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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수에 산악레저 공간 조성(시군)장수에 산악 자전거길과 트레일 코스 등 산악 레저공간이 조성됩니다. 한국전쟁 74주년을 맞아 순창 회문산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해원제가 열렸습니다. 시군소식, 하원호 기자입니다. 백두대간의 호남정맥이 지나는 장수에 다양한 산악 레저 공간이 조성됩니다. 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 공모에 선정된 장수군은 기존 승마길을 산악 트레일 코스로 정비하고, 수준별 산악 자전거길과 이용객을 위한 숙박시설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에는 오는 2026년까지 모두 118억 원이 투입됩니다. [최훈식/장수군수 : 장수를 한국의 샤모니, 국제 산악 레저관광 도시로 만들어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는 빈집을 남원시가 직접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남원시는 내년까지 39억 원을 들여 빈집 90여 채를 매입한 뒤 농촌 유학시설이나 도시 재생사업, 주차장이나 공원 등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김예인/남원시 건축과 건축물관리팀 : 빈집 매입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김제시가 모악산 도립공원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만들었습니다. 이번에 조성된 황톳길은 모악산 잔디광장 주변 140미터 구간으로 건식과 습식 두 종류의 황톳길과 세족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고미자/김제시 모악산관리팀장 : 자연속에서 방문객들이 맨발걷기를 통해 몸과 마음이 회복될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한국전쟁 당시, 극심한 좌우대립으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던 순창 회문산에서 망자의 넋을 기리는 해원제가 열렸습니다. 한국전쟁 74주년을 앞두고 열린 해원제에서 참가자들은 호국 영령과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넋을 기리고 지역 사회의 화합을 다짐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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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국제 그림책도서전 3만 5천여 명 다녀가전주시는 어제 끝난 전주 국제 그림책도서전에 모두 3만 5천여 명이 방문해 국내외 작가들의 그림책을 둘러보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 국제 그림책도서전에는 처음 열린 2022년에 2만여 명이 찾은 뒤로 2년 만에 관람객이 50% 넘게 증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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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굽은 허리의 환자들 눈에 밟혔을뿐..."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많은 환자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집단 휴진까지 실시된 지난주, 무주에선 11개 의원 가운데 무려 10곳이 문을 닫고 진료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와중에 단 한 곳만 환자들의 곁을 지킨 시골 의원이 있습니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굽은 허리로 찾아오는 환자들이 눈에 밟혔을 뿐이라고 담담히 말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이른 아침 시골의 작은 의원에 머리가 희끗한 노인 환자들이 하나둘씩 들어옵니다. 이웃집에 마실을 온 것처럼 익숙하게 자리를 잡고, 차례가 되자 진료실로 향합니다. 무주군 안성면에 이 의원이 문을 연 건 지난 1994년. 인구가 가파르게 줄면서 하루 2백 명까지 보던 환자가 2,30명까지 줄었지만 변함없이 같은 자리에서 환자들을 맞고 있습니다. [ ㅇㅇ 의원 원장 : (나 자신도) 시골에 건강상 문제가 있어서 들어왔기 때문에 정말 다른 아픈 분들 좀 챙기고, 그렇게 좀 돌봐드린다는 입장이지 뭐 큰 철학은 없어...]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아픈 주민들에게는 멀리 있는 대형병원보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 하옹림 / 의원 환자 : 30년 넘었어 이 병원만 다녔어 젊어서부터 먼 곳은 못 가 허리를 못 써가지고 ]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있었던 지난 18일. 무주의 11개 의원 가운데 10곳이 문을 닫은 날에도 이 의원은 유일하게 환자를 봤습니다. 원장은 오랜 세월 함께 한 주민들, 굽은 허리로 찾아 오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눈에 밟혔을 뿐이라며 애써 의미 부여를 경계했습니다. [ OO 의원 원장 (음성 변조) : 이제 환자분들하고 가깝게 지내다 보니까 대부분의 경우는 그냥 왔다 가는 그런 환자들이 아니에요. 여기 오래 계셨던 분들이라...] 원장은 자칫 의료계와 선을 긋는 모습으로 비칠까 걱정된다며 솔직한 심정도 털어놨습니다. 