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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취임 1주년 '도민과의 대화'

2023.07.10 20:30
김관영 도지사가 취임 1주년을 맞아
도민과의 대화를 갖고, 도정 현안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진행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도내 방송 3사가 공동 주최하고
JTV 전주방송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100분 동안 크게 다섯 개 분야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는데요.

각계각층에서 참가한 도민들이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
긴장감이 넘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김관영 지사의 최대 성과인 7조 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 유치에 대한 질문도 잠시.

방청객들의
다양한 우려와 주문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과거 삼성의 사례를 들어
이같은 투자 약속이 무산될 우려는 없는지.

[문성호/기업 대표 :
7조 원이라는 그 투자가 제대로 이행될까? 또 만약에 이행이 안될 경우에는
또 다른 대책이 있는가 하는 그런.]

기업 유치도 좋지만
어려운 민생 문제도 신경 써 달라는 주문.

또, 정부가 소극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새만금의 잇단 화학사고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도 나왔습니다.

[이종철/전주시민 :
전라북도의 화학물질 유출 사고의 절반이
군산이라고 하더라고요. 사실상 도민의
입장에서는 이런 부분이 부담스럽거든요.]

김 지사는
이차전지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투자 이행률이 훨씬 높을 걸로 보고 있지만대기수요가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를 상대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화학사고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도 설명했습니다.

[김관영/도지사 :
다행히 군산소방서에서 올 5월에 별도로
화학구조대를 창설했어요. 거기서 28명이 화학물질에 관해서 전담으로 지금.]

내년에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
전라북도와 도민들에게는 어떤 영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도 잇따랐습니다.

김 지사는 새만금과 관련해서는
2029년에 신공항이 개항할 예정인 만큼
그에 맞춰 테마파크 사업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관영 / 도지사 :
2025년도까지는 적어도 사업자를 선정하고 그 사업자가 26년부터 3년 내지 4년간 공사를 해야만 공항 개항에 맞춰서 테마파크도 계약할 수 있기 때문에...]

총선이 내년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발전을 위해 어떤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돌직구가
날아오기도 했습니다.

[김관영/도지사 :
민감한 질문이네요. 가장 우리 지역을 위해서 일할 분이 누구신지를 우리 도민들께서 심각하게 잘 고민하고 판단해서.]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도
도민 방청단은 고시3관왕의 비결을 묻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연출됐습니다.

김관영 도지사의
취임 1주년 도민과의 대화는
내일(오늘) 오후 6시 10분부터 100분 동안 방송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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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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