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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호 놀이시설 흉물로 방치

2023.09.25 15:02
한때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놀이시설로 인기를 끌었던 군산 금강랜드가 
10년 가까이 문을 닫은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녹슨 놀이 기구가 흉물로 남아 있어 금강 유원지의 경관을 해치고 있지만 
철거는 물론 운영을 재개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페인트가 벗겨진 낡은 놀이 기구가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습니다. 

철제 기둥에는 붉은 녹이 슬었고, 깨진 유리창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군산시민 : 여기가 명색이 관광지인데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다 보니까 사람들이 
막 귀신 나올 것 같다고도 하고 흉물스럽다고도 하고, 그래서 보기가 더 안 좋아요.] 

지난 2008년, 군산 금강 유원지에 문을 연 금강랜드는 군산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의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문을 닫았고, 2년 만에 경매를 통해 새로운 사업자가 인수했지만 
인구 감소와 코로나 등의 여파로 운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방치된 놀이 기구가 금강 유원지의 경관을 해치고 있지만 사유시설인 탓에 군산시도 
마땅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석/군산시 관광개발계장 : 앞으로 지속적으로 운영자와 협의해가지고 사업이, 
운영이 재개될 수 있게 유도를 할 생각이고요.] 

금강랜드를 인수한 사업자는 놀이시설 운영을 재개할 여력이 없고, 군산시나 다른 투자자가
토지를 사들인다면 매각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산시는 올해 24억 원을 들여 금강 유원지에 캠핑장을 만들고, 어린이 놀이시설 
등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유원지 핵심구역에 자리 잡은 금강랜드가 지금처럼 방치된다면 사업 효과가 반감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한때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놀이시설로 인기를 끌었던 군산 금강랜드가 
10년 가까이 문을 닫은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녹슨 놀이 기구가 흉물로 남아 있어 금강 유원지의 경관을 해치고 있지만 
철거는 물론 운영을 재개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페인트가 벗겨진 낡은 놀이 기구가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습니다. 

철제 기둥에는 붉은 녹이 슬었고, 깨진 유리창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군산시민 : 여기가 명색이 관광지인데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다 보니까 사람들이 
막 귀신 나올 것 같다고도 하고 흉물스럽다고도 하고, 그래서 보기가 더 안 좋아요.] 

지난 2008년, 군산 금강 유원지에 문을 연 금강랜드는 군산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의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문을 닫았고, 2년 만에 경매를 통해 새로운 사업자가 인수했지만 
인구 감소와 코로나 등의 여파로 운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방치된 놀이 기구가 금강 유원지의 경관을 해치고 있지만 사유시설인 탓에 군산시도 
마땅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석/군산시 관광개발계장 : 앞으로 지속적으로 운영자와 협의해가지고 사업이, 
운영이 재개될 수 있게 유도를 할 생각이고요.] 

금강랜드를 인수한 사업자는 놀이시설 운영을 재개할 여력이 없고, 군산시나 다른 투자자가
토지를 사들인다면 매각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산시는 올해 24억 원을 들여 금강 유원지에 캠핑장을 만들고, 어린이 놀이시설 
등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유원지 핵심구역에 자리 잡은 금강랜드가 지금처럼 방치된다면 사업 효과가 반감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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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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