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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만 명도 위태로운 장수...속절 없는 인구 감소전북지역 14개 시군 가운데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장수군입니다. 5월말 현재 2만 8백 열세 명까지 줄었습니다. 장수 인구가 해마다 수백 명씩 주는 걸 고려하면 당장 2,3년 뒤면 2만 명선도 깨져 1만 9천 명대 자치단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속절 없는 인구 감소에 신음하고 있는 동부권 상황을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장수군 산서면의 한 마을입니다. 60가구가 넘었던 50년 전과 달리 지금은 절반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마을 주민의 80%는 70살 이상의 노인. [권희관/하오마을 이장: 우리 마을 청년회장 형님이 75세입니다. 지금 연세가 75세인데도 청년으로 남아 있어요.] 산서면의 인구는 1천900여 명으로 장수 7개 읍면 가운데 계북면 다음으로 적습니다. 이곳에 한 곳뿐이던 의원과 약국마저도 2년 전 차례로 문을 닫았습니다. 주민들은 아픈 몸을 이끌고 인근 시군을 찾아가야 합니다. [유정례/장수군 산서면: 전동차 타고 산서 터미널로 가서 거기 가서 시외버스 타고 오수가서 직행 타고 전주에 병원도 가고 그래요. 하루가 다 가.] 학원과 독서실 등 교육시설도 전무합니다. 비슷한 또래도 손에 꼽을 만큼 적다 보니 가뜩이나 얼마 되지 않는 학생들은 끝없이 지역을 떠나고 있습니다. [최홍림/장수군 산서면: (나만 해도) 평생 친구가 있는데 우리 애들은 평생 친구가 없더라고. 그래서 우리 애들도 전주로 전학을...] (CG)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면지역 인구가 3천 명 아래로 떨어질 경우, 먼저 병원과 의원, 약국이 사라집니다. 1천 명대로 주저앉으면 식당, 세탁소, 미용실 같은 편의시설들도 문을 닫게 됩니다.// 인구가 줄어 병의원이나 편의시설이 사라지고, 그만큼 머물러 살기가 불편해 지니까 사람들이 더 떠나는 구조가 된지 오래. (트랜스 자막) 장수군의 인구는 5월말 2만 813명까지 주저 앉아서 불과 6년 만에 10% 이상 줄었습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2,3년 안에 2만 명 선도 무너질 수 있고, 주거환경도 더 나빠질 걸로 우려됩니다. [강지혜/장수군 정책팀장: 일단 인구가 2만 선이 무너지게 되면 생활에 필요한 병원, 마트 이런 전반적인 시설들이 다 같이 없어지게 되는 게 가장 우려가 되고요.] 사실 이같은 상황은 동부권 자치단체들이 대동소이합니다. CG/// 진안군 인구는 2만 4천 명선까지 줄었고, 무주군 인구는 2만 3천 명선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안, 무주, 장수 모두 지난 2018년 이래 단 한 해도 반등하지 못한 채 브레이크 없이 내리막길을 달려왔습니다. /// 전문가들은 농촌 사회가 사람 사이의 교류가 부족해서 행복감이 낮아지는, 이른바 '사회적 불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황영모/전북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외부로부터의 지원과 교류에 대한 자원의 유입이 없으면 농촌지역의 주민들은 마을이라고 하는 섬 속에 갇혀 지내게 되고 그 안에서 사회적인 배제와 고립감은 점점 높아질 수밖에 없는...] 전북의 합계 출산율이 0.78명까지 줄어든 가운데, 동부권을 중심으로 인구 감소의 그늘이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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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 망해사 일원, 국가유산 명승 지정 고시김제 망해사 일원이 국가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 고시됐습니다. 순창군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저수지 7곳의 보강공사를 추진합니다. 시군 소식, 변한영 기자입니다. 백제 의자왕 때 세워진 망해사 일원이 국가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됐습니다. 망해사 일원은 멸종 위기 철새들의 안식처로 자리 잡았고, 다양한 수질 정화 식물이 서식하고 있어서 생태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정성주 / 김제시장 : 국가유산 체제로 개편된 이후 첫 명승 지정 사례가 된 만큼 민관이 함께 협력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승지로 가꿔 나가겠습니다.] 순창군은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저수지 7곳의 보강공사를 끝내기로 했습니다. 순창군은 지난해부터 저수지 30곳의 보강공사와 준설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이종대 / 순창군 농업기반팀장 :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저수지 시설 정비를 철저히 할 계획입니다.] 임실군이 단독주택 밀집 지역 3곳에 생활 폐기물 거점 배출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거점 배출 시설에는 플라스틱류와 종이류 등의 분리배출함 6개와 불법 투기 감시 CCTV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김완선 / 임실군 자원순환팀장 : 무단 투기 없는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재활용품 수거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장수의 대표적인 물놀이 시설인 장수누리파크의 발물놀이장이 다음 달 5일 문을 엽니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세 차례 운영되며 12세 이하 어린이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사전 예약제로 전환돼 일주일 전에 장수군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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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1:1 돌봄서비스익산시가 장애 정도가 심한 최중증 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대일 돌봄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익산시는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두 곳을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하고, 18세 이상 65세 미만 장애인의 신청을 받아 돌봄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자해나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지적, 자폐성 장애인으로 기존 돌봄 서비스로는 한계가 있어 맞춤형 돌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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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8개 공원 주변 고도지구 해제 추진전주지역 주요 공원 주변지역에 대한 고도지구가 해제됩니다. 