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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사흘 연속 500명 대...재유행 현실화

2022-07-10
전북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뚜렷합니다.

방역당국도 유행세가
확산 국면으로 전환됐다는
판단을 내놓고 있어 우려가 큽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전북 지역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43명입니다.

지난 3일 125명 발생한 뒤로
꾸준히 4, 5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 7일부터는 사흘 연속
5백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동안 발길이 줄었던 선별진료소에는
휴일에도 검사자가 늘고 있습니다.

[A 선별진료소 관계자(음성변조):
(휴일인) 오늘 상황은 오전에 좀 많았고요, 증상 있으신 분들이 좀 많이 오셨어요.]

확진자가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유행 확산 기준인
1을 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 넘게 지속된 것입니다.

백신 접종 면역 효과가 줄었고,
에어컨 사용에 따른 밀폐 환경,
또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 바이러스 확산 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최근 무더위에서 실내 3밀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해외 우세종인 BA.5라고 불리는 오미크론의 새 변이가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방역당국도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느슨해진 방역수칙을
다시 한번 떠올려 할 시기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적절한 마스크 착용과 또 일정 시간 내 환기를 자주 시켜주시는 등 그런 수칙 준수가 중요하겠고요.]

정부는 재유행에 대비한
방역과 의료 체계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13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변경 여부 등
방역 대응 조치를 검토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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