거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또한, 취재진과의 통화에서할 말은 많지만,경찰이 수사하고 있고 민감한 사안이어서 지금 당장은 언급하기가 힘들다고말했습니다.//익산시는 수사 결과에 따라조치하겠다는 입장인데,고발 8개월이 지나도록수사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익산시 관계자(음성변조):수사 결과가 안 나왔으니까 신분상(조치)은 할 수가 없는거죠, 아직.]2년여간 1천만 원 가까운체육시설 이용료가 사라진 사실을전혀 몰랐던 익산시.수사 결과에 상관 없이세외수입 관리가 허술했다는 비판을받고 있습니다.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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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 자율주행버스 '2년째 시험운행'선유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태우겠다며군산시가 26억 원을 들여자율주행 전기버스를 도입한 게벌써 2년 전입니다.그런데 아직도 시험운행에그치고 있습니다.비좁은 도로에,최고 속도가 시속 30km에 불과한자율주행버스가 달릴 경우차량 정체가 극심해질 것이라는우려도 큽니다.하원호 기자입니다.운전자 없이 달릴 수 있는자율주행 전기 버스입니다.고군산 관광벨트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군산시는 지난 2020년,자율주행 전기버스 넉대를 구입했습니다.대당 가격은 4억 5천만 원,관제 설비까지 갖추는데모두 26억 원이 들었습니다.관광객이 많이 찾는 선유도의새로운 교통 수단으로 삼겠다는계획이었습니다.[하원호 기자 : 군산시는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버스를 도입했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지난 1년간 몇 차례 시험운행만 하고, 지금은 이렇게 방치돼 있습니다.]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해도,최고 속도가 시속 30킬로미터에 불과해교통 정체가 빚어질 것이라는 걱정도많습니다.[주변 상인 : 아직 손님을 태우고 운행을 안했으니까 모르죠. 그런데 차는 당연히 막히겠죠. 우리가 생각해도. 도로가 좁으니까, 도로가 이게 다닐만한 도로는 아니잖아요.]군산시는 올해 시설 보강에 나섭니다.도로 구조를 개선하고,고군산군도를 자율주행 시험 운행지구로지정받아 유료화도 추진할 계획입니다.[이용수/군산시 교통행정과 : 좌회전 대기 차로를 확보하고, 선유도 3구 들어가는 구간에 자율주행 전용차로를 만들어서 차량이 소통하는데 문제가 없도록...]하지만 계획대로 자율 주행버스가운행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전체 운행구간 3km 가운데자율주행 전용차로는 600m에 불과한데다별도의 도로를 만들 수 있는 여건도안되기 때문입니다.군산시가 부담해야 할 운영비도연간 4억 원에 이릅니다.45억 원이 투입되는고군산군도 자율주행버스 운행 사업이예산만 낭비했다는 비판을 받지 않도록보다 꼼꼼한 개선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JTV NEWS 하원호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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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된 투석 환자들 '발 동동'신장병 환자들은정기적으로 투석 치료를 받지 못하면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는데요.코로나19에 감염된 신장병 환자들이투석 치료를 받을 병원과 병상이 모자라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9년 전부터 만성 콩팥병을앓아 온 57살 남성.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받았습니다.이 때문에 이틀에 한 번씩평소 다니는 병원에서 받아온 투석 치료를 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만성 콩팥병 환자 보호자:(보건소에서는) '병원이 확보가 안 됐으니까 좀만 기다려주세요.',그래서 알았다고 빨리 좀 구해달라고오늘 투석 받아야 하는데 못 받으니까빨리 부탁한다고...]확진 이틀 만에 어렵게 음압 병동을 갖춘 병원에 입원했지만 상황은 마찬가지.치료 병상이 가득 찼기 때문입니다.사흘째 투석을 받지 못한남성은 속이 타들어 갑니다.[만성 콩팥병 환자:말 편하게 내일로, 내일로 하다 보면72시간 만 지나는 게 아니라 96시간에서 100시간이 가잖아요. 그럼 나는 온몸에부종이 나서 죽으라는 얘기예요.]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야 하는 투석 환자는 확진되면 재택 치료가 안 돼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투석 환자는 코로나19 감염 시 치명률이최대 5배 높은 초고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트랜스 자막>이들을 전담 치료하는 병원은전북에서 5곳.병상은 56개, 투석기는 51대입니다.//문제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정점으로 향하면서 확진 판정을 받는투석 환자도 늘고 있어바로 입원해 치료받기가 쉽지 않다는점입니다.[전라북도 관계자(음성변조):개인 의원들을 계속 내과 쪽에서 투석을하는 데가 있어요. 그런 데는 가능하면(오후) 6시 이후에 (치료를) 하라고 해도(호응이 낮아요.)]정부는수술이나 분만, 투석 환자가 확진되면일반 병원과 병실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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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금융중심지·신산업 육성 주목윤석열 당선인은 전북의 숙원 사업인제3 금융중심지 지정도 약속했습니다.수소 등 신산업을 특화할 수 있는국가 산단 조성 계획도 내놨는데요,전북을친환경 미래형 상용차 생산 거점으로만들겠다는 공약까지 살펴봅니다.이어서 정원익 기자입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대 대선에서서울과 부산에 이어 전북을제3 금융중심지로 만들겠다고약속했습니다.