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도심 속 수직농원 주목

2022.05.27 20:30
도심의 좁은 건물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수직농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농사짓는 시대가
머지않은지도 모르겠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건물 안에 9단으로 층을 쌓아
상추 농사를 짓습니다.

양분, 온·습도, 빛의 양 등
최적화된 환경이 자동으로 조절됩니다.

3백30 제곱미터에서 연간 50톤을 수확해서 노지보다 생산성이 50배 높습니다.

뿌리가 공기 중에 노출돼 있고
여기에 물을 분사해 재배하기 때문에
물 사용량이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INT [박우태/농장 대표
뿌리가 공기 중에 노출되어 있어서
산소 투과도가 높고 뿌리가 잘 자라서
영양분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생육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이 농장은 물고기 배설물을 비료로
역시 건물 안에서 채소를 기릅니다.

잉어 배설물이 농작물에 양분을 제공하고 농작물은 물을 정화시키는
자연순환 농법입니다.

규모는 170제곱미터밖에 되지 않지만
수직으로 공간을 활용해
연간 1억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INT [정정현/농장 대표
식물 자체 세포 조직도 굉장히 치밀하고
야채 고유의 향과 맛도 좋고...]

수직농장은 기후와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기 때문에
지구 온난화에 대응한
미래 농업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INT[이기현/한국농업기술진흥원 책임연구원
도심 가까이에서 은퇴자들이
농업을 할 수 있고 돈을 벌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농장이 확산하면 농작물 공급부족으로 인한 가격폭등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JTV 뉴스 강혁구입니다.(JTV 전주방송)
퍼가기
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