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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지구 개발... 태영건설 변수 되나?

2024.02.14 20:30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전주 천마 지구 개발 사업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민간 사업자로 참여하는
주식회사 에코시티의 대주주가
태영건설이기 때문인데요.

태영건설 채권단은 오는 4월에
천마 지구 개발 사업에 대한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44만㎡의 전주시 송천동 천마 지구입니다.

전북개발공사가 26만㎡,
주식회사 에코시티가 18만㎡를 맡아,
오는 2028년까지 3천 세대의 아파트와
근린시설 등이 들어서는 택지를
조성합니다.

에코시티는 전체 사업비 2천2백억 원
가운데 천4백억 원을 부담합니다.

(S/U)
하지만 에코시티의 최대 주주인
태영 건설이 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가면서
천마 지구 개발 사업의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태영건설 채권단은 천마 지구에 대한
현장실사를 마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채권단이 사업 참여를 결정하면
천마 지구 개발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사업을 포기할 경우입니다.

전주시는 새로운 민간 사업자를 찾아야
하는 최악의 상황도 맞을 수 있지만
PF 대출의 부실 우려가 커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어,
민간 투자자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지금 PF 시장 자체가 전체적으로 어렵다
보니까 (투자 업체가) 들어오기가 좀 어려운 부분이 있을 거라는 생각은 들어요.]

전주시는 오는 4월에 열릴 예정인
채권단 협의회에서 태영 건설의
천마 지구 개발 사업 참여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주 대대 이전 사업에 발목이 잡혀
터덕거리고 있는 천마 지구 개발 사업이
태영건설이라는 또 하나의 변수를
만났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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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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