하지만 금융위원회가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수년째제자리걸음만 하고 있습니다.윤석열 당선인은국민연금공단을 기반으로전북을 금융중심지구로 지정해국제금융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공약에 담았습니다.금융센터 건립도 마찬가집니다.이를 통해 서울, 부산과 달리연기금으로 특화된 금융중심지로새로운 금융 모델이 될 것이라고밝혔습니다.[윤석열/대통령 당선인(지난달 12일)국민연금을 유치한 거를 바탕으로 해서또 새만금의 해외 투자를 유치함을 계기로 해서 전주가 이제 금융도시로 확고하게자리 잡아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신산업이 특화된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도 내놨습니다.수소 시범도시인완주에는 수소 특화 국가산업단지,전주에는 탄소 융복합 클러스터,그리고 침체된 조선 산업을 위해군산에 특수 목적선 선진화 단지를만들겠다는 겁니다.[정운천/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지난달 14일): 한국탄소산업진흥원,탄소 소재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서세계적인 탄소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을활성화할 수 있는 탄소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또 위기에 빠진전북의 자동차 산업을 되살리기 위해세계 최대 친환경 미래형 상용차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대규모 자율 주행 시험평가단지와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구축,연구 개발 지원 등도 약속했습니다.[정운천/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지난달 14일)전동화 전기 승용차 생산기지와 대규모자율주행 시험평가단지를 구축하고친환경 미래형 자동차 산업 연구개발을지원해서 전북을 세계 최대 친환경 미래형 상용차 생산 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농업 분야에서는국가식품클러스터를 2단계로 확대하고국제 농식품 비즈니스 센터를건립하는 등 메타버스 기반의농식품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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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그린뉴딜·해양생태관광 중심지로"거대 양당의 치열한 경쟁 속에정의당도 이번 대선에 당력을 집중했습니다.끝으로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공약을주혜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전북의 가장 큰 장점으로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꼽은 심상정 후보.새만금은 그린뉴딜과해양 생태관광 중심지로 만든다는계획입니다.그러면서 해수 유통 즉시 추진과국제 해양·생태관광지,RE100 산단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심상정/정의당 대통령 후보(지난해 12월):제가 대통령이 된다면즉시 새만금 해수 유통을 확대하고새만금의 생태적 가치와 갯벌을 복원하는 것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새만금 신공항은전문가와 주민들 의견을 충분히 듣고추진을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군산, 익산의 근대문화유산,전주, 남원의 전통문화유산을 기둥 삼아전북을 주4일제 시대의핵심 국내 관광지로 만들겠다고도약속했습니다.[오형수/정의당 전북선대위원장:군산, 익산의 근대문화유산, 전주, 남원의 전통문화유산을 전북의 두 축으로 주4일제 시대의 핵심 관광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위기에 처한 상용차 산업 지원책도내놨습니다.전북을 미래 상용차 기지로 전환하겠다며,이를 위해 노후 관용 상용차 조기 교체와전자 장치 부품기업 육성 등을공약했습니다.[심상정/정의당 대통령 후보(지난해 12월):대중교통 및 공공차량 100% 전기차화달성을 위해서는 전북의 역할이 막중합니다. 심상정 정부는 상용차 산업의 녹색전환에 전폭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재가동 계획이 발표되기 전군산조선소에 대해서는친환경 조선 기술에 대한 투자와인재 육성 등을 통해 전북의 조선산업을재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심상정 후보는 또 공공의대를 설립해낙후된 지역 의료의 질을 높이고,전북을 혁신 농정과친환경 미래 먹거리 핵심지역이 되도록전략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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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완결...국제금융도시 도약"윤석열 후보는 전북을 네 차례나 찾아표심을 얻기 위해 공을 들였는데요.전북을 위해 어떤 공약을 내놨는지이어서 정원익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윤석열 후보는새만금 지역인 군산과 김제, 부안을메가시티로 통합하고국제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하겠다고밝혔습니다.[윤석열/국민의힘 대통령 후보(2월12일)(새만금 개발이) 그동안 시간이 30년이나 걸려서 지루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많은 기반이 돼 있고 재정으로 투자도 많이 돼 있었습니다. 이 정도 가지고 안 되고이제는 완결을 지어야 합니다.]또 국민연금을 바탕으로전북을 금융중심지구로 지정해국제금융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강조했습니다.