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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접종 확대 검토..."글쎄요"

2022-07-06
정부가 코로나19 대규모 재유행에 대비해
4차 백신 접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접종률을 보일지는
장담하기 힘들다는 예상이 나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6일 코로나 확진자는 479명으로
하루 전보다 70여 명 늘었습니다.

지난달 8일 415명을 기록한 뒤로
이틀 연속 4백 명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감염 재생산 지수도 엿새째 1을 넘었는데, 재유행 초입 단계라는 분석입니다.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1을 넘었다는 거는 유행 초입이라고 생각을 하셔도 되거든요. 현재는 젊은 층에서 주로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4차 백신 접종 대상을 넓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정부도 전문가들과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4차 접종 권고 대상은
60세 이상과 요양병원 같은 고위험 시설
입소자입니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이들의
4차 접종률은 전국적으로 낮습니다.

전북만 해도 41.84%로
60대 이상 고령자의 3차 백신 접종률 92.13%의 절반도 채 안 됩니다.

[정동회//4차 백신 접종대상자 :
1차, 2차, 3차 다 맞아서 면역력이 생긴 것 같아서 4차는 안 맞았어요.]

4차 접종률의 최대 관건은
부작용 유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석준 학생 :
3차 맞았을 때 근육통이랑 몸살이 났었는데 그런 게 없으면 4차를 맞죠]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화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며,
정부가 4차 백신 접종 확대를 결정하면
접종을 하는 게 낫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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