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첨삭교육

기사첨삭 1

2021-07-13 14:07




# 먼저 과제가 나오고, 이후 첨삭 내용이 나옵니다.  

▲ 초급 과정
- 오늘의 날씨를 30초 단신으로 써보세요.



▲ 중급 과정
- 아래 보도자료를 보고 방송기사를 작성하시오.
어깨걸이 제목 + 앵커멘트 + 본문으로 구성됩니다.
본문 기사 안에는 인터뷰를 포함시킵니다. (인터뷰는 가상의 인터뷰)
기자 스탠딩을 넣어도 됩니다.
앵커멘트와 본문기사를 포함한 전체 기사의 시간은 방송용 2분 안팎입니다.

<전주교도소 탈주범 홍길동 검거 보도자료>
(실제 사건이 아닌 가상의 사건입니다.
사건의 개요와 탈주와 검거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리포트로 작성)

- 검거 일시: 21년 4월 7일 오전 8시
- 어제 오전 11시 기능경기대회장에 참여한 홍길동이 대회 도중 도주,
   2km 떨어진 주택에 숨어 있다가 검거
- 탈주범 탈주 신고 시간: 어제 오전 11시 30분
- 신고자: 대회장에서 있던 경찰
- 전북기능경기 참가자: 전주교도소 재소자 홍길동 1명
  감시자: 교도관 4명, 교도대원 6명
- 어젯밤 비에 젖은 옷을 갈아입기 위해 숨어 있다가 집 주인 신고로 검거
- 탈주 경로: 정확한 도주 경위는 추가 조사 필요







(첫 번째 날씨 기사, 데스킹 전) 전북 내륙 무더운 날씨, 일부 지역은 소나기


전북은 오늘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르고,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립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예상 최저기온은 16~20도,
오후 최고기온은 27~30도라고 밝혔습니다.

지역별 최고 기온은 전주·익산·김제·완주 30도,
군산·정읍·남원·임실·순창·고창·부안 29도,
진안·장수 27도, 무주 28도입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돼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데스킹 후) 오늘 낮 최고 30도...일부 지역 소나기

전북은 오늘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르고,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가량입니다.

지역별 최고 기온은 전주와 익산 30도,  
진안과 장수는 27도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와 함께 돌풍과 천둥 번개가 예보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언)
제목에 낮 최고 30도라고 구체적으로 적는 게 좋습니다. (시청자 관심 유발)
가량은 앞 단어와 붙여씁니다.
지역별 최고기온은 전북 14개 시군을 모두 적을 필요 없이
가장 높은 곳 1~2곳만 적으면 됩니다.





(2번째 날씨 기사, 데스킹 전) 밑줄 친 부분이 데스킹한 내용입니다.

오늘 전북 지역 곳곳에 많은 구름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오늘 전북지역 곳곳에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비는 오늘 밤까지 이어져 5에서 40mm가량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까지 5에서 40mm가량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밤까지는 5에서 2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안정한 대기 상태로 인한 소나기 소식은 주말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도 최고 20mm의 비가 내리겠고, 주말에도 소나기가 예보됐습니다.)

전주는 20도에서 26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낮았습니다.
내일은 19도에서 2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전주의 낮 최고기온은 오늘과 비슷한 26도가 예상되고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조언) 3번째 문장은 조금 짧게 수정했습니다.
4번째 문장은 내일 이후의 날씨 예보도
추가했습니다.






(3번째 날씨 기사, 데스킹 전)

맑은 하늘 보기가 어렵습니다. 며칠째 소나기 소식입니다.
오늘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동부내륙에 5~20mm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형적인 요인으로 더 강한 소나기 구름이 나타납니다.

낮 기온은 군산과 부안 27도, 그 외 28도, 순창은 29도 등 한낮에는 조금 더 덥겠습니다.

내일까지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3번째 날씨 기사에 대한 조언)

위 기사는 기상캐스터가 소개하는 날씨 형식입니다.
아침뉴스에 기상캐스터가 출연한 형식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앵커가 읽는 기사는 이 형식과 다릅니다.
앞으로 날씨 기사를 쓸 때는, 앵커가 읽은 기사 형식으로 바꿔보세요.
위 기사의 경우 오늘 날씨만 적었습니다.
날씨는 예보 성격으로, 반드시 내일 이후의 날씨도 언급해야 합니다.