[윤석열/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지난달12일)국민연금을 유치한 거를 바탕으로 해서 또 새만금의 해외 투자를 유치함을 계기로해서 전주가 이제 서울 다음에제2의 금융도시로 확고하게 자리잡아야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전주와 김천을 잇는 철도,전주와 대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를건설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윤석열/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지난달16일)동서를 가로지르는 교통망도 촘촘히 깔아서 전라북도가 대한민국의 모든 지역에서빠른 시간 내에 접근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무주에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남원에는 스포츠 종합 훈련장을만들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윤석열/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지난달16일)국가대표를 키우는 엘리트 스포츠와 우리 일반 국민들의 건강을 위한 생활 스포츠가 만나는 접점을 전라북도에 만들겠습니다.]윤 후보는 또수소 등 신산업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친환경 미래형 상용차 생산거점과메타버스 기반의 첨단 농식품 플랫폼 구축, 동부권 관광벨트 구축을공약했습니다.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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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받은 전북...특별자치도로 발전"각 정당과 후보자들은저마다 자신들이 대한민국과 전북발전의적임자라고 자처하고 있습니다.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이재명,윤석열,심상정, 이 3명의 후보가전북에 어떤 약속을 했는지 살펴봤습니다.먼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공약을 하원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같은 호남에서도 전북은 이중 삼중의차별을 겪었다는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통령 후보의 인식입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지난해 9월) : 전북은 우리나라 산업경제가 가파르게 발전하던 시기부터 소외돼왔고, 아직도 중앙집중식 불균형 성장 전략의 피해지역으로 남아 있습니다.]대안으로 내놓은 건,전북만의 독자적인 발전전략,새만금 전북 특별자치도입니다.전주, 완주, 익산, 군산, 새만금에광역교통망 체계를 구축해단일 경제 생활권으로 묶는다는계획입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지난달 19일) 전북도 호남의 한 부분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일부로서 새만금.전북 특별자치도를 만들어서 자치권과 재정 역량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여러분.]전북을 그린뉴딜의 중심지로 만들고,탄소와 금융산업 등 신성장 동력을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지난해 9월) 2차 공공기관 이전 시에 전주에 금융관련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으로 자산 운용 중심의 금융특화도시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세계 농업대학 설립을 지원하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한국형 스마트팜을 확대해전북을 농생명 산업의 수도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지난해 9월)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는 2단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식품 제조, 전시 체험 교육, 쇼핑 관광 등 복합공간인 푸드파크를 조성하겠습니다.]이재명 후보는 또, 새만금 공항과 항만,철도 등 인프라를 구축해새만금을 조기에 개발하고전주 대구간 고속도로,전주 대전간 복선철도 등 교통체계도확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JTV NEWS 하원호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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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마을 분양... 앵커시설 유치 관건무주군이 태권도원 부근에 조성하고 있는태권마을이 곧 분양에 들어갑니다.태권도 성지로서 상징성을 높일 수 있는주요 시설을 유치해야 태권마을에 힘이실릴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1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는태권마을 부지입니다.상하수도 시설과 지중화 작업이 완료돼4월이면 태권마을 조성이 마무리됩니다.이어서한옥 형태의 힐링센터와 커뮤니티 센터 등건물 석동이 하반기까지 들어서게 됩니다.무주군은 39가구를 분양할 계획으로4월부터 유치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인터뷰: 노상은, 무주군 문화체육과"국기원에 해외 원로 사범님들 DB가 구축돼 있습니다. 태권도 단체와 협조해서 분양할계획입니다."현재, 태권도원의 민자 유치가 터덕거리는상황에서 태권마을에 해외 지도자들을유치하는 것을 낙관하기는 어렵습니다.지금 태권마을의 시설만으로는 충분하지않습니다.전문가들은태권도를 상징할 수 있는 주요 기관을유치해야, 태권마을의 분양과 조성 효과가커질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인터뷰:최영기, 전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국기원을 유치한다든지 외부적인 환경과밀접하게 관련이 있을 것 같아요."