자신도 맹목적인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럼에도 부인과 30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 의원은 이제는 주민들에겐 없어서는 안 될 공간이 됐습니다. [ ㅇㅇ 의원 환자 : 문을 안 열면 어디 멀리까지 가야 되는데 그 불편이 여간 힘든 게 아니지 주민을 위해서 원장님이 많이 신경 써주는 거지 ] 보건복지부는 무주 등 휴진율이 30%를 넘긴 전국 4개 시군에서 현장 조사를 해 행정처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별한 철학이 따로 있는 건 아니라며 애써 몸을 낮췄지만 의정갈등 속에 그야말로 취약지역에서 마지막까지 환자를 돌본 시골 의원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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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말다툼 학생 사과시킨 교사...아동학대 송치도내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말다툼을 한 학생들에게 서로 사과하라고 했다가 아동학대로 신고를 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정당한 교육 활동이었다는 의견서까지 제출했지만 경찰은 해당 교사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군산의 한 중학교 1학년 담임 교사인 A 씨. 지난 3월, 말다툼을 벌인 두 학생에게 서로 사과하도록 권유했습니다. 한 학생은 먼저 욕설을 했다며 사과했지만 상대 학생은 사과를 거부했습니다. 그런데 A 교사는 보름 뒤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사과를 거부한 학생의 부모가 자신의 아이에게 교사가 사과를 강요한 것은 아동학대라며 신고한 겁니다. [이정민 기자: A 씨가 교사 임용장을 받고, 학교에 온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벌어진 일입니다.] 전북교육청은 정당한 교육 활동이었다는 교육감의 의견서까지 제출했지만 경찰은 학생의 진술이 일관되고, A 교사의 정서적 학대가 인정된다며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이제 전후 사정이라든가 그에 대한 동기, 피해자가 입은 결과, 전체적으로 맥락을 봐서는 정서적 그런 피해 내용이 있으니까...] 전북교총은 경찰의 이번 결정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비판했습니다. [오준영/전북교총 회장: 선생님들이 이제 학생 간의 다툼을 사과조차 지도하지 못하는 이런 형국으로 이끌어내는 결정인 것 같아서 매우 안타깝고...] 취재진은 학부모의 입장을 들으려고 했지만 학교 측은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연락처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학교 측은 학부모에게 모욕을 당했다는 A 교사의 주장에 따라 군산교육지원청에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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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관광개발 타개책 될까?새만금은 속도를 내고 있는 산업 분야와는 달리, 관광 분야는 장기간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못하고 있습니다. 벌써 10년 넘게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런데 최근엔 부동산 경기침체로 민간차원의 개발사업이 더욱 불투명해지자, 전북자치도가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를 타개책으로 내놓았습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만금의 대동맥인 동서대로와 남북대로가 교차하는 지점, 신시야미 관광.레저 용지입니다. 전주 에코시티 크기의 이 땅에 2030년까지 골프장, 호텔, 상업시설을 갖춘 국제 관광단지로 개발한다는 구상이었지만 첫삽도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업 계획도 오락가락하는 마당에 건설경기 악화로 PF 대출마저 어려워지면서 전망은 더욱 막막한 상황. 전북자치도가 고심 끝에 대안으로 선택한 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의 유치. [김관영/도지사 (관광개발은) 가장 핵심적인 부지에서 오래동안 사업을 해왔습니다마는 속도감이 좀 떨어져서 많이 아쉬웠습니다만 오늘 이 협약을 계기로 분명히 큰 속도를 낼 것이다...] 지역활성화 대상 사업에 선정되면 전체 9천6백억의 사업비 가운데 20%를 정부 기금으로 조달할 수 있습니다. [김기문/중소기업중앙회 회장 : 새만금 개발사업이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에 선정되고 중소기업도 좋은 조건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상사업에 선정되면 나머지 80% 민간기금 조달도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전북자치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민호/전북자치도 새만금지원수질과장 :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에 참여를 받았다 하는 것 자체가 외부에서 자금을 이렇게 확보하기에도 좀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10년이 넘는 기간, 민간 투자를 주축으로 한 관광개발계획은 물거품이 되기를 여러 차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가 꽉 막힌 새만금 관광개발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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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동부지역 5mm 안팎 비... 