(데스킹 후)
전북은 오늘 오후부터 동부내륙지역에 5~20mm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순창 29도, 군산 27도가량입니다.
이번 주말까지 전북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8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까지 서해상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항해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첫 번째, 데스킹 전 A) 하루 만에 붙잡힌 탈주범...“충동적으로 뛰었다”

(실제 사건이 아닌 가상의 사건입니다.) 수정이 필요한 내용에 밑줄

일명 ‘홍길동 도주 사건’ 어제 하루 동안 시청자 여러분 걱정 많으셨을텐데요.
(어제 기능경기 대회 도중에 탈출했던 재소자가 21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 이런 식으로 조금 구체적으로 쓰는 게 좋습니다.)

오늘 오전, 집주인 신고로 붙잡혀 하루짜리 촌극으로 끝났습니다.
왜 이런 촌극이 빚어졌는지 홍길동 씨 도주 사건의 전말을 짚어봤습니다. 000 기잡니다.

대회가 한창인 경기장 안. (사건기사에서는 이런 CCTV 묘사가 중요합니다.)
교도관들이 경기에 집중해 한 눈을 판 사이,
눈치를 보던 홍길동 씨가 갑자기 달리기 시작합니다. (홍길동 씨 이름 언급하면 안 됨)
뒤늦게 알아챈 교도관과 교도대원이 쫓아가 보지만,
이미 벌어진 거리는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어제 몇 시에 도망갔고, 이후 몇 시쯤 붙잡혔는지 중요한 팩트가 빠졌습니다.)

전주교도소 재소자 홍길동 씨는 감시가 느슨해진 틈을 타 도주에 성공했습니다.

[A씨 / 경찰 : “교도관이 다른 곳에 정신이 팔려있으니까, 그냥 냅다 뛰었다고 하더라고…”]

홍길동 씨는 비에 젖은 옷을 갈아입으려고
경기장에서 2km 떨어진 주택에 숨었다가 집주인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도주 후 21시간 만입니다. (이미 앞에서 홍 모 씨라 언급...이후는 홍 씨라고 적습니다.)
 
홍길동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들의 시선이 다른 곳에 쏠리자 충동적으로 뛰었다며,
계획된 범죄는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되는 기사인 듯)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교도소 탈주 사건은 총 ○건.
대부분 감시가 미흡한 사이 충동적으로 일어나, 하루가 안 돼 붙잡힌 게 대부분입니다.

[B씨 / 경찰 : “대부분 충동적으로 일어난 범죄는 도주 뒤의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지 않아서, 금방 붙잡혀요. 몇 시간에서 하루 정도죠. 그래도 시민들은 불안해하니까 감시를 철저히 하는 게 중요하죠.” ]

전문가들은 오랫동안 교도소에 갇혀있는 재소자들이
충동적으로 도주할 마음이 생길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재소자들의 불안한 심리를 자극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합니다.
(문장 귀결이 어색해 보입니다. 데스킹이 된 기사를 참고하세요.) JTV 뉴스 000입니다.




(두 번째 데스킹 전 B) 교도소 재소자 기능대회 중 탈주...교도관은 뭐했나?
(실제 사건이 아닌 가상의 사건입니다.)
앵커멘트 – 어제 오전 전주교도소에서 주관한 기능경기대회에 참여한
재소자 홍모씨가 대회 도중 탈주해 경찰이 수배를 내린 일이 있었는데요,
오늘 오전 8시 대회장 인근 마을 주택에 숨어있던 홍모씨가
집주인의 신고로 검거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교도관과 교도대원들은 홍모씨가 도주한지 30분이 넘도록
이 사실조차 몰랐다고 합니다. OOO 기자입니다.

어제 오전 전주교도소에서 재소자를 대상으로 주관한 기능경기대회에 참여한
홍모씨가 대회 도중 탈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홍모씨는 인근 주택에 숨어있었지만, 아침에 귀가한 집주인의 신고로 검거되었습니다.

