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조류독감이 발생하자
주요 행사를 취소하고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무주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읍면별로 특화작목을 선정해서
육성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시군소식, 하원호 기자입니다.

김제시 용지면의 양계농장에서 지난 9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김제시는 발생 농장
반경 5백 미터 안에 있는 가금류
16만 8천 마리를 살처분하고,
주변 농장에 대한 집중 소독에 나섰습니다.

김제시는 조류독감 확산을 막기 위해
주요 행사들을 취소하고,
관련 단체에도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정성주/김제시장 :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가축 사육 농가에 대한 방문 자제와 자발적인 소독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무주군이 기후변화에 맞춰
읍면별로 한 가지씩 특화작목을
육성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무주읍은 복숭아, 무풍면은 옥수수,
설천면 포도, 안성면 천마 등
6개 읍면별로 특화작목을 지정하고,
마케팅과 수출 단지 조성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신상범/무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 :
농업을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특화작목의 외연 확장과 새로운 시장 개척에 매진해 나갈 것입니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완주곶감 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대둔산도립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곶감 만들기 체험과
곶감 경매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완주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임실의 대표 겨울축제인 산타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립니다.

축제 기간에는 산타퍼레이드 경연 대회와
산타 썰매장이 운영되고,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