전주시는 올해 덕진공원과 완산공원 등 8개 공원 주변 752만㎡ 가운데 655만㎡를 고도지구에서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4층에서 12층인 건축 제한 층수가 최대 30층까지 완화됩니다. 전주시는 해당 지역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 정비사업이 한층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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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7월부터 쓰레기 배출방법 바뀐다지금까지 단독주택과 상가에서는 시간이나 종류에 상관없이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달부터는 일주일에 이틀만 쓰레기를 버릴 수 있도록 배출 방식이 바뀝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의 한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 건물마다 일반 쓰레기 봉투부터 각종 재활용 쓰레기까지 대낮부터 나와 있습니다. 인근 상가에서도 길가에 여러가지 쓰레기를 내놨습니다. [강훈 기자: 이번 달까지는 이렇게 쓰레기 종류와 상관없이 언제든 버릴 수 있었지만, 다음 달부터는 생활쓰레기 일몰후 배출제와 재활용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가 시행됩니다.] (cg) 단독주택이나 상가에서는 생활 쓰레기는 해가 지고 난 다음인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새벽 6시 사이에만 내놓을 수 있습니다. // 재활용 쓰레기는 지역별로 정해진 날에만 배출해야 합니다. 1년 365일 아무때나 쓰레기가 노출돼 도시 미관과 위생을 해치는 걸 개선하고, 배출량 감소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cg) 전북자치도청이 있는 효자 5동의 경우 플라스틱, 병, 금속은 월요일, 나머지 투명 페트병과 비닐, 종이 같은 재활용품은 수요일에만 버릴 수 있습니다. 단, 부피가 큰 스티로폼은 예외로 이틀 모두 내놓을 수 있습니다.// 재활용 쓰레기는 품목별로 투명한 봉투에 담아서 따로 배출을 해야 합니다. [이규화 / 전주시 효자동: (분리배출제가 시행된다는 걸)사실 오늘 처음 들었어요 그 얘기를. 근데 이것은 적극적으로 좀 시라든가 도에서 이걸 홍보를 좀 해 주시는 것이 좋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당장 다음 달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내용조차 모르는 시민들이 많은 상황. [조문성 / 전주시 청소지원과장: 주변 상가 지역 중심으로 (인력을) 투입해서 상가 지역의 홍보 전단 안내문을 배포하고, 그다음에 직접적으로 대면해서 안내하고 있고 지금 그런 상황에 있습니다.] 전주시는 다음 달부터 두 달간의 계도 기간을 갖고 이후에도 배출 방법을 어기는 경우에는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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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가축 배설물로 고체 연료 생산(시군)가축의 배설물을 활용해 고체 연료로 만드는 김제 자원순환센터가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 농촌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남원시가 원격 협력진료 사업을 추진합니다. 시군소식, 하원호 기자입니다. 김제시 백산면에 있는 자원순환센터입니다. 김제에서 매일 나오는 170톤의 우분으로 43톤의 고체연료를 만들어 에너지 기업에 판매합니다. 김제시는 새만금 수질개선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의사들의 집단 행동이 지속되고, 신규 공중보건의사 배치가 줄어드는 가운데 남원시가 농촌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원격 협력 진료 사업을 추진합니다. 대상자는 주천과 산동, 금지 등 7개 면 지역의 만성질환자로 간호사가 가정이나 경로당을 방문해 화상 진료를 돕고, 처방약 전달과 복약지도까지 제공합니다. [이미경 남원시보건소 보건행정팀장 :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 참여도와 효율성 등을 살펴 사업의 추가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무주군이 여성친화일촌기업 7곳과 여성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키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경력 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본격적인 여름철 더위가 시작되면서 임실군이 오는 9월까지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합니다. 임실군은 마을회관과 읍면사무소 등 무더위 쉼터 332곳의 냉방시설을 점검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그늘막과 음용대를 설치하는 등 폭염 대응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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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수 '춘송리 무덤군' 국가유산 추진전북 최대 규모의 신라 무덤군인 '춘송리 무덤군'의 국가유산 지정이 추진 됩니다. 