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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에코시티로 고교 이전... 공개 모집

2023.10.30 20:30
전주 에코시티에는 고등학교가 없어서
학부모들의 불만이 컸었는데요.

전북교육청이 전주에 있는 고등학교를
에코시티로 이전하기로 하고
다음 달부터 공개 모집에 들어갑니다.

6개 국공립 고등학교가 대상입니다.

보도에 이정민 기자입니다.

1만 7천 가구가 거주하는
전주 에코시티입니다.

현재 60학급 규모의 초등학교 2곳과
30학급을 갖춘 중학교 1곳이 있습니다.

내년 3월에는 31학급 규모의
중학교 1곳이 추가로 들어섭니다.

그런데 고등학교가 한곳도 없어서
학부모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고승희/전주 에코시티 학부모:
초등학교하고 중학교는 이 근교로 보내게 돼서 안심하고 보낼 수 있었거든요.
근데 고등학교는 근교에 없다 보니까
송천동이나 아니면 더 멀리 보낼
가능성이 많아지고...]

[이정민 기자:
전북교육청은 에코시티 내에 있는
이곳 1만 7천 제곱미터 부지에
고등학교 이전을 추진합니다.]

전북교육청은 2년 전에
전북 사대부고의 이전을 추진했지만
학교 구성원들의 반발로 무산되자,
이번엔 공개 모집을 통해 이전 대상
학교를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CG)
공모 대상은 2015년에 문을 연
전주 양현고를 제외한 전주의 국공립
고등학교 6곳입니다. //

(트랜스 자막)
이전을 희망하는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의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하고
단성 학교의 경우에는 남녀 공학으로
전환이 가능해야 공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조철호/전북교육청 행정과장:
행정기관에서 주도적으로 추진을 했을 경우 학교 이전에 대한 반발이 있었고,
과거에 그런 사례를 극복하기 위해서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전북교육청은 다음 달 1일부터 24일까지
학교의 신청을 받고,
신청이 없을 때는
전주의 사립 고등학교를 이전 대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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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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