내일 낮 25~28도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저녁까지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에서 18도로 오늘보다 2에서 5도가량 낮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25도에서 28도가 예상됩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26도에서 29도 사이의 평년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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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역 활성화 펀드, 새만금 관광개발 추진새만금 신시야미지역 관광개발사업을 정부의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습니다. 전북자치도와 중소기업중앙회, 그리고 사업을 시행할 새만금 관광레저 주식회사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신시야미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체 사업비 9,600억 원을 정부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며 활성화 펀드에 선정되면 사업비의 20%를 정부 기금에서 조달할 수 있어서 사업 추진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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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금감원 사칭 전화 14억 원 피해 신고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전화 금융 사기에 넘어가 14억 원의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고창경찰서는 지난달 7일 80대 남성이 본인의 통장이 대포 통장으로 사용돼 다른 계좌로 돈을 옮겨야 된다는 전화를 받고 21차례에 걸쳐 14억 원을 송금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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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 곶감 지리적 표시제 등록완주에서 생산되는 곶감이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김제에서 밀가공 공장이 가동을 시작해 밀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완주군의 대표 곶감인 두레시와 고종시가 산림청의 지리적 표시제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이들 곶감은 자연 건조 방식을 유지해 생산지 특징이 명확하고, 당도와 식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강신영 완주군 산림녹지과장 : 완주 곶감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작점으로 완주 곶감연합회와 함께 완주 곶감 브랜드 가치를 계속 높여 나가겠습니다.] 김제에서 우리밀 제분 시설이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김제시는 우리밀 생산은 물론 한해 1만 3천 톤의 밀 가공시설이 들어서 농가수익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진안군이 예비 부모와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영유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진안군은 예측하지 못한 응급상황 시 부모들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세희 진안군 보건소 :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원의 그린 황도 복숭아가 수확돼 올해 첫 홍콩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이 복숭아는 초도 물량인 1톤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모두 60톤이 수출될 예정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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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전시컨벤션센터 내년 하반기 착공전주 종합경기장에 추진되고 있는 컨벤션센터가 내년 하반기에 착공됩니다. 전주시는 컨벤션센터의 규모와 건물 배치를 담은 건축 기획이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또, 도로와 상하수도 같은 기반시설은 내년 상반기에 먼저 착공할 예정입니다. 전주시는 오는 2028년까지 민간 사업자인 롯데쇼핑과 함께 종합경기장 12만㎡ 부지에 전시와 호텔, 문화공간 등을 갖춘 전시컨벤션센터를 완공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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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인 청소년들, 전주의 맛과 멋을 즐기다미국 땅에서 나고 자란 한인 청소년들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찾았습니다. 전주시와 LA 한인회가 진행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인데요. 한인 학생들은 전주의 맛과 멋을 즐기며 모국의 정서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툴지만 여러 재료를 차례차례 볶아 떡볶이를 만드는 학생들. 접시에 담아 먹음직스럽게 장식을 하고, 기념사진도 찍어 봅니다. 붓글씨 솜씨는 어색하지만 표정에는 사뭇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정성훈 / 한인 3세 : 저는 (붓으로) 글 쓰는 거를 많이 안 해봐서 처음에는 힘들었는데요. 하다 보니까 재미있고 알게 되니까 편해졌어요.] 이들은 미국에서 나고 자란 로스앤젤레스의 한인 3세들. 