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과수 화상병이 발생한 무주군이
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한 특별 방제 교육에 나섰습니다.

진안의 대표 여름 농산물인
진안고원 수박이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사과나무 잎이 새까맣게 메말랐습니다.

치료법이 없어 과일나무의 에이즈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에 걸린 겁니다.

지난달, 무주 무풍면의 사과농가 6곳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면서
무주군 전역이 방제 권역으로
설정됐습니다.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읍면별 순회 교육에 나선 무주군은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종철/무주군 기술연구과장 :
이번 교육이 더이상의 확산을 막고, 과수 화상병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서 예방활동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진안 고원 수박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했습니다.

진안의 수박 재배 면적은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230ha로
농협 공동사업법인을 통해
3천4백여 톤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에
남원시가 선정됐습니다.

남원시는 노암동과 왕정동, 금동의
재가 치매환자들에게 돌봄 인력을 제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고미주/남원시보건소 치매관리 담당 :
치매환자가 지역생활에서 안심하고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서비스를 제공해 가겠습니다.]

순창군이 관내 기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기업 애로 해소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순창군은 청년 근로자 기숙사를 짓고,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