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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유행 조짐..."전파력 센 변이 확산"

2022-07-05
전북에서도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파력이 세고
면역 회피 가능성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 BA.5가
빠르게 확산되기 때문입니다.

여름철 활동량 증가도
재유행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북의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247명입니다.

2주 전 190명에 비해 30%가량 늘었습니다.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가
증가세로 돌아선 건
지난 3월 이후 15주 만입니다.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지난달 29일부터
유행 단계를 나타내는 1을 넘긴 뒤로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수도권처럼
전북의 코로나19가
유행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재유행을 점치는 이유는
크게 3가지입니다.

(CG)
먼저 전파력이 세고,
감염이나 백신으로 생긴 면역을 회피하는
오미크론 변이 BA.5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휴가철 활동량 증가도
재확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여기에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력 감소까지 더해져
코로나 재유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CG)

[강영석 / 전라북도 복지여성국장:
백신의 효과도 매우 떨어진 상황이고
그리고 감염이 되셨던 분들의 경우에도
면역력이 많이 낮아져가는 상황입니다.]

보건당국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늘고 있다면서,
휴가철을 맞아 이동과 만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이런 때일수록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같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실내 환기를 자주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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