고창군이 70년 이상 지역에서만 거주한 '뿌리 고창인'을 찾아, 여러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시군 소식, 김학준 기자입니다. 장수군에서 발굴된 도내 최대 신라 무덤군인 '춘송리 유적'에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춘송리 무덤군은 신라 토기와 철기 31점이 출토되는 등 장수 지역과 신라와의 역사적인 관계 등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송주섭 / 장수군 부군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문가 및 학자들의 방문은 굉장히 고무적이며, 앞으로 추가 학술연구를 통해 국가유산인 사적 지정에 앞장서겠습니다.] 고창군이 지역에서 70년 이상 거주하거나 3대 이상 살고 있는 '뿌리고창인'을 찾아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고창군은 이들에게 선운산 국민여가캠핑장과 유스호스텔 등을 반값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종량제 봉투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심덕섭 / 고창군수: 세계유산도시의 정체성과 문화를 지켜가는데 앞장서 오신 뿌리고창인을 찾아서 행정적, 재정적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완주군이 농번기에 바쁜 농민들을 위해 17개 마을에서 공동 급식소를 운영합니다. 완주군은 조리원 인건비와 재료비 등 각 마을에 320만 원씩 지원해 40일 동안 점심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순창군이 지역의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행복순창몰'을 개설한지 1주년을 기념해 할인 행사를 합니다. 순창군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블루베리 등을 450명에게 선착순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구매자에게는 1만 원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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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완주 통합 주민투표 반대 서명 운동 돌입완주지킴이연대가 전주-완주 통합 주민투표를 반대하는 서명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이 단체는 다음 달 9일까지, 통합에 반대하는 군민들의 서명을 받아 완주군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통합을 추진하는 완주 역사복원추진위는 이에 앞서 지난 12일 6천152명의 서명을 완주군에 전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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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남부권 반다비 체육센터, 내년 하반기 착공전주시 평화동에 들어서는 남부권 반다비 체육센터의 건립 공사가 내년 하반기에 시작됩니다. 전주시는 공모를 통해 설계 당선작이 결정됨에 따라 기본 설계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40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7년에 완공되는 남부권 반다비 체육센터는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게이트볼장 등을 갖추게 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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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피해 신고 300건 육박..."지금도 불안해요"어제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 신고가 300건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여진이 잇따랐고 일주일 안에 또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주방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규모 4.8의 지진이 덮치면서 찬장이 무너져 내린 겁니다. [김점순 / 부안군 계화면: 막 우당탕해가지고는 나까지 막 흔들려. 그래서 어디로 가야 하나, 방으로 가야 하나 했더만 여기서 그냥 우당탕하더라는 거야.] 기와가 떨어져 승용차가 파손되고 주택의 벽이 무너지는 등 300건에 육박하는 피해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최유선 기자: 집의 벽면이 깨지고 갈라지면서 곳곳이 누더기가 됐습니다.] 전북의 공공시설과 산사태위험지역 등 490곳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여진입니다. 17차례의 여진에 또 큰 규모의 여진이 발생할 수 있어서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정복자 / 부안군 계화면: 불안하죠. 당연히. 1시 50분에 있는데 저기 침대가 흔들릴 만큼 낮에 이제 끝나고 나서 잠깐 쉬었거든요. (여진이) 침대가 흔들릴 만큼...] 정부는 여진에 대비해 주민들의 임시 주거공간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집에 들어가시기 불안해하시는 분들은 언제라도 도나 군에서 마련한 임시 주택에 거주하실 수 있도록 (해주시고요.)] 전북자치도는 정부에 피해 복구를 위해 50억 원을 요청하고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김관영 / 전북자치도지사: 산사태 위험지구, 위험 건축물, 도로시설 이것들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꼭 해주시고.] 전북자치도는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문자 등 재난 경보 시스템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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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시, 공공 산후조리원 활성화 추진남원시가 지역의 출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 산후조리원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무주군은 더위가 본격화하고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물놀이 사고 예방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시군소식, 김학준 기자입니다. 