미분양이 길어지거나특색 없는 전원마을로 전락하지 않도록태권마을에 더 힘을 실을 수 있는다각적인 구상이 요구되고 있습니다.JTV 뉴스 정윤성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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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에너지융합대학원' 신설 무산...이유는?전북대가 추진했던에너지융합대학원 신설이 무산됐습니다.전북대가 대학원 신설을 위한 팀으로전북혁신도시의 전기안전공사를 기대했다가 이게 여의치 않자대학원 운영을 포기했기 때문입니다.전기안전공사가 지역대학을고려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김진형 기자입니다.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지난 1월'에너지융합대학원 사업'을 공고했습니다.에너지융합대학원을 신설해연간 20명가량의 에너지 융합인재를육성하는 사업으로선정된 팀에 5년간 47억 원이 지원됩니다.팀 구성은 대학교가 주관을 하되,기업이나 연구기관을 컨소시엄으로참여시키라고 발표됐습니다.그런데 대학원 졸업인력에 대해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의 참여를필수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이에 따라 전북혁신도시의 전기안전공사가어느 대학과 손을 잡느냐가사실상 에너지융합대학원 사업의 당락을좌우할 거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이 사업을 추진하던 전북대는공동 참여팀으로내심 전기안전공사를 기대했습니다.그런데 전기안전공사는 파트너로한국전력이 나주에 세운 한국에너지공대를선호했습니다.한국전력과의 관계를 고려했기때문입니다.[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전북대랑 교류가 많으니 이제 다양성을 찾자라고 해서, (전남 나주) 에너지융합대랑 컨소시엄을 맺어보는 게 어떠냐라는 내용이 나와가지고 그러다 보니까]이 결정에 실망한 전북대는에너지융합대학원 사업 참여를포기했습니다.전북도의회는전기안전공사가 지역대학과상생을 고려하지 않아 벌어진 일이라고아쉬워합니다.[국주영은 / 전라북도의원 :(전기안전공사가) 왜 혁신도시에 왔는가라고 하는 기본적인 어떤 마인드가 있어야 되는데 기본적으로 그게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논란이 커지자 한국전기안전공사는전남 한전공대와도 사업을 하지 않겠다며에너지융합대학원 참여를 포기했습니다.이후 전남의 한전공대는다른 기관과 손을 잡고에너지융합대학원 사업에 응모했습니다.한국전기안전공사는이 사업이 치열한 공개경쟁이라,설령 전기안전공사가 참여를 했더라도융합대학원 선정을 장담할 수 없다고 해명했습니다.또 다음 달에 발표될 최종 사업자에어느 대학이 선정될지도 알 수 없다고덧붙였습니다.전기안전공사는 그동안전북의 5개 대학과 MOU를 맺고많은 전기안전 인력을 양성해 왔는데이번 사태가 유감이라면서,앞으로 지역대학과 더 많은 사업에서상생하겠다고 밝혔습니다.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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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원장에게 듣는다 - 정의당 오형수다음 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도내 각당 선대위원장들과 함께,주요 공약 등을 살펴보는 시간.오늘은 정의당 전북도당오형수 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어서오세요Q1.윤석열-안철수 후보가 전격 단일화를했습니다.안철수 후보가 주장해온 다당제는정의당이 지향하는 바와도 같은데,단일화 어떻게 보셨어요?A1.35년의양당 기득권정치 굴복이었다고 생각합니다.오늘의 원칙을 버리면내일 국민을 버리게 된다고 생각합니다.아무리 정치를 하지만 몇 시간 전까지다당제 정치 개혁을 주장하다가...매우 당황스럽고, 유감스럽습니다.Q2.심상정 후보는 새만금을 대한민국의그린 뉴딜과 해양 생태관광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하셨어요.세부 내용, 설명해 주시지요.A2.정의당의 새만금은 녹색 미래를 향한 약속입니다.지금 전북의 미래의 블랙홀이 됐던 새만금, 또 희망고문이었던 새만금을 정의당은 즉시 해수유통의 확대를 통해서 생태 가치를복원할 것이고,태양광 등 새만금 발전이전북 도민과 또 공공의 이익에 부합되도록 하겠습니다. 정의당의 공약입니다.Q3.정의당은기후위기나 탄소중립을 굉장히 강조하고있습니다.전북의 간판 산업인 조선과 자동차산업도친환경, 미래형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밝혔는데요.배경과 구체적인 내용, 말씀해 주시지요.A3.전국에서 상용차 생산의 95%는전북에서 지금 차지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전북에 대한 상용차의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그래서 이 탈탄소 시대에미래 상용차 생산 기지로 전북을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고,조선산업 또한 굉장히 호황이거든요.그래서 군산 조선소에서 블록 생산이 지금 예정돼 있는데 조선 산업의 생태계를 복원해서 전북이 명실상부한 조선 산업의 메카로 다시 설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Q4.공항 말씀 안 드릴 수가 없는데,정의당은 새만금 공항을 반대하고 있지요?그런데 그동안 여러 조사를 보면도민들은 신공항을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꼽거나, 필요하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의견도 있습니다.어떻게 생각하십니까?A4.근데 뭐라도 해야 된다 이런 심정은 저도 100% 공감을 하고 있거든요.그렇지만 그동안 양당이 전북에 내왔던많은 공약들이 사실 매우 정치적이었다.그래서 말로만 국제공항이다.그리고 또 수요가 없다.이것도 정부의 조사 결과거든요.그래서 미군기지 활주로 확장공사 아니냐는 얘기도 오가고 있거든요.그래서 전북 발전이 또 주민의어떤 일상 생활과는 거리가 있는 부분이다.Q5.전라북도는 전국에서정의당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곳입니다.전북도민들이이번 대선에서 심상정 후보를 선택한다면,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A5.우선 지지에 감사드립니다.