지난 1월 전주의 학생들이 국제교류를 위해 LA를 다녀온 데 이어, 이번에는 LA 한인회의 청소년 30명이 전주를 방문한 것입니다. [제임스 안 / LA 한인회장 : 전주에 와서 보고 배운 거를 미국에 돌아가서 미국인들이나 또 한인 2세, 3세들한테 알려주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표단은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게 됩니다. 전주시가 개발한 드론 축구를 체험하는 시간도 높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지난 1월 미국을 방문했던 전주 청소년들과 다시 만나, K팝을 즐기며 우정을 나눌 예정입니다. [배소현 / 한인 3세 : 미국에서는 경험해 볼 수 없었던 것들을 한국에서 다른 친구들이랑 교류를 하면서 하다 보니까 한국의 문화를 더 알게 되고 조국에 대한 애국심이 더 생겼던 것 같습니다.] 전주시와 로스앤젤레스 한인회는 해마다 청소년 대표단이 서로 오가며 교류를 이어간다는 계획. 사는 나라는 다르지만 미래의 주역들이 한국의 정서를 공유하며 두 도시를 잇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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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안 지진 피해 극복 특판행사 개최부안군이 지진으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해 농산물 특판 행사를 개최합니다. 정읍시가 운영하는 공공 실내 수영장이 다음 달부터 정식으로 문을 엽니다. 시군 소식, 변한영 기자가 전합니다. 부안군은 지진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농특산물 할인 판매 행사를 개최합니다. 토마토와 복숭아 등 농산물 10여 종을 최대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하고, 삼겹살 할인 행사도 엽니다. [신용환 / 부안군 푸드플랜팀장 :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자칫 침체될 수 있는 소비 심리 또한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정읍 체육트레이닝센터에 들어선 수영장이 임시 개장을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갑니다. 평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에는 오후 1시까지 운영하고, 일요일에는 쉽니다. [손연국 / 정읍시 체육진흥사업소장 : 체육트레이닝센터 내 수영장이 정읍시 대표 체육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고창의 특산물인 복분자와 수박, 그리고 풍천장어를 주제로 한 축제가 오는 23일까지 선운산도립공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농특산품 판매전과 함께 장어잡기와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진행됩니다. [이수경 / 고창군 농업정책과장 : 복분자와 풍천장어로 원기 충전도 하시고, 재미있는 체험도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심민 임실군수는 지난 19일 임실을 찾은 한화진 환경부장관에게 붕어섬과 육지를 잇는 교량 건축 사업을 국가하천기본계획에 반영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지난 2022년 개장한 붕어섬 생태공원은 육지와 출렁다리로만 연결돼 있어, 응급 상황에 발 빠른 대처가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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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내일 개막군산 수제맥주 블루스 페스티벌이 내일 개막해 사흘간 진행됩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군산에서 생산된 맥아로 만든 다양한 수제맥주가 선보이고, 신촌블루스와 김창완 밴드, 부활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매일 밤 다채로운 공연을 펼칩니다. 군산시는 이번 축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기도 평택시 등 7개 자치단체가 참관할 예정이라며 자매도시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군산 맥아의 판로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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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대학 새마을 동아리 워크숍 열려전주시 새마을회는 덕진구청 대강당에서 전북대, 전주대, 비전대 학생 2백여 명과 새마을 지도자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새마을 동아리 워크숍을 했습니다. 송병용 회장은 이 자리에서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통해 MZ세대와 함께하는 새마을 운동으로 새마을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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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창군, 신규 장난감 대여고창군이 운영하는 장난감 도서관이 어린이들을 위한 대여용 장난감 100개 가량을 새로 갖췄습니다. 임실군은 한우 농가를 위한 접이식 보정틀 장치를 4개 농가에 보급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어린이들을 위해 93개의 새로운 장난감을 들여왔습니다. 개인은 2점씩 14일, 어린이집과 같은 기관은 5점씩 28일까지 대여할 수 있습니다. [신순옥 / 고창군 아동보육팀장 다양한 장난감 대여가 가능한 장난감 도서관과 실내 놀이터를 통해 젊은 엄마, 아빠들의 육아부담을 덜 수 있길 기대합니다. ] 임실군은 시범 사업에 선정된 한우 농가 4곳에 접이식 보정틀 장치를 보급했습니다. 