남원시보건소가 지역 안팎의 7개 보건의료기관과 함께 내년에 문을 여는 공공산후조리원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지리산권역의 산모들이 이 조리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정보 교류를 통해서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 서유미 / 남원시보건소 모자보건팀장 : 산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무주군이 오는 8월까지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 활동에 나섭니다. 무주군은 지역의 물놀이 위험 지역에 모두 24명의 안전 요원들을 배치해서 정기적인 순찰과 점검을 벌일 예정입니다. [ 배점숙 / 무주군 안전민방위팀장 : 무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진안군이 농공단지 근로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이동상담실을 운영했습니다. 이동상담실은 법률과 세무, 노무 전문가들이 농공단지 입주 기업과 근로자들의 권익을 위한 무료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완주지역의 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등록된 자동차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완주군은 올해 1분기에 지난해 같은 때보다 3천대 가량 많은 4만 5천여 대에 모두 40억 원의 자동차세를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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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권익현 부안군수 군수 (전화연결)이번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전화로 연결해현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1) 오늘 아침에 많이 놀라셨지요? (지진 발생 당시 어떤 상황이셨는지, 또 주변 반응 어땠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2) 전북 역대 최대 지진이 발생했는데, 부안지역 피해가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장 큰 피해 두 세 개 구체적으로 소개. 전체 신고 접수 상황과 특이 상황 등 설명) 3) 군민들도 많이 긴장하고 계실 텐데, 부안에서도 가장 피해가 집중된 곳은 어딘가요? 4) 부안댐 같은 시설들은 문제가 없는지, 또 부안군에서는 지진 발생 이후에 어떻게 대응하고 계신지요?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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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박차정읍시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임실군이 고추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한 농가 지원에 나섰습니다. 시군 소식, 이정민 기자입니다. 정읍시가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전북자치도, 한국원자력연구원, 기업들과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정읍시는 이들 기관단체와 함께 지역에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입니다. [이학수/정읍시장: 정읍의 R&D 연구 기술 등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서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바이오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임실군이 고추 탄저병을 예방하기 위해 약제 지원 사업에 나섰습니다. 올해 고추 재배 면적은 407ha로, 임실군은 1억 8천만 원을 들여 농가에 약제를 공급합니다. [박민규/임실군 시험개발팀: 고추 병해충 적기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임실 고추 품질 고급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완주군이 삼봉지구 보건소와 봉동읍 근로자종합복지관에 투명 페트병 무인 회수기를 설치했습니다. 무인 회수기를 통해 페트병 한 개에 10점씩 2천 점을 쌓으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습니다. [박태환/완주군 청소관리팀장: 재활용품의 올바른 배출 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군민들이 자원 순환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고창군이 나들목 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29일부터 두 달 동안 운영합니다. 오전과 오후, 각각 200명씩 입장할 수 있고 12살 이하의 초등학생은 무료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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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창 수박, 지리적 표시제 등록 임박고창의 대표 농산물인 고창 수박이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앞두고 있습니다. 완주군이 청년과 신혼 부부를 대상으로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리적 표시제 등록에 도전한 고창 수박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조건부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고창군은 8월쯤 지리적 표시제가 등록되면 고창 수박 원산지를 법적으로 인정받게 돼, 다른 지역 수박을 고창 수박으로 속여파는 행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심덕섭 고창군수 : 앞으로 국가 대표 명품 수박의 브랜드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완주군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삼례 아리따운 행복주택의 입주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신청 자격은 주택이 없는 청년과 신혼 부부, 한부모 가족 등으로, 모두 210명에게 공급할 예정입니다. [정다희 완주군 주거복지팀 : 저출산 문제 해소와 인구 유입을 위해 입주 자격을 대폭 완화했으며 청년층과 신혼 부부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임실 봉황인재학당이 중등반 19명과 고등반 6명 등 모두 25명의 하반기 입학생을 추가 모집합니다. 