대회장의 CCTV 화면입니다.
홍씨는 어제 오전 11시경, 대회에 참여하던 중 갑자기 도주했습니다.
현장에는 교도관 4명과 교도대원 6명도 있었지만,
이들은 홍씨가 도주한 지 30분이 지나고도 이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런 CCTV 화면은 본문 기사 맨 앞에 배치하는 게 좋습니다. 아래 데스킹 후 기사 참고)

신고자는 대회장에 함께 있던 경찰.
해당 경찰은 홍모씨가 도주한지 30분이 지난 11시 30분경, 홍모씨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의 신고로 뒤늦게 인근 주변 수색에 들어갔지만,
새벽 내내 진행된 수사에도 홍모씨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튿날인 오늘 오전 8시, 경기장에서 불과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주택에서 홍모씨가 검거되었습니다.
도주하던 홍모씨는 새벽에 쏟아진 비에 젖은 옷을 갈아입으려
사람이 없는 주택에 침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홍모씨는 외출 후 집에 불이 켜져있는 것을 수상히 여긴 집주인의 신고로 검거될 수 있었습니다.
[집주인 인터뷰 - “깜짝 놀랬지... 들어올 사람이 없는데. 불을 꺼놓고 나갔는데 새벽에 와보니깐 불이 켜져있더라니깐. 간도 큰 지 마당불까지 훤히 다 켜놓고. 문도 열어뒀더라고 보니깐. 마침 아까 경찰도 왔다 간 마당에 수배뉴스를 봐가지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단 나와서... (신고했지)”]
한편 경찰은 홍모씨의 도주 사실을 뒤늦게 인지한 교도관 4명과 교도대원 6명을 송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기능경기장이 넓지 않았다는 점과 신고한 경찰의 ‘이들이 경기장 한 편에서 모여 있었다’는 말로 보아 이들의 근무태만으로 인한 부주의가 의심된다는 것입니다.
(근무태만의 사건을 굳이 송환 조사할 필요까지 있는지는 논란이 있습니다.)
또 홍씨의 정확한 도주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JTV뉴스 OOO입니다.




(세 번째 데스킹 전) 전주 교도소 탈주범... 대회장 주변 주택에서 검거
(수정이 필요한 곳은 밑줄로 언급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전주 교도소 탈주범 홍길동이 주민 신고로 검거됐습니다.
홍길동은 어제 오전 11시 기능경기대회장에서 대회 도중 도주한 뒤 21시간 만에 발견됐습니다.
대회장에 교도관 4명을 포함한 10명의 감시자가 있었음에도 도주를 즉각 인지하지 못해 교도소를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멘트는 짧게 요약하는 게 좋습니다.
어제 기능경기 대회 도중에 도망친 탈주범이 21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대회장 내에 10명의 감시자가 있었는데도 도주를 막지 못해
재소가 관리가 허술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본문 기사)
어제 오전 11시 기능경기대회장.
대회 참가자 홍길동이 두리번거리며 주변을 살피더니 재빠르게 몸을 숨깁니다.
홍길동은 이내 대회장 CCTV 화면에서 자취를 감춥니다.

이로부터 30분 뒤, 대회장에 있던 경찰은
전주교도소 재소자 홍길동이 탈주했다고 신고했습니다.

신고 이후 대회장 주변에 추가 인력이 배치됐지만
도주하고 30분이 지난 뒤라 홍길동의 행방을 쫓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홍길동은 오늘 대회장으로부터 약 2km 떨어진 주택에서 주민 신고로 검거됐습니다.
비에 젖은 옷을 갈아입기 위해 주택에 숨어들었다가 집주인에게 발각된 것입니다.

[홍길동 신고 주민
: 저희 집 창고에 뭘 좀 가지러 들어갔는데 (탈주범이) 엉거주춤 서 있는 거예요. 깜짝 놀라가지고 바로 112에 전화부터 걸었죠.]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홍길동을 도주 21시간 만에 검거했습니다.

홍길동 도주 당시 현장에는 교도관 4명과 교도대원 6명이 감시 인력으로 배치돼있었습니다.
그러나 홍길동의 도주를 빠르게 인지하지 못하고 한참 뒤에서야 도주 신고를 한 겁니다.

[홍길동 담당 교도관:
대회장에 출입문이 워낙 많아서 단속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최선을 다해 감시한다고 하긴 했는데...]