이 장치는 소의 몸을 고정해 인공 수정이나 예방접종 등을 할 때 수의사나 축산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안 솔 / 임실군 소득작목팀 앞으로도 가축 생산성 향상과 축산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신기술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수군이 농촌 유학생과 귀농·귀촌을 선택한 청년들이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 대주택 건립을 추진합니다. 장수군 계북면에 지상 4층, 18세대 규모로 지을 계획인 참샘골 임대주택은 내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입니다. [강복기 / 장수군청 건축팀장 참샘골 행복주택 건립으로 인구 유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으며, 군민의 주거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순창군이 스쿠터나 전동 휠체어를 타는 어르신들에게 6주 동안 안전교육을 진행합니다. 이 교육에서는 전동 보조기기의 조작법과 교통법규, 안전운전 수칙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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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만 명도 위태로운 장수...속절 없는 인구 감소전북지역 14개 시군 가운데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장수군입니다. 5월말 현재 2만 8백 열세 명까지 줄었습니다. 장수 인구가 해마다 수백 명씩 주는 걸 고려하면 당장 2,3년 뒤면 2만 명선도 깨져 1만 9천 명대 자치단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속절 없는 인구 감소에 신음하고 있는 동부권 상황을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장수군 산서면의 한 마을입니다. 60가구가 넘었던 50년 전과 달리 지금은 절반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마을 주민의 80%는 70살 이상의 노인. [권희관/하오마을 이장: 우리 마을 청년회장 형님이 75세입니다. 지금 연세가 75세인데도 청년으로 남아 있어요.] 산서면의 인구는 1천900여 명으로 장수 7개 읍면 가운데 계북면 다음으로 적습니다. 이곳에 한 곳뿐이던 의원과 약국마저도 2년 전 차례로 문을 닫았습니다. 주민들은 아픈 몸을 이끌고 인근 시군을 찾아가야 합니다. [유정례/장수군 산서면: 전동차 타고 산서 터미널로 가서 거기 가서 시외버스 타고 오수가서 직행 타고 전주에 병원도 가고 그래요. 하루가 다 가.] 학원과 독서실 등 교육시설도 전무합니다. 비슷한 또래도 손에 꼽을 만큼 적다 보니 가뜩이나 얼마 되지 않는 학생들은 끝없이 지역을 떠나고 있습니다. [최홍림/장수군 산서면: (나만 해도) 평생 친구가 있는데 우리 애들은 평생 친구가 없더라고. 그래서 우리 애들도 전주로 전학을...] (CG)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면지역 인구가 3천 명 아래로 떨어질 경우, 먼저 병원과 의원, 약국이 사라집니다. 1천 명대로 주저앉으면 식당, 세탁소, 미용실 같은 편의시설들도 문을 닫게 됩니다.// 인구가 줄어 병의원이나 편의시설이 사라지고, 그만큼 머물러 살기가 불편해 지니까 사람들이 더 떠나는 구조가 된지 오래. (트랜스 자막) 장수군의 인구는 5월말 2만 813명까지 주저 앉아서 불과 6년 만에 10% 이상 줄었습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2,3년 안에 2만 명 선도 무너질 수 있고, 주거환경도 더 나빠질 걸로 우려됩니다. [강지혜/장수군 정책팀장: 일단 인구가 2만 선이 무너지게 되면 생활에 필요한 병원, 마트 이런 전반적인 시설들이 다 같이 없어지게 되는 게 가장 우려가 되고요.] 사실 이같은 상황은 동부권 자치단체들이 대동소이합니다. CG/// 진안군 인구는 2만 4천 명선까지 줄었고, 무주군 인구는 2만 3천 명선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안, 무주, 장수 모두 지난 2018년 이래 단 한 해도 반등하지 못한 채 브레이크 없이 내리막길을 달려왔습니다. /// 전문가들은 농촌 사회가 사람 사이의 교류가 부족해서 행복감이 낮아지는, 이른바 '사회적 불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황영모/전북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외부로부터의 지원과 교류에 대한 자원의 유입이 없으면 농촌지역의 주민들은 마을이라고 하는 섬 속에 갇혀 지내게 되고 그 안에서 사회적인 배제와 고립감은 점점 높아질 수밖에 없는...] 전북의 합계 출산율이 0.78명까지 줄어든 가운데, 동부권을 중심으로 인구 감소의 그늘이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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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 망해사 일원, 국가유산 명승 지정 고시김제 망해사 일원이 국가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 고시됐습니다. 순창군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저수지 7곳의 보강공사를 추진합니다. 시군 소식, 변한영 기자입니다. 백제 의자왕 때 세워진 망해사 일원이 국가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됐습니다. 망해사 일원은 멸종 위기 철새들의 안식처로 자리 잡았고, 다양한 수질 정화 식물이 서식하고 있어서 생태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정성주 / 김제시장 : 국가유산 체제로 개편된 이후 첫 명승 지정 사례가 된 만큼 민관이 함께 협력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승지로 가꿔 나가겠습니다.] 