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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역대 최다'...한옥마을 상권 '활기'

2023.12.17 20:30
전주 한옥마을의 올해 누적 관광객이
역대 최다인 1천5백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숙박업소는 한 달 전에는 방을 잡아야
할 정도고 음식점과 체험시설에도
관광객들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 한옥마을 인근에 있는 숙박업소입니다.
전체 80개 객실의 예약이 모두 끝났습니다.

숙박을 하려면 적어도 한 달 전에는
예약해야 할 정도입니다.

[장재복 / 전주 A 호텔 총지배인 :
주말 같은 경우는 거의 한 달 전에는
예약을 하셔야지 자기가 원하는 타입이나
객실을 차지(예약)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0여 개의 객실을 보유한 이 숙박업소에도
예약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객실이 70% 이상 차고,
단체 예약을 받기도 빠듯합니다.

[손겸 / 전주 B 호텔 매니저 :
한 달, 두 달 전부터 개인, 가족
관광객분들이 예약을 하다 보니까
단체 관광객을 이제 저희가 받기가
조금 어려움이...]

(CG) 전주 한옥마을의 관광객은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1천62만 명.

1년 전보다 75%인
460만 명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특정 시기에 집중되지 않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음식점과
체험시설 등에는 활기가 넘칩니다.

[박금숙 / 한지 공예 체험관 대표 :
관광객들이 정말 많아졌어요. 작년에도
조금 수요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올해는
그것의 한 3배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 7월 전주시는
한옥마을에서 전통음식 말고도
다양한 음식을 판매할 수 있도록
상가 입점 제한을 완화했습니다.

또, 지난 10월에 전주페스타까지 열리면서
흥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가장 주목받는 관광지로 떠오르면서
전주한옥마을이 역대 최다 관광객 기록을
갈아 치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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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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