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거래가 활성화하면서
은행마다 지역 점포를 줄이는 추세인데요.

기업은행이 완주군에 신규 점포를 열고,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남원에서 생산된 포도가
첫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시군소식 하원호 기자입니다.

IBK 기업은행이 완주 삼봉 지구에
산단지점을 개설했습니다.

기업은행이 전북에 신규 지점을 낸 것은
2007년 이후 16년 만입니다.

완주군과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업당 최대 2억 원씩
모두 300억 원의 자금을
대출할 계획입니다.

완주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정근/완주군 미래전략담당관 :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을 발굴하여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갓 따낸 싱싱한 포도가
선별작업을 거쳐 대형 화물차에 실립니다.

남원에서 생산된 캠벨 품종의 포도입니다.

첫 베트남 수출길에 오른 포도는 3톤으로
샤인머스켓 등 다른 포도 품종도
홍콩으로 수출될 예정입니다.

[이창준/지리산농협 경제본부장 :
지금까지 홍콩으로 수출이 됐었지만 베트남에도 처음 수출이 돼서 우리 포도를 외국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농가 입장에서 대단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달 6일 개막하는
임실N치즈축제를 앞두고
임실의 향토음식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임실군은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슬기탕과 한우사골 육개장, 치즈김밥 등
50여 가지의 향토 음식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