봉황인재학당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뒤 국어, 영어, 수학 시험을 치러 입학생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전남 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농업 기술교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두 기관은 스마트 농업기술 개발과 청년 창업농 육성 등 농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을 모을 계획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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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실내체육관 착공... 2026년 완공전주시가 오늘 여의동 전주월드컵 경기장 인근에서 전주실내체육관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650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6년에 완공되는 전주실내체육관은 6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집니다. 전주시는 실내체육관이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의 체육 종목은 물론 문화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시설로 지어져 복합문화공간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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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상품권으로 택시 요금 결제정읍에서는 오는 11일부터 정읍사랑상품권으로 택시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됩니다. 지역 기업의 제품들만 모아서 판매하는 남원종합상사가 문을 열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정읍시가 오는 11일부터 카드형 정읍사랑상품권으로 택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물품 구매처럼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정읍사랑상품권은 모두 6백억 원 규모로 발행될 예정입니다. [김상철/정읍시 지역경제과장 :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남원 지역 40여 개 기업들의 제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남원종합상사가 도통동에 문을 열었습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부각과 한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우현주/남원시 농촌개발팀 주무관 :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리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켜 가겠습니다.] 서양화가 김신교 작가의 열 번째 개인전이 오는 18일까지 순창군 섬진강 미술관에서 열립니다. 구상과 추상의 경계에서 자연과 인간의 이미지를 표현한 2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김신교/서양화가 : 아름다운 순창 경관을 제 화풍인 반추상 화법으로 풀어내는 데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무주군의 도시재생 사업으로 조성된 무풍 십승지 어울림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무풍면의 옛 복지회관을 철거한 자리에 들어선 어울림센터는 4층 규모로 농특산물 판매장과 작은 도서관, 카페 등을 갖췄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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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오염토 매립 의혹 경찰 수사 의뢰전주시가 전주 삼천동에 있는 주택가 빈터에 폐기물처리 업체가 오염된 흙을 매립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전주시는 성분 분석을 통해 흙의 성분이 오염도 기준치를 넘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일부 주민과 환경단체가 시료 채취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자 완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단체는 전주시에 주민들이 참관한 가운데 시료를 다시 채취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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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구파 백정기 의사 순국 90주년 추념식일제 강점기, 항일 독립운동을 한 백정기 의사의 순국 90주년 추념식이 열렸습니다. 오랜 시간 방치돼 있던 김제 동진강 휴게소가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1933년 중국 상하이에서 일본 대사 처단을 기도했다가 붙잡혀 감옥에서 사망한 구파 백정기 의사의 순국 90주년 추념식.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백정기 의사의 독립운동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학수 / 정읍시장: 적극적인 보훈 사업 발굴과 추진을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위업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김제 동진강 휴게소가 리모델링을 통해 지평선 새마루라는 새로운 간판을 달았습니다. 