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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택시 공공 호출 앱... 다음 달 출시

2023.11.27 20:30
소상공인을 위해 공공 배달 앱을 도입한
전주시가 이번에는 택시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에 공공 호출 앱을 출시합니다.

택시업계의 수수료를 없앴고
지역화폐로도 결제할 수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에서 운행되는 택시는 모두 3천7백 대,

이 가운데, 천2백 대는 대형 플랫폼 업체가 운영하는 호출 앱에 가입돼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도착 시간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서
시장을 빠르게 파고들고 있습니다.

[전주 택시 업계 관계자 :
(민간 플랫폼 업체 호출 앱)이 한 70% 이상 잠식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로서는
고통이 심하죠.]

전주시가 대형 플랫폼 업체에 가입하지
않은 택시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공 호출 앱을 도입합니다.

(CG) 먼저, 공공 호출 앱에서는
택시업계가 내는 수수료가 없습니다.

또, 앱을 통해 지역화폐로
택시요금을 결제하면,
일정 금액을 되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전화 호출 서비스도 병행합니다. (CG)

다음 달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전주시는 공공 호출 앱이
지역 택시업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영섭 /전주시 대중교통과장:
대형 플랫폼 업체가 시장을 장악하면서
미가입 택시들의 경영난이 큰데
이 같은 문제가 개선되고 경쟁 체계가 구축되면서 소비자의 서비스도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관건은 최대한 많은 택시를 공공 호출 앱의
회원으로 확보하는 것입니다.

회원 택시가 많아야 이용객들의
대기 시간이 짧아지기 때문입니다.

또, 택시 호출과 결제 과정의
편리성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공공 앱을 설계하는 것도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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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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