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전주고 야구부 부활... 역대 최강 전력

2024.04.23 20:30
어제 열린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전주고가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때 야구부원이 부족해 해체설이
나돈 적도 있었는데요

2022년부터 전국 대회 정상권에 오르며
역대 최강의 전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돕니다.

39년 만의 전국 대회 우승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전주고는 이번 대회에서
정상급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투타의 안정된 전력으로
우승 후보로 평가된 부산고, 경기상업고를
잇따라 꺾었습니다.

2022년 대통령기에서 준우승, 그리고
지난달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에서도
준우승을 거두며 지난 1985년 이후 최강의
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시설을 꾸준히 확충한 것이
그 배경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2020년에 실내 연습장과 야구부 기숙사가 들어섰고 현재 인조잔디구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창훈 / 전주고 야구부 감독:
좋은 시설을 많이 투자해 주셔서
좋은 선수들이 환경적으로 많이 좋아져서 더 많이 이렇게 학교를 선호하고...]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1번 후보로
거론되는 정우주를 포함해 4명의
주전급 선수들이 2022년부터 전학을
온 것도 큰 힘이 됐습니다.

[정우주 / 전주고 야구부 투수:
감독님이나 코치님께서 관리도 잘해주시고 운동도 잘 시켜주셔서 밸런스적인
부분에서는 많이 잡힌 것 같다고 생각해서 그것 때문에 구속이 좀 오른 것 같습니다.]

전주고는 전열을 가다듬어
남은 전·후반기 주말리그와 4개의
전국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합니다.

[이한림 / 전주고 야구부 주장:
1학년, 2학년, 3학년들 전부 다 그냥 한 팀이 될 수 있게 그것만 하면 충분히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
올해 첫 전국 대회 우승에 실패한 전주고는
다음 달 열릴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를 정조준할 계획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JTV 전주방송)
퍼가기
강훈 기자 (hunk@jtv.co.kr)

공지사항