정의당은 국가의 균형 발전과 또 지방분권 또 동반 성장이라는 어떤 기조를 갖고 있거든요.그래서 정의당이 이번 대선 출정식으로이번 전북 전주에서 진행을 했습니다.이것은 전북을 그만큼 정의당이어떤 당보다 또 누구보다 사랑하고또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이고,또 전북이 갖고 있는 많은 문제점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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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원장에게 듣는다-정운천 위원장다음 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도내 각당 선대위원장들과 함께,선거 판세와 주요 공약 등을살펴보는 시간.오늘은 국민의힘 정운천 위원장과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어서오세요Q1.오늘 새벽 윤석열-안철수두 후보가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습니다.대선이이제 불과 엿새밖에 남지 않았는데요최종 결과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요?A1.정말 극적으로 타결이 되어서윤석열 후보의 공정과 상식,안철수 후보의 과학기술 중심 국가가결합되어서 정말로 이제 국민 통합 정부로 출범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그러므로 해서안철수가 갖고 있는 10% 이상그렇게 결과가 큰 격차가 날 거라고믿습니다.Q2.윤석열 후보가전라북도 8대 공약을 발표했지요.그 중에서도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은어떤 내용을 담고 있습니까?A2.이번에 공약은'어떤 제도와 시스템을 제대로 만들겠다.'그리고 메가시티라는 것은지금 김제 부안 군산을 하나로 해서큰 통합의 도시로 만들어서거기에 따르는 이제 대통령이직접 챙기겠다는 대통령 직속위원회그리고 또 특별 회계를 통해서집중 지원한다는 그런 큰 틀을 잡았고요투자 진흥지구로 세제· 규제 완화그리고 임대료 지원 등등의또 구체적인 대안까지 갖고 있어서새로운 청사진이 보여지게 됐습니다.Q3.정 위원장님은대통령 임기 내 그러니까 오는 2027년까지새만금 신공항을 완공하겠다고 하셨어요.정부와 전라북도 계획은 2028년이니까이걸 1년 앞당겨야 하는데, 가능할까요?A3.새만금 조기 착공은 약속을 했고요새만금의 공항하고 항만하고 철도의트라이포트를 통해서 국제 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국제 투자 기능 기구를약속을 했기 때문에본격적인 이제 투자가 되고본격적인 계획을 실행에 옮겨줄 것이라고 봅니다.Q4.신산업, 또 미래형 자동차 관련 공약도전북의 일자리와 관련해 중요해 보이는데요설명해 주시지요.A4.이 대목이 굉장히 중요한데요.우리가 탄소산업진흥원이이제 컨트롤타워가 전주에 와 있어요.그 탄소하고 수소 산업단지가 결합을 해서 새로운 미래 산업으로 확대 발전 될 거라고...특히 이제 자동차만을 위해서앞으로 전기차 자율주행 주행차가 되는데 전기차에서 수소 용품 검사 지원 센터도만들어지고거기에 따르면 에너지 저장 평가 센터이런 게 이제 컨트롤타워를 만들어내는겁니다.그래서 미래 우리가자율 주행에 의한 전기 산업을바로 우리 완주 전주에서 중심 산업으로키워나가는 그러한 계획이 세워져 있기때문에미래 산업의 일자리도거기에 많이 포함될 거라고 봅니다.Q5.전북 도민들에게 윤석열 후보를 선택하면오랜 낙후와 소외가 해소될 수 있을까요?A5.이번에 윤석열 후보가 김대중 센터,하의도까지 가셔서 '정말 국민통합을 해서 낙후된 곳을 지원하겠다.'이런 걸 실천적으로벌써 다섯 번을 여기로 오셨고거기에 공화국 기념관까지 가셨는데사실 그러한 실천적인 내용을 행동으로보여주셨어요.또 거기에 이제 손편지까지,이렇게 깨알 같은 손편지로 진정성 있게이렇게 보여주셨기 때문에그러한 행동으로실천으로 옮기는 정치 신인으로서의 각오를우리가 전북 도민들께서 꼭 믿어주셔서또 저는이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기 때문에제가 지렛대 역할을 해서 전북 발전에 큰 기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JTV 전주방송)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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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선대위원장에게 듣는다 - 민주당 김성주20대 대통령 선거가오늘로써 꼭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그동안 여러 차례의 대선이보수와 진보 진영이 팽팽하게 맞서면서결과를 점치기 어려울 때가 많았습니다만,이번 대선은 정말 막판까지 그 결과를점치기 어렵습니다.JTV는 오늘부터네 정당의 전라북도 선대위원장들과 함께,선거 판세와 후보별로 정책을 살펴보는순서를 마련했습니다.오늘은 그 첫번째 순서로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위원장과 이야기를나눠보겠습니다.어서오세요Q1.여론조사 추이를 보면2월 초중순까지만 해도 윤석열 후보가조금씩 차이를 벌려가나 싶더니최근에는 초박빙 양상입니다.현재 선거 판세 어떻게 보십니까?A1.이번 대선은 각종 여론 조사에서도 드러나듯이 아주 근소한 차이로 갈릴 것입니다.결국 어느 지지층이 투표장에 많이 가느냐에 따라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Q2.현재 여론조사를 보면민주당이 전라북도와 호남에서6,70% 정도 지지를 받고 있는 것 같아요.과거에 비해서는 낮아진 건데요.그 이유는 무엇이고,또 최종 목표는 어떻게 잡고 계신가요?A2.저희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작년 연말부터 계속 이재명 후보가상승세를 타고 있고요.결국은 도민들께서 대한민국을 위해서,또 전라북도를 위해서 올바른 선택을 할것으로 믿고 있습니다.지난 2017년 대선 때문재인 후보가 전북에서 얻은 득표율이 64.8%로 전국 1위였습니다.이번에는그 이상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Q3.이재명 후보가전북발전 7대 공약을 발표하셨어요.다 중요합니다만, 그 중에서도의미있는 공약을 좀 꼽아주신다면요?A3.가장 중요한 건새만금·전북 특별자치도 구상입니다.그동안 전라북도는 호남에 끼어서상당히 소외받았다는 인식이 강하고요.