순창군은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저수지 7곳의 보강공사를 끝내기로 했습니다. 순창군은 지난해부터 저수지 30곳의 보강공사와 준설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이종대 / 순창군 농업기반팀장 :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저수지 시설 정비를 철저히 할 계획입니다.] 임실군이 단독주택 밀집 지역 3곳에 생활 폐기물 거점 배출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거점 배출 시설에는 플라스틱류와 종이류 등의 분리배출함 6개와 불법 투기 감시 CCTV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김완선 / 임실군 자원순환팀장 : 무단 투기 없는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재활용품 수거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장수의 대표적인 물놀이 시설인 장수누리파크의 발물놀이장이 다음 달 5일 문을 엽니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세 차례 운영되며 12세 이하 어린이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사전 예약제로 전환돼 일주일 전에 장수군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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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1:1 돌봄서비스익산시가 장애 정도가 심한 최중증 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대일 돌봄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익산시는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두 곳을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하고, 18세 이상 65세 미만 장애인의 신청을 받아 돌봄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자해나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지적, 자폐성 장애인으로 기존 돌봄 서비스로는 한계가 있어 맞춤형 돌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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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8개 공원 주변 고도지구 해제 추진전주지역 주요 공원 주변지역에 대한 고도지구가 해제됩니다. 전주시는 올해 덕진공원과 완산공원 등 8개 공원 주변 752만㎡ 가운데 655만㎡를 고도지구에서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4층에서 12층인 건축 제한 층수가 최대 30층까지 완화됩니다. 전주시는 해당 지역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 정비사업이 한층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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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7월부터 쓰레기 배출방법 바뀐다지금까지 단독주택과 상가에서는 시간이나 종류에 상관없이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달부터는 일주일에 이틀만 쓰레기를 버릴 수 있도록 배출 방식이 바뀝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의 한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 건물마다 일반 쓰레기 봉투부터 각종 재활용 쓰레기까지 대낮부터 나와 있습니다. 인근 상가에서도 길가에 여러가지 쓰레기를 내놨습니다. [강훈 기자: 이번 달까지는 이렇게 쓰레기 종류와 상관없이 언제든 버릴 수 있었지만, 다음 달부터는 생활쓰레기 일몰후 배출제와 재활용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가 시행됩니다.] (cg) 단독주택이나 상가에서는 생활 쓰레기는 해가 지고 난 다음인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새벽 6시 사이에만 내놓을 수 있습니다. // 재활용 쓰레기는 지역별로 정해진 날에만 배출해야 합니다. 1년 365일 아무때나 쓰레기가 노출돼 도시 미관과 위생을 해치는 걸 개선하고, 배출량 감소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cg) 전북자치도청이 있는 효자 5동의 경우 플라스틱, 병, 금속은 월요일, 나머지 투명 페트병과 비닐, 종이 같은 재활용품은 수요일에만 버릴 수 있습니다. 단, 부피가 큰 스티로폼은 예외로 이틀 모두 내놓을 수 있습니다.// 재활용 쓰레기는 품목별로 투명한 봉투에 담아서 따로 배출을 해야 합니다. [이규화 / 전주시 효자동: (분리배출제가 시행된다는 걸)사실 오늘 처음 들었어요 그 얘기를. 근데 이것은 적극적으로 좀 시라든가 도에서 이걸 홍보를 좀 해 주시는 것이 좋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당장 다음 달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내용조차 모르는 시민들이 많은 상황. [조문성 / 전주시 청소지원과장: 주변 상가 지역 중심으로 (인력을) 투입해서 상가 지역의 홍보 전단 안내문을 배포하고, 그다음에 직접적으로 대면해서 안내하고 있고 지금 그런 상황에 있습니다.] 전주시는 다음 달부터 두 달간의 계도 기간을 갖고 이후에도 배출 방법을 어기는 경우에는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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