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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추진 조직...재정 자립 과제

2023.12.19 20:30
전주와 완주, 장수군에는
지역민들이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지역관광추진 조직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역민들이 주체가 돼서 지역의 자원을
관광자원으로 발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은데요

정부 지원을 받지 않고 자립해야 되는
과제도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장수군에는 올해 3월부터 700명의
도시민들이 사과 수확, 농촌살이 등의
체험형 관광을 다녀갔습니다.

장수 주민들로 구성된 지역관광추진 조직이
올해 출범과 동시에 내놓은 상품입니다.

가야 문화와 금강 등 역사와 생태를
주제로 한 상품 개발도 서두르고 있습니다.

완주의 지역관광추진 조직은
완주에서 휴식을 즐기며 일을 하는
워케이션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소양과 고산, 구이 등의 한옥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정철우 완주군 문화재단 상임이사 :
완주 워케이션은 생활인구 유입과
체류형 여행객 유치를 목표로
치유와 힐링, 레포츠, 전통문화체험,
청년귀촌 등 4가지 주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0년부터 지역 관광을 이끌어갈
전국의 34개의 지역관광추진 조직에
해마다 2억 원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북에서는 전주가 2020년에,
올해는 완주와 장수가 선정됐습니다.

전주의 지역관광추진 조직은
막걸리 여행, 맛집 투어패스 등
17종류의 관광 상품을 개발했습니다.

의욕적으로 출발했지만
정부 지원은 5년까지만 받을 수 있어서
재정 자립을 준비해야 됩니다.

[양원일, 전주 지역관광추진조직 본부장 :
국비와 지방비가 없더라도 수익 모델을
발굴해서 전주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사업을 한다는 거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도 굉장히 큰 의미 있는 일이고]

지역 관광은 잘 알려지지 않은
자원을 부가가치로 연결하는
지역 밀착형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지만 짜임새 있는 운영을 통해
수익모델을 갖춰야 되는 만만치 않은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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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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