또 수도권하고는 상당히 거리가 떨어져서 불이익이 있었습니다.그래서 새만금과 전북을 묶어서 독자적인 단일 권역으로 만들어서 충분한 자치권과 자율권을 부여해서 전북에 새로운 발전의 길을 모색하자고 하는 것이 이번 이재명후보 공약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Q4.전국 권역별로 메가시티 등을 추진하는과정에서 나온 것 같은데요.이 공약이 어떤 배경에서 나왔고,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설명해주시죠.A4.새만금은 재생 에너지 기반의 그린 수소생산 기지로 나아가고, 거기에 최초의 RE100 산업단지를 만들겠다는 것이고요.혁신도시는 농진청을 기반으로익산의 식품클러스터, 그 다음에 새만금의 식품 가공 단지와 연계된 명실상부한농생명 수도로 가겠다는 것이고요.혁신도시의 국민연금을 기반으로추가 공공기관을 이전시키고, 퇴직연금운용까지도 키워서 우리나라의 자산 운용 금융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하는 구상이새만금·전북 특별자치도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입니다.Q5.대선은 국가는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이벤트가 아닐 수 없는데요.전북 도민들이이재명 후보를 뽑아야 한다면,그 이유, 뭐라고 설명하시겠습니까?A5.전북은 민주당 정부 때발전의 기회를 가져왔습니다.대한민국이새로운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선진 강국으로도약하느냐, 아니면 다시 또 과거로돌아가느냐의 중요한 갈림길인데요.대한민국을 위해서도, 전북을 위해서도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에 이은네 번째 민주 정부인 이재명 정부를전북 도민들께서 꼭 만들어 주십시오.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JTV 전주방송)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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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 개별 사무실' 부안군의회 리모델링 7억 원부안군의 인구가 가파르게 감소하면서지난 10년 사이에 1만 명 가까이줄었습니다.인구는 갈수록 감소하는데,부안군아 7억 원을 들여군의원 사무실의 리모델링을추진하고 있습니다.부안군의원 10명에게각각 개별 사무실을 주겠다는 건데,의원 수가 34명인 전주시의회조차아직 시의원 개별 사무실이 없습니다.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지난 2010년 개청식을 가진 부안군청사.의회사무실에서는 이사 준비가 한창입니다.부안군은 7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을준비하고 있습니다.군의원들에게 개별 사무실을 제공하고의회 직원들의 사무공간을 확보한다는취지입니다.청사 신축 당시에 공사를 했다면공사비를 훨씬 아낄 수 있었습니다.[인터뷰: 부안군 관계자"그때(2010년)는 그 생각을 못 하신 거예요? 그랬던 것 같은데요. 그때 당시에는공간이 협소했었고"]리모델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부안군은 2019년에도기구 개편으로 사무실이 부족하다며12억 원을 투입해 건물을 증축했습니다.10년 정도 된 건물에 증축과 리모델링이잇따라 이뤄지는 것입니다.(CG) 그 사이, 부안군 인구는 6만 명대에서5만 명대로 주저앉았습니다. (CG)부안군민들은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처한 상황에서공무원과 군의원을 위한공간을 늘리는데 막대한 예산을 쓰는 것을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인터뷰: 부안군 주민"공공 살림이나 일반 가정 살림이나 똑같다. 내 돈처럼 절약해서 꼭 필요한 것 얼마나많이 있습니까? 부안 발전을 위해서"]인구감소와 지방 소멸의 위기가 다가오고있는 가운데 부안군의 청사 리모델링은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냐는 비판을자초하고 있습니다.JTV 뉴스 정윤성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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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판매 '라이브 커머스' 대세농산물을 온라인 방송으로 판매하는라이브 커머스가 인기입니다.젊은 농민을 중심으로 직접 판매에뛰어들면서 새로운 유통 수단으로자리를 굳혀가고 있습니다.강혁구 기자입니다.안용대 씨는 유유와 치즈 같은 유제품을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팔고 있습니다.매주 방송을 하고 있는데 덕분에 매출도껑충 뛰었습니다.INT [안용대/축산농민:많은 소비자 분들이 이해해 주시고응원해 주시고 하면서 고객들이 하나씩늘어나는 것 같습니다.]농협 전북본부는 지난해 라이브 커머스를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센터를 열었습니다.지난해 하반기에만 12 차례의온라인 방송을 통해 1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는데 올해는 활용도가 더 높아질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도내 지역농협 두 곳도 자체 방송시설을갖추고 있습니다.INT [정재호/농협 전북본부장:재배하는 과정, 우리 작물의 기후와토양에 맞는 특징, 내가 만든 제품의우수성을 직접 다 홍보해서소비자가 그걸 보고 신뢰를느낄 수 있을 때 구매로 이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라이브 커머스 등 온라인 거래는지난 3년 사이 연평균 13% 늘어났는데그 가운데 식품은 24% 성장해 평균치를넘어섰습니다. (cg 트랜스)라이브 커머스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지않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게 강점.