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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도소 부지 활용 '안갯속'

2024.01.29 20:30
전주교도소가 옮겨 가는
작지 마을 주민들의 이주 단지 조성 공사가
오는 6월에 시작될 전망입니다.

10년 가까이 터덕거렸던
전주교도소 이전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 교도소 부지의 활용 방안을
세우는 것이 시급해졌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교도소가 이전하는
평화동 작지마을 일대입니다.

이 마을 주민 20가구도 부근의
이주 단지로 옮겨 갈 예정입니다.

전주시는 75억 원을 투입해
오는 3월까지 이주 단지 부지를 매입하기로
하고 토지 보상 계획을 공고했습니다.

(s/u) 전주시는 오는 6월에 이주 단지
조성 공사를 시작해 12월 안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동안 터덕거렸던 전주교도소 건립 공사도
내년에는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주시 담당자 :
그분 (작지 마을 주민)들이 이주하실 곳이 없어서 계속 (땅을 내놓지 않고) 그러셨거든요. 저희가 보상 들어가니까요. 그분들도 다 (매각에) 협의하실 것 같아요.]

계획대로라면 2027년에는 새 교도소가
완공되지만 현 교도소 부지의 활용 방안은 안갯속입니다.

전주시는 국립 과학관과 수소 안전체험관
유치를 구상했지만 계획이 틀어졌고
국립중앙도서관 전주 분원을 유치하겠다고
나섰지만 올해 정부 예산을 한 푼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예산이 확보가 되지 않다 보니까 사업이
시행부터 안 될 우려가 있기는 하지요.]

2027년 전주교도소 신축에 맞춰
교도소 부지 활용 사업이 곧바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실적인 공간 활용 계획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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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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