지평선 새마루는 방문객들을 위한 음식점 등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도 함께 운영될 예정입니다. [정성주 / 김제시장: 김제 푸드와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넓히는 새로운 농촌활력공간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 순창군 풍산면 산울림센터가 준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산울림센터에는 작은 도서관과 다목적 강당 등이 있어 주민들의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김학명 / 순창군 소도읍개발팀장: 사랑방 역할을 하는 거점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앞으로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고창 노동저수지 아래, 8만 제곱미터가 넘는 넓은 정원에 알록달록 꽃들이 만개했습니다. 고창군은 지난달부터 개방한 이 정원에 수국과 달리아 등을 심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계절 꽃들을 조성해 군민과 방문객들이 사철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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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에코시티 아파트 청약 경쟁률 191 대 1전주 에코시티 16블록에 들어서는 민간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191 대 1을 기록했습니다. 청약홈에 따르면 특별공급을 제외한 354가구 모집에 6만 7천여 명이 몰렸습니다. 이 같은 경쟁률은 지난 2월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인 55 대 1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전용면적 별로는 101제곱미터 주택이 135 대 1로 가장 낮고, 한 세대를 분양하는 110제곱미터 주택은 823 대 1로 가장 높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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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민 주도'와 '이행 담보'가 통합 비결통합 10년을 맞은 청주시의 명암을 살펴보고, 완주-전주 통합 가능성과 과제를 살펴보는 기획취재 세 번째 순서입니다. 청주와 청원은 세 차례 실패 이후 네 번째 시도 만에 통합에 성공했습니다. 관이 앞장선 논의 대신 지역 시민사회가 관련 협의를 주도했고, 무엇보다 합의 내용이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제도화한 것이 통합의 열쇠로 꼽힙니다. 천경석 기자입니다. 3전4기 끝에 2014년 통합에 성공한 청주시. 통합 성공의 배경에는, 청주시와 청원군이 합의한 상생발전방안이 있습니다. [천경석 기자 : 이곳 청주 북부터미널은 통합 당시 상생발전방안에 따라 청원군 지역인 오창읍에 들어서 2020년부터 운영 중입니다.] 모두 39개 사항에 75개의 세부사업이 담긴 상생발전방안에는 청원군의 요구를 대부분 반영했습니다. (CG IN) 농업정책국 신설과 농업 예산의 안정적인 확보, 또 두 지역의 시내버스 통합까지, 당시 청원군민들이 민감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안들을 전폭적으로 수용했습니다. (CG OUT) [이두영/당시 시민협의회 사무국장 : 거의 대부분 다 수용을 했죠. 대부분 다 수용을 했고 그것이 뭐 어떻게 보면 상당 부분 통합을 좀 빨리 추진하는 그런 이제 결정적인 작용을 했다고 봐야죠.] 상생발전방안에는, 통합 이후 청원군 지역의 지방의원 정원을 유지하고, 구청 4개 중 2개를 청원지역에 설치할 것도 담았습니다. 청원군 공무원들을 위한 우대 조치도 반영했습니다. 8년 동안 청주시와 청원군 공무원들은 기존 조직의 서열에 따라 따로 인사를 했고 승진에 유리한 본청 진입도, 청원군 출신이 실제 비율보다 더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김규섭/청주시 상생소통담당관 : (양측 공무원 수로 볼 때) 7 대 3 정도로 하는 게 맞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제 청주시 공무원들이 양보를 해서 6 대 4의 비율로 본청 정원 배정 비율을 (높여줬습니다.)] 하지만 상생안에 아무리 금과옥조와 같은 내용을 담아도 지켜지지 않는다면 무용지물 핵심은 어떤 경우에도 이같은 약속이 지켜질 수 있도록 특별법과 조례에 담아서제도화했다는 겁니다. (CG IN) 상생방안의 이행을 감시하는 상생발전위원회는 전체 위원의 3분의 2를 청원군 출신으로 구성하고 위원장도 이 가운데 선출하도록 했습니다. (CG OUT) 이같은 법률적 장치로 인해 현재 상생발전위는 75개의 상생방안 중 73개가 이행된 걸로 평가할 만큼 이행률이 높습니다.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3명의 시장이 나왔고 매번 소속 정당까지 바뀌었지만, 정치 상황과는 무관하게 협약 사항이 착실히 이행된 겁니다. [남기용/청주시 상생발전위원장: 그 기본 취지에 의해서 저희들이 이제 시에서 조례 제정을 해서 하나하나 사업들을 매듭을 지어가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통합을 적극 반대했던 옛 청원군 농민회 인사들도 이행률 면에선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김희성 청주시 농민회 사무국장 : 농업 예산 중에서 이걸 10년간은 없애지 않겠다 뭐 이런 몇 가지 합의안을 만든 게 있어서 그나마 그게 지금까지는 잘 지켜졌는데...] 이같은 상생발전방안을 청주와 청원의 시민사회가 자치단체로부터 각각 전권을 위임받아 합의안을 이끌어냈다는 게 청원-청주 통합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이두영/당시 시민협의회 사무국장 : 이 상생발전방안들을 협의하고 합의하는 과정에서 (당시 시장에게) 전권을 달라...] [남기용/당시 군민협의회 사무국장 : 모든 전권을 달라고 그랬어요. 군에다가요. 군수님한테 전권을 다 달라고 그랬어요.] 막바지에는 충청북도는 물론 다른 시군들까지 통합 움직임을 응원하며 힘을 실었습니다. 시민사회 중심의 통합 논의와 이후 상생발전방안의 이행을 담보하는 제도적 장치가 청주 청원 통합의 시작이자 핵심 열쇠였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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