취급 품목도 식품을 넘어농촌의 휴양마을과 화훼 등으로다양해지고 있어 라이브 커머스의 성장은당분간 이어질 거라는 전망이 많습니다.JTV뉴스 강혁구 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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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이유 없이 흉기 휘둘러...2명 다쳐전주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휘두른 흉기 때문에 시민이 다치는 일이 지난주에만 두 차례나 있었습니다.이정민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전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구급차와 소방차가 다급히 출동합니다.지난 21일 2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70대 경비원이 얼굴을 다쳤습니다.다친 경비원은 순찰을 하다가아파트 계단에서 흉기를 손에 든남성과 마주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관리사무소 관계자(음성변조):(얼굴을) 14바늘을 꿰맸대요. 칼 등으로때렸는가 보더라고 칼자루로, 찔렀으면큰일 났지.][이정민 기자:남성은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이틀 뒤 전주의 또 다른 아파트에서도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50대 남성이 아파트 복도에서 마주친60대 입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겁니다.(CG in)경찰이 흉기를 휘두른 두 남성을 붙잡아 조사했더니 특별한 동기가 없었습니다.모두 약물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알려졌습니다.경찰은 두 남성을 특수상해 혐의로입건했습니다.//그러나 약물치료만 꾸준히 받아도정상적인 사회 생활이 가능합니다.하지만,잠재적 범죄자라는 선입견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에, 본인 동의 없이는치료를 강제할 수 없습니다. 관련 전문기관은 이 때문에치료와 재활을 돕기가 쉽지 않다고말합니다.[이슬비/전북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자해나 타해 위험이 있을 경우에는 강제적인 개념의 입원이 되기도 하는데 치료를 받고 퇴원하시는 부분부터는 본인과 보호자의 동의에 의한 부분으로 접근이 되는 거죠.]전문가들은 약물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동시에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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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촌가요특구 2년 놀리고도 활용 '깜깜'정읍시가 300억 원을 들여 조성한정촌가요 특구가 2년이 넘도록 반쪽짜리로운영되고 있습니다.2019년에 지어진 한옥시설은지금까지 문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어떻게 활용할지도 결정하지 못하고있습니다.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2019년 10월 공사가 끝난 정촌가요 특구.오른쪽에는한옥 건물 4동이 모여 있습니다.한 채는 한식체험관, 나머지 세 채는주막으로 활용한다며 지어놓았습니다.하지만 지금까지 단 하루도 문을 열지못했습니다.거의 7억 원이 들어간 한옥 건물이2년이 훨씬 넘도록 전혀 이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인터뷰: 정읍시 관계자"그때 방침이 안 섰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 그리고 보완사항도 화장실 같은 보완사항도 있고 그래서"더 큰 문제는 아직까지도 한옥을 어떻게활용할지 결정도 못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처음에는 주막으로 쓰겠다고 했다가여의치 않자 지난해 4천만 원을 들여용역을 실시했지만 아직도 건물의 용도를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일단, 한옥 건물에 화장실을 설치하고임대 사업자에게 맡겨최종적인 활용 방안을 찾아보겠다는입장입니다.인터뷰: 정읍시 관계자"숙박동을 할지 아니면 음식점 개념으로할지 임대하시는 분에 따라서 달라지는데"사업의 첫 단추를 잘못 꿰면서계속 시간과 예산만 잡아먹는 꼴이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윤성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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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멸 기금 1조 원....'수술' 시급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면서지방소멸 위기가 커지고 있습니다.정부는 최근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올해부터 10년간 해마다 1조 원의 기금을, 전국의 인구감소 지역에 지원하겠다고발표했습니다.지방 스스로 계획한 사업을 지원해서인구감소와 지방소멸위기를 막는 마중물이 되도록 한다는 취집니다.하지만 액수도 많지 않고자칫 자치단체 간에 예산 나눠먹기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전라북도는 낙후된 동부권을 지원하기 위해도내 6개 지자체에 해마다 60억 원씩을지원하고 있습니다.예산은 해당 지자체가 관광과 식품 쪽에자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돼있습니다.반면, 지방 소멸 기금은지자체의 사업 계획을 평가해서차등적으로 나눠주는 방식입니다.평가를 잘 받기 위해서는 1년 안에 성과가나오는 사업이 우선이 되고,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한특화 발전사업은 뒤로 밀리게 됩니다.예산 규모도 한 지역에 80억 원에서최대 160억 원밖에 되지 않아서집중투자라는사업 취지가 무색한 실정입니다.[최낙관, 예원예술대 교수:"정책 베끼기라거나 혹은 예산 선점을 위해서 지자체 간 소모적 경쟁이 굉장히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중앙정부가 평가해서예산을 나눠주는 것보다는소멸 우려 지역을 체계적으로지원하기 위한 법적 체계를 갖추는 것이우선시돼야 합니다.