전주교도소는 감시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향후 이루어질 외부 활동에서는 도주로를 철저히 차단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홍길동의 정확한 도주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본문 기사에 탈주 원인을 넣는 게 좋습니다.
이번 사태의 문제점도 조금 더 언급할 필요가 있습니다. 데스킹 기사 참고)






(네 번째 데스킹 전 : 전주교도소 수형자 기능경기대회 도중 탈주)


전주교도소 수형자 홍길동이 기능경기대회 도중 탈주한 혐의로 검거됐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10명의 감시자가 있었지만 검거까지 무려 22시간이 걸렸는데요,
인근 주민들은 하루 동안 불안함 속에서 밤을 지새웠습니다. 000 기자입니다.
(전주도교소 재소자 홍길동이 기능경기대회 도중 탈주했다가 붙잡혔습니다.
탈주한 혐의로~~는 어색해 보입니다.  이후 이어지는 앵커멘트는 좋습니다. )


[리포트]
어제 오전 11시.  기능경기대회 도중 한 참가자가 인파 속으로 사라집니다.

이 참가자는 전주교도소 수형자 홍길동입니다.
대회가 혼잡한 틈을 노리고 탈주한 겁니다.

홍길동의 도주를 뒤늦게 인지한 경찰이 신고한 시간은 탈주 30분 후인 11시 30분.
이번 대회에는 전주교도소 재소자 홍길동 1명과 교도관 4명, 그리고 교도대원 6명이 참석했습니다. 참가자가 1명을 두고 감시자 10명이 전혀 주시하지 못한 겁니다.

[박OO/대회 참석 교도관 : “(저희가) 10명이긴 했지만 돌아가면서 감시를 하고 있었고...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경찰이 늦게나마 신고를 했지만 약 하루 동안 그의 행적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홍길동은 다음 날 약 2km 떨어진 주택에서 비에 젖은 옷을 갈아입기 위해 숨어 있다가
주인의 신고로 검거됐습니다.

[이OO/2km 떨어진 집 주인 : “아침부터 현관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나가보니 웬 남자가... 가까이 다가가진 못하고 집 안에서 신고했습니다.”]

[권OO/인근 주민 : “교도소 수감자가 탈주한 것은 알고 있었는데 우리 동네 근처라니까 무서워서... 잠을 못잤어요.”]

경찰은 정확한 도주 경위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수형자들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기능경기대회.
오명을 벗기 위해 관리 감독 강화가 요구됩니다.

(본문은 마지막 문장 전까지 괜찮습니다.
다만 마지막 문장에 탈주 원인과 탈주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적으면 어떨까요?)




(데스킹 후) 달아난 재소자 20시간 만에 붙잡혀
(실제 사건이 아닌 가상의 사건입니다.)

어제 전주에서 기능경기 대회 도중 달아난 살인 강도 무기수가
사건 발생 20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주방송 000 기잡니다.

기능경기 대회가 한창인 전주의 한 고등학교.
어제 오전 11시쯤 교도관들이 한 눈을 판 사이,
재소자 홍 모 씨가 갑자기 경기장을 빠져나갑니다. (CCTV를 묘사한 부분입니다.)

교도관들이 홍 씨를 뒤쫓았지만, 끝내 붙잡지 못했습니다.
홍 씨는 오늘 오전 8시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밤새 내린 비로 온몸이 젖은 홍 씨는
자신이 달아난 기능 경기 대회장에서 2km가량 떨어진 인근 주택에 들어가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int :(신고 주민) 온몸이 젖었다고, 옷 좀 달라고 해서 옷을 줬어요.

기자 출연: 추위와 굶주림에 지쳐 있던 탈주범은
이 보일러실에 숨어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3 제곱미터도 안 되는 비좁은 공간에 은신해 있던 홍 씨는
경찰의 체포에 순순히 응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000 경사/전주 동산 파출소) 여자 옷 상의와 회색 하의를 입고 있었고, 무척 지쳐있는 상태에서 별다른 저항이 없었다.

경찰 조사에서 홍 씨는
자신이 작업하던 미장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우발적으로 탈주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렇게 탈주 원인을 쓰는 게 좋습니다.)

한편, 홍 씨에게 옷을 내준 주민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같은 주택 1층에 숨어있던 홍 씨를 10시간 동안이나 찾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건의 문제점을 지적한 부분입니다.)

이번 사건에 직접적인 책임을 지고 있는 전주교도소도
조사가 끝나기도 전에 홍 씨를 압송해
사건을 축소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JTV뉴스 0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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