해당 지역에서 창업하면 조세를 감면하거나 놀리고 있는국공유 재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특례를 인정하는 제도적인 뒷받침이더 실질적인 의미가 있습니다.[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다양한 감면 정책을 통해서 인구감소 지역에 들어오면 이득이 된다는 것을 분명히 해줄 때 거기에 자립적 기반이 형성된다고봅니다."]많지도 않은 예산을 중앙정부가 판단해서 나눠주겠다는 지방 소멸 기금 1조 원사업은 결국 중앙정부의 생색내기에 그칠 수밖에 없습니다.JTV 뉴스 정윤성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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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낙후...해법은 층수·용적률 완화?구도심의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이큰 성과를 내지 못하자,정부는 지난 2018년소규모주택 정비 특례법을 제정해구도심 개발을 유도했습니다.그런데 층수나 용적률 제한 등으로특례법 도입 이후에도소규모 주택정비는 큰 성과를내지 못하고 있습니다.전북도의회가 층수나 용적률을 완화해구도심에 대규모 거주지역을 짓는 방안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김진형 기자입니다.전주에서 재개발이나 재건축 사업이추진된 지역은 모두 28곳,이 가운데 사업시행인가가 난 곳은13곳에 불과합니다.절반이 넘는 나머지 15곳은주민 동의 등의 절차가 늦어지면서10년 넘게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전주시 담당자:주민 동의율을 넘어야 사업 신청이 들어오는데, 그분들의 동의를 해주지 않으면 (신청이) 못 들어오죠.]정부는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을 통한도시 정비 사업이 한계를 보이자지난 2018년 소규모 주택 정비 특례법을제정했습니다.이 특례법은단독주택의 경우 10호 이상,다세대주택의 경우 20세대 이상만 되면주택 정비 사업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정비 계획 수립과관리처분 계획인가 등의 절차가 생략돼사업 기간이 평균 4년가량으로 줄어듭니다.10년가량 걸리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절반 수준입니다.이런 장점 때문에전북의 32군데 사업장에서소규모 주택 정비 사업이 추진됐습니다.그런데 7곳만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을 뿐나머지 25곳은여전히 소규모 주택정비에서도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대규모 거주지역을 짓고 싶어도층수 제한과 낮은 용적률 같은건축 규제가 많아사업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CG)전북도의회는 이에 따라제2종 일반주거지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건축물 층수를15층 이하로 제한한 조항을삭제하는 쪽으로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CG)[최영규/ 전라북도의원 :층수 제한이라든지 용적률이 적기 때문에 사업자들이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안됩니다. 그래서 쉽게 사업을 하지 못하는그런 상황입니다.]전북에서 30년 이상 된 낡은 주택은20만 가구로해마다 그 수가 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구도심의 소규모 주택정비가큰 과제로 떠오르면서,층수와 용적률 제한을 완화하자는 목소리가커질 것으로 보입니다.다만 개발 과정에서 구도심의 난개발을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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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급속 증가...충전시설은 태부족전북에서도 전기차가 몇 년간 급속히 늘어7천 3백여 대에 이릅니다.반면, 충전시설은 등록 차량의 절반이되지 않습니다.전라북도가 충전기 확충에 나섰지만부족 현상은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김진형 기자입니다.전기차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cg in)전라북도에 등록된 전기차는2019년 1천8백여 대, 2020년 3천3백여 대,지난해에는 7천3백여 대로해마다 2배가량 증가하고 있습니다.cg out)반면 전기차 충전기는 3천335기.등록 전기차의 46%에 불과합니다.특히 충전 시간이 짧게 걸리는급속 충전기는 790기로 턱 없이 적습니다.아파트 단지에서는 갈등을 빚기도 합니다.[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충전이 끝나면 빼줘야 하잖아요.그런데 그대로 놓으시는 거예요.불만을 많이 하시더라고요.]전라북도가 급한대로 올해시군과 함께 60억 원을 들여급속 충전기 100기를 새로 보급합니다.전주와 군산 등 7개 시·군의 공공장소에오는 6월까지 설치됩니다.[엄미진 전라북도 미세먼지대응팀장:(충전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도있을 거고요. 그런 문제를, 도민들의충전의 용이성을 위해 별도로100기를 설치하게 된 겁니다.]문제는 이런 보급 속도로는충전시설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쉽지 않아보입니다.당장 전북에서는 올해만 전기차 7천 대가새로 등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정부가 올해 전기차 보조금 지급 물량을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리기로 했기때문입니다.다만, 법 개정으로 올해부터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대상과 비율이